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전쟁’, 이런 술이라면 사양하겠습니다 [씨네뷰] 작성일 05-30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Vfb2NfG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922c6934fabcab25d345b45833ff87fdd23406e3b12bb0cde52de9bfbcf191" dmcf-pid="G7f4KVj4H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주전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30/tvdaily/20250530080211862wcbs.jpg" data-org-width="620" dmcf-mid="yr2VB9aVZ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30/tvdaily/20250530080211862wcb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주전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b5a0562955ca8f4adf89c6f70a4036db13f95bc4a61533c3c23d1a1e6d71e62" dmcf-pid="Hz489fA819"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산뜻하고 프레시한 소주의 맛은 사라졌다. 실화의 힘도, 영화적 상상력도 살리지 못했다. 이런 소주라면 단 한 잔이라도 마시고 싶지 않은, ‘소주전쟁’이다.</p> <p contents-hash="4fb39368b942d99e523f9ac9eb28ed055a24314b4b9d2c7db17e6828b9551f89" dmcf-pid="Xq8624c6XK" dmcf-ptype="general">30일 개봉되는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p> <p contents-hash="45f5182a9862ecd63f9e19e9766be571e8cea1ab96de04a59115acc042934167" dmcf-pid="ZB6PV8kPGb" dmcf-ptype="general">영화는 국민소주를 생산한 진로그룹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실화의 주요 골자만 차용하고 인물과 주요 사건 등은 영화적인 상상력을 더해 만들었다. </p> <p contents-hash="bbdcd1325b830e1c5f01d089d9a177ac47bc453505a16aeb0169c18bdef3d88d" dmcf-pid="5bPQf6EQZB" dmcf-ptype="general">문제는 영화적인 상상력을 덧대어 만든 스토리와 인물들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영화는 초중반부에 걸쳐 상당한 분량을 글로벌 투자사 솔퀸이 국내 소주 회사 국보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어떠한 빌드업을 쌓아가는지 보여주는데 할애한다. 다만 그 과정이 지나치게 길고,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난무하면서 몰입을 방해한다.</p> <p contents-hash="7dda00e9d32f3a998016eb4013ba72165839bfeaf8cd6deaf99382617f7f382d" dmcf-pid="1KQx4PDxXq" dmcf-ptype="general">이후 국보그룹이 법원이 보증한 상환 기간을 넘기면서 본격적인 인수전이 펼쳐진다. 보통 영화에서 기업 인수전은 치열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수들이 긴장감을 높이면서 동시에 관객의 몰입을 높인다. 하지만 ‘소주전쟁’에서는 그 묘수들이 앞뒤 맥락 없이 등장, 긴장감은커녕 물음표만 자아낸다.</p> <p contents-hash="9786603807644df70d3404f5e456f06870fb19fb1795eb4c678fc228b7450e15" dmcf-pid="tlXZWHVZYz" dmcf-ptype="general">그 과정에서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개연성 없이 뚝뚝 끊겨있어 매력도를 반감시킨다. 특히 오로지 성공만을 보고 달려온 인범의 변화가 개연성은커녕 그 동기가 약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의문만 가지게 한다. 물론 이는 후반부에 어떤 반전을 위한 전개였으나, 그 반전이 크게 와닿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패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90790366bc16ca2ede1ba28c44cdc7af6c0334031240ec188400b8857ba967" dmcf-pid="FSZ5YXf5X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30/tvdaily/20250530080213332sfyw.jpg" data-org-width="620" dmcf-mid="W7qBUziBX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30/tvdaily/20250530080213332sfy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856ec88b43abad1583508c0b9a8deff9bbc0879aea31e11d981a1212ef046b5" dmcf-pid="3v51GZ41Xu" dmcf-ptype="general"><br>또한 관객들에게 마치 메시지를 강요하는 듯한 캐릭터들의 대사들도 영화의 몰입도를 방해하는데 큰 몫을 한다. 영화는 캐릭터의 대사를 통해 직접적으로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줄줄 뱉어낸다. 마치 관객이 조금이라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는 듯 너무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캐릭터의 대사를 통해 영화의 메시지를 떠먹여 주지 못해 안달이다. 이는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그 전달 방식이 일방적이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걸 간과한 연출 탓이다.</p> <p contents-hash="a02662f316869e682d241d88055e0d964201e52ae8feb0bc2ca9773ac8dd027b" dmcf-pid="0T1tH58tXU" dmcf-ptype="general">과장된 톤의 배우들의 연기도 큰 호불호를 자아낼 듯하다. 특히 꽤 많은 장면에서 배우들의 연기 톤이 지나치게 과잉돼 있어 심각한 장면임에도 마치 개그 콩트를 보듯 웃음이 터져 나온다. 이제훈은 맥락 없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이어 붙이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그 노력이 오히려 관객들이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혼란만 가중시킨 꼴이 됐다.</p> <p contents-hash="17bc58a9384d7fee7e8ca9c85d8ff5070d04c335108403f010fa4191a9b7856b" dmcf-pid="pytFX16FZp" dmcf-ptype="general">이처럼 ‘소주전쟁’은 실화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요소들을 영화적인 상상력으로 다 뭉개버렸다. 연기도, 스토리도, 교훈도 뭐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소주전쟁’이다.</p> <p contents-hash="80171e265493ee8939ac55124f4f6df9ec57f950a59416288678ddc25b19f2b1" dmcf-pid="UWF3ZtP350"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소주전쟁']</p> <p contents-hash="d2af2be7803b04002ee6d4e85480f692d1a769141568c152b3ddd1efe3995457" dmcf-pid="uY305FQ0G3"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소주전쟁</span> </p> <p contents-hash="57f7b528b61117747648eb551f23dbc35a9d1e3bf32148ac4937f19d65d69430" dmcf-pid="7G0p13xp1F"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노무사 노무진' 오늘(30일) 첫방…정경호, 유령 보는 노무사 변신 05-30 다음 '기타맨', 음악보다 깊게 남는 김새론의 마지막 웃음 [씨네뷰] 05-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