프랑스오픈 남자경기 주요시간 배정에 뿔난 자베르 "딸이 없나?" 작성일 05-29 9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시청률 높은 밤 경기, 주로 남자 단식으로 채워져</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9/PAF20250528021601009_P4_20250529105627374.jpg" alt="" /><em class="img_desc">온스 자베르<br>[AF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튀니지의 여자 테니스 스타 온스 자베르(30)가 프랑스오픈 주요 경기가 열리는 '나이트 세션'에 남자 경기가 편중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br><br>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 참가한 자베르는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을 통해 "유럽에서 여성 스포츠, 특히 여자 테니스가 불공정하게 대우받고 있다"면서 "프랑스오픈이 여자 경기를 외면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 프랑스오픈은 2021년부터 국제적으로 시청률이 높은 밤 시간대에 주요 경기를 배치하는 나이트 세션을 도입했다.<br><br> 나이트 세션의 대부분은 남자 단식 경기로 채워졌다. 지난해 11개 나이트 세션 경기 전부가 남자 경기였으며, 올해도 지금까지 5개가 모두 남자 경기다.<br><br> 질 모레통 프랑스테니스연맹(FFT) 회장은 이 문제에 대해 "관중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br><br> 남자 단식의 인기가 좋으니 나이트 세션에 배치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는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9/PEP20250528002901009_P4_20250529105627381.jpg" alt="" /><em class="img_desc">마그달레나와 인사하는 자베르<br>[EPA=연합뉴스]</em></span><br><br> 자베르는 이에 대해 "여자 경기를 보여주지 않고 (남자 경기를 주로 보여주면서) '팬들은 남자 경기를 선호한다'고 말하는 건 아이러니다. 남자 경기를 더 보여주니까 팬들도 남자 경기를 더 보게 되는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br><br> 그는 또 "결정권자들에게 딸이 없나 보다. 만약 있다면 자신의 딸을 이렇게 대하겠느냐"라면서 "FFT와 (중계권사인) 아마존프라임의 계약이 부끄럽다. 오사카 나오미(일본)와 파울라 바도사(스페인)의 경기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졌다. 지난해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오사카의 경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br><br> 자베르는 2022년, 2023년 윔블던과 2022년 US오픈에서 3차례 메이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br><br> 2022년 윔블던에선 남녀를 통틀어 아랍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르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br><br> 2022년 한때 단식 세계랭킹 2위에 올랐던 자베르는 현재 36위에 랭크돼 있다.<br><br> 이번 대회에선 단식 1회전에서 마그달레나 프레흐(폴란드)에게 져 조기 탈락했다.<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노우 브레이크, '진리의 파편' 업데이트 05-29 다음 제로베이스원, 공식 팬클럽 3기 모집 "변함없는 애정에 보답"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