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뚫고 2m29 ‘훌쩍’… 우상혁, 亞선수권 2연패 작성일 05-30 8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높이뛰기 개인 통산 3회 우승… 이진택 이후 30년만에 쾌거<br><br>결선에서 日 신노 따돌려<br>“경기 지연에 몸 걱정됐지만<br>팬들 보며 포기하지 않았다<br>올 목표는 세계선수권 우승”</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5/30/0002713098_002_20250530112218422.jpg" alt="" /></span></td></tr><tr><td>우상혁이 29일 밤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태극기를 어깨에 두른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뉴시스</td></tr></table><br><br>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폭우와 경기 지연을 극복하고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br><br>우상혁은 29일 밤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어 정상에 올랐다. 2023년 방콕 대회(2m28)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다. 우상혁은 1991년 쿠알라룸푸르와 1993년 마닐라, 1995년 자카르타 대회에서 3연패를 차지한 한국의 이진택 이후 30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연패를 세웠다. 2017년 부바네스와르 대회(2m30)에서도 왕좌에 올랐던 우상혁은 아시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최다 타이인 3회 우승을 작성했다.<br><br>2020 도쿄올림픽에서 4위(2m35)에 오르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우상혁은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세계실외선수권 준우승(2m35),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으로 최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2024 파리올림픽에선 7위(2m27)에 머물렀으나 올해에는 세계실내선수권(2m34)과 ‘최강자’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주최한 왓그래비티챌린지(2m29), 아시아선수권 등 5개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반등했다.<br><br>이날 경기는 쏟아진 비로 예정보다 1시간 30분 늦게 시작했다. 트랙과 필드가 모두 젖은 상태였으나 우상혁은 2m15, 2m19, 2m23, 2m26을 모두 가볍게 1차 시기에서 넘었다. 결선 진출자 13명 중 2m26을 넘은 건 우상혁과 신노 도모히로(일본)뿐이었다. 하지만 2m29에선 달랐다. 우상혁이 1차 시기에 넘은 것과 달리 신노는 3차 시기까지 모두 실패했다.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2m33으로 바를 높였지만 넘지 못했다. 우상혁은 잠시 아쉬움을 내비쳤으나 환하게 웃으며 열띤 응원을 보여준 관중들에게 화답했다.<br><br>우상혁은 “경기가 계속 미뤄지면서 어떻게 몸 관리를 하나 걱정했는데, 늦은 시간까지 관중석에서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모습을 봤다. 나도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몰입했다”며 “멀리서도 나를 보러 와주신 팬들이 있다. 한국에서 열린 경기니까 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br><br>우상혁은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실외선수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파리올림픽의 아쉬운 결과가 다시 도약하는 힘이 된 것 같다. 올림픽 이후 쉼 없이 달렸다”면서 “당장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하고 그 뒤에도 여러 경기를 치르지만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세계(실외)선수권 우승이다.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K-VIBE] 김울프의 'K-지오그래피' 이야기…유니콘은 분명 있다 05-30 다음 조코비치, 20년 연속 프랑스오픈 32강행 05-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