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전쟁', 쓰고 달고 부드럽고 프레시한 우리네 인생 [무비뷰] 작성일 05-31 6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4vGRnloa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545886cde464ea0fc15678a4b646cb16d817cefedb38e2d26e97a5241ba533" dmcf-pid="f8THeLSgA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주전쟁 포스터 / 사진=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31/sportstoday/20250531080110597vblf.jpg" data-org-width="600" dmcf-mid="KzA1nNWA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31/sportstoday/20250531080110597vb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주전쟁 포스터 / 사진=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ae758f25bd87f56c2a7722947ae418dc21d674d9292e2fc83c66ed8e530fef" dmcf-pid="46yXdovagQ"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전혀 다른 시선을 가진 두 사람이 술 하나로 맞닿고, 멀어진다. 정답 없는 인생에 소주 한 잔이 위로를 전한다.</p> <p contents-hash="ba97b91ab21dd16b1c9710439045b5d71e990735aec51d28d5e8ab4ea15e2d16" dmcf-pid="8bOS8MmecP" dmcf-ptype="general">30일 개봉한 영화 '소주전쟁'(제작 더 램프)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p> <p contents-hash="a6389622e0d1e3a156ea55e98215cb39e83f10fd32ca890351d9385b605f5fc7" dmcf-pid="6KIv6RsdA6" dmcf-ptype="general">극 중 독보적인 맛으로 전국을 평정했던 '국보소주'는 자금난에 휘청거리고, 이 타이밍을 눈여겨보던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직원 인범은 국보소주 매각을 위해 회사에 접근한다. 국보소주에 그야말로 자신의 인생을 갈아 넣은 종록은 재무이사로서 회사를 살려보겠다는 일념으로 인범에게 오롯이 의지한다.</p> <p contents-hash="e7d3ee3ac3141882ff0ab1f755e41581381efd8e695b0beb498e5eaf35d77405" dmcf-pid="P9CTPeOJc8" dmcf-ptype="general">한평생 몸 바친 회사를 지키려는 종록과 회사를 삼키려는 목표를 숨기고 종록에게 접근한 인범. 두 사람은 전혀 다른 가치관으로 삶을 살아왔지만, 소주 하나로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한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a1d6e17491f611d2afc44ed7fa97d7ea17d998049f940b2c937df1d3ed8836" dmcf-pid="Q2hyQdIiN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주전쟁 스틸 / 사진=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31/sportstoday/20250531080111898lrug.jpg" data-org-width="600" dmcf-mid="23rCVPDx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31/sportstoday/20250531080111898lru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주전쟁 스틸 / 사진=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762fffaf6f4b3b8384038658badb63548978986327c060498cb0e9272a6c1b" dmcf-pid="xVlWxJCncf" dmcf-ptype="general"><br> 소주회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답게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한다. 유해진과 이제훈이 '부드럽고 프레시한' 탑소주를 마시는 순간 보는 사람까지 얼큰하게 취하는 느낌이다. 유해진의 벌건 피부색은 이게 연기인지 실제인지 잠시 헷갈리게 만든다.</p> <p contents-hash="a682e5d60f8fd518f958ff8336e21dfe53b393b2fd23072041f9a764e24ecd78" dmcf-pid="yI8MyXf5jV" dmcf-ptype="general">출연진 라인업만 봐도 알 수 있듯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을 200% 소화하며 열연을 펼친다. 특히 이제훈은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특유의 마스크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손현주는 작중 최고 빌런으로 분해 탐욕적인 재벌 2세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낸다.</p> <p contents-hash="3b18b72020a7dd9d43ce83213a00b967b84680720ef7f3233217828de7765558" dmcf-pid="WC6RWZ41A2" dmcf-ptype="general">할리우드에서 활동해 온 바이런 만은 '소주전쟁'으로 한국 영화계를 처음 경험했다. 그러나 실력을 갖췄다면 무대가 어디인진 중요하지 않다는 듯 이질감 없이 극에 녹아든다.</p> <p contents-hash="6346898d17d7691290fe103dd145ea27228dbe092e18e1c96744189bcf38754d" dmcf-pid="YhPeY58tj9" dmcf-ptype="general">인물과 스토리는 모두 각색을 거쳤지만, 실화를 모티브로 한 만큼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영화다. 분명 뺏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싸움인데 왠지 모르게 서글퍼진다. 3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으나 크게 변하지 않은 사회상을 쉽고 직관적으로 꼬집는다.</p> <p contents-hash="fcbbb8fb3242ce32d8411d70f7eb31414ce1a6a9d19d27b260b687c786b00024" dmcf-pid="GlQdG16FaK" dmcf-ptype="general">관람 후엔 자연스레 소주 한 잔이 당길 것이다. IMF, 경제난, 불경기. 속 쓰린 단어를 듣다 보면 힘든 시기를 버틴 국민들이 떠오르고, 서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술 한 모금이 간절해진다. 러닝타임 103분, 15세 이상 관람가.</p> <p contents-hash="637c2c1d26fee0b60adac96b1ec2f65b19f90f726a201ff11014f9faf6d14b25" dmcf-pid="HpkmbfA8gb"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어"…안재홍, 스스로 PR한 단발병 유발자[TEN인터뷰] 05-31 다음 강하늘이 홀로 끌고 간 '스트리밍',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05-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