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폭우 속에서도 아시아선수권 2연속 우승… “나는 행복한 사람” 작성일 05-30 8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5/30/0003908289_001_20250530095517154.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용인시청)이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9 기록으로 우승 확정 후 태극기를 두르고 기뻐하고 있다. /뉴스1</em></span><br>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될지…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br><br>남자 높이뛰기 우상혁(29·용인시청)이 지난 29일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연속 우승에 성공한 뒤 이렇게 말했다. 우상혁은 이날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방콕 대회에서 2m28을 넘었던 우상혁은 안방에서도 정상에 섰다. 우상혁은 3연패(1991년 쿠알라룸푸르, 1993년 마닐라, 1995년 자카르타)에 성공한 이진택(한국) 이후 30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br><br>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2m30)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우상혁은 개인 통산 3회 우승 기록도 세웠다. 아시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3회 우승한 선수는 우상혁과 이진택, 두 명뿐이다.<br><br>이날 경기는 폭우 탓에 예정보다 1시간 30분 늦은 오후 9시 40분에야 시작했다. 젖은 트랙에서도 우상혁은 2m15, 2m19, 2m23, 2m26을 모두 1차 시기에 넘는 가뿐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결선에 출전한 13명 중 2m26을 넘은 점퍼는 우상혁과 신노 도모히로(일본) 둘 뿐이었다. 2m29에서 1, 2위가 갈렸다. 우상혁은 2m29도 1차 시기에 넘었는데, 신노는 2m29에서 세 번 전부 실패했다.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2m33을 세번 모두 넘지 못했다.<br><br>우상혁은 “경기가 미뤄지면서 몸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나 걱정이 생겼는데, 늦은 시간까지 관중석을 지켜주는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을 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멀리서도 나를 보러 와주신 팬들에게 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다시 한번 늦게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린다. 김도균 감독님과 용인시청, 부모님과 가족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br><br>우상혁은 올해 난징 세계실내선수권(2m31),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이 주최한 왓그래비티챌린지(2m29), 구미 아시아선수권 등 출전한 5개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순조로운 한해를 보내고 있다. 만약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한국 역사상 첫 실외 육상 세계선수권 우승자가 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메이저 통산 25회 우승 도전’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 05-30 다음 공승연·유준상·김재영, 한여름 힐링 선사…'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8월 방송 05-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