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사지마비 사고당한 탠덤 사이클 비장애 선수에 국가대표 지위 보장 권고 작성일 06-02 105 목록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6/02/0003334356_001_20250602130111668.jpg" alt="" /><em class="img_desc">스포츠윤리센터 로고. /그래픽=스포츠윤리센터 제공</em></span>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2일 "탠덤 사이클 사건 관련해 파일럿 선수에 대한 국가대표 선수 또는 이에 준하는 지위를 보장하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관계기관에 권고 요청했다"고 밝혔다.<br><br> 탠덤 사이클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타는 사이클 경기다. 앞 좌석에는 파일럿으로 불리는 비장애인 선수, 뒷좌석에는 시각 장애인 선수가 탑승해 2인 1조로 경기하는 장애인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br><br> 신고인은 지난 2023년 12월 일본에서 열린 탠덤 사이클 국제대회 경기 중 파일럿으로 참가한 피해자가 사고를 당해 사지마비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당시 피신고인이 적절한 조치 및 관리, 감독을 하지 않았으며 선수 대상 보험 가입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고했다.<br><br>스포츠윤리센터에 따르면 피신고인은 "해당 대회가 국가대표 지위로 출전하는 대회가 아닌 친선 목적의 대회이며, 참가한 선수에게 주최 측 보험만 가입돼 있고 이동 경비 등은 자부담이라는 점을 안내했다"고 말했다.<br><br> 이어 "치료비 마련을 위해 연맹 차원의 모금 활동을 펼쳤고, 장애인체육회와 협의하는 등 실무적인 노력을 다했다. 연맹 상벌위원회에서도 국제대회 참가 시 선수 대상 보험 가입 및 안전 교육 관련 매뉴얼을 만들도록 조치했다"고 이야기했다.<br><br> 센터 심의위원회는 "피해자 대상 국가대표 단체 상해보험 가입을 하지 않은 점은 다소 부주의했다고 볼 수 있으나, 고의로 피해자의 보험 가입을 빠뜨렸다는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피해자에게 기부금 지원 및 보험 소급 적용으로 치료비를 사후 보전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한 점을 고려해 피신고인에 대한 혐의는 기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br><br> 심의위원회는 "하지만 탠덤 사이클 종목 특성상 파일럿과 시각 장애인 선수가 체인으로 연결돼 함께 사이클을 구동한다는 점, 파일럿 선수가 조향 및 변속, 브레이크 사용, 주행 코스에 대한 전달 등 단순 보조가 아닌 실질적인 선수로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 그럼에도 심의위원회는 파일럿 선수가 국민체육진흥법에 명시된 국가대표 선수에 해당한다고 명확히 보기 어려워 법률상 지위가 모호한 점, 국제사이클 연맹(UCI) 정관에는 파일럿의 지위를 선수로 인정하고 있는 점, 탠덤 사이클 파일럿 선수의 선발 및 확정 관련 규정과 절차가 부재하여 부상 또는 사고 발생 시 관리 및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br><br> 이에 스포츠윤리센터는 "탠덤 사이클 파일럿 선수가 국가대표로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스포츠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 및 국제규정, 종목 특성 등을 고려해 국가대표 선수 또는 이에 준하는 지위를 명시적으로 보장할 방안을 모색할 것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 장애인사이클 연맹에 권고했다"고 전했다.<br><br> 스포츠윤리센터는"법과 규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체육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들이 정말로 원하는 도움을 주고 신뢰받는 보호자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스포츠윤리센터가 힘쓰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br><br> 이어 "단순히 조사와 처벌에만 치중하는 기관이 아닌 탠덤 사이클 파일럿 선수에 대한 지위 보장 방안 권고와 같이 체육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체육인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체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6/02/0003334356_002_20250602130111700.jpg" alt="" /><em class="img_desc">스포츠윤리센터 신고전화 안내문. /그래픽=스포츠윤리센터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7살 맞이하는 PBA...'2025-26시즌 시작' 10개월 간 10개 투어 대장정 돌입 06-02 다음 젝스키스 멤버들, 정치색 차이로 갈등…"은지원=박근혜 5촌 조카" 06-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