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좌절→亞선수권 2연패' 우상혁, 아직 최고 안 넘었다 "파리서 실패 후 많은 고민과 배움" [구미 현장] 작성일 05-30 85 목록 [스타뉴스 | 구미=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5/30/0003333600_001_20250530050112276.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지난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승 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사진=박재호 기자</em></span>'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아시아육상선수권 2연패를 달성한 감격 소감을 전했다.<br><br>우상혁은 29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9을 넘어 우승했다. 2m26을 넘은 신노 도모히로(일본)가 2위, 2m23의 타완 케오담(태국)이 3위에 올랐다.<br><br>이로써 우상혁은 2023년 태국 방콕 대회에 이어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이룩했다.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까지 아시아선수권 총 3회 우승이다.<br><br>원래 이날 높이뛰기 경기는 오후 5시4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약 4시간 지연된 오후 9시 40분부터 진행됐다. 전날 오후 열릴 예정이던 여자 1만m 경기가 폭우로 지연돼 이날 오전에 열리고, 오후 7시부터 또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시간이 더 밀렸다.<br><br>우승 후 인터뷰를 진행한 시간도 밤 12시에 가까웠다. 우상혁은 "(관중들이)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 주실 줄 몰랐는데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을 받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이고 축제인 만큼 (관중들과) 함께 더욱 즐기고 싶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5/30/0003333600_002_20250530050112341.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지난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3 1차시기 성공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우상혁은 올해 출전한 5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월 후스토페체와 슬로바키아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에서 각각 2m 31, 2m 28로 정상에 올랐다. 3월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2m 31, 이달 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2m29를 넘어 우승했고, 이번 대회도 시상대 가장 높이 올랐다.<br><br>우상혁은 2m29를 1차 시기에 넘어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시즌 최고 성적인 2m33에 도전했지만 세 번 모두 실패했다. 개인 최고 성적이자 한국기록인 2m36, 시즌 최고인 2m31을 넘지 못했지만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폭우로 인한 경기 지연이 경기력에 영향이 없었는지' 묻자 우상혁은 "비가 왔어도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시간이 지연돼 어떻게 컨트롤할지 문제였다. 경기장에 많은 분이 앉아서 응원해 주시는데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5/30/0003333600_003_20250530050112374.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지난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3 1차시기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한국 높이뛰기의 역사와도 같은 우상혁은 2021년 도쿄 올림픽 4위, 2022년 실내 세계선수권, 2023년 아시아선수권,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 등 꾸준히 발전했다. 하지만 선수 최대 목표였던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선 7위에 그치며 좌절을 겪었다.<br><br>우상혁은 "파리 올림픽의 경험이 오히려 도움이 됐다. 많은 배움과 고민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성장했다"고 말했다.<br><br>이어 "올림픽 이후 다른 선수를 의식하기보단 제 경기만 생각했다. 또 감독님과 소통하는 훈련을 했다"며 "멀리 큰 대회를 생각하기보단 매 경기 훈련했던 대로만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연습한 만큼 좋은 기록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우상혁은 오는 9월 열리는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우승을 노린다. 우상혁은 "두 번째 목표를 달성했으니 세계선수권까지 모두 과정이라 생각하고 제가 원하는 목표대로 꿋꿋이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5/30/0003333600_004_20250530050112401.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지난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선에서 점프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사이테크+] "업무로 인한 뇌 과부하 실시간 추적하는 전자 타투 개발" 05-30 다음 김민재 8강서 제압… 최성민 백두급 또 우승 05-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