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정준원, '편안함'을 무기로 [인터뷰] 작성일 06-03 6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fSbJ8Ru5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f357b8c4b765455b0d324d519be0388b58a49e5f2332bf3bcd73fcae567028" dmcf-pid="P4vKi6e7X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정준원 인터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3/tvdaily/20250603150212590iavw.jpg" data-org-width="658" dmcf-mid="fKw9nPdz5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3/tvdaily/20250603150212590iav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정준원 인터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9ae95f71c34e51a50b3c5ef14605883a5eafec02513d37d0da218980e210fc" dmcf-pid="Q8T9nPdz1y"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데뷔 10년 차, 그럼에도 정준원은 이제야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선물 같고 기적 같은 작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만나고 달라진 그를 만났다.</p> <p contents-hash="fbf7af186a0f7b3e5447a7b36ae141ff87d3aa536858263f18ceafa76f770c3f" dmcf-pid="x6y2LQJqZT" dmcf-ptype="general">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이하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정준원은 극 중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5b1e3a64286b0e967bb4091a4b42a785ec9524fa045c9b5dc502afcb6f511a80" dmcf-pid="ySxO1TXD1v" dmcf-ptype="general">정준원과 '언슬전'의 인연은 '슬의' 시즌1 오디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출연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정준원의 가능성을 엿본 신원호 감독은 그를 '언슬전'을 완성할 퍼즐로 점찍었다. 무슨 작품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언슬전' 오디션 현장에 간 정준원은 짧은 대본을 통해 처음으로 구도원과 만났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d1d424aeb28e26faa732612e151939d78338150fdc5d8d999bda32db83941a3f" dmcf-pid="WvMItyZwtS" dmcf-ptype="general">"발췌된 대본만으로는 캐릭터를 완벽히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짧게만 봐도 좋은 역할인 건 분명했어요. 제가 그렇게 좋은 역할을 맡았던 적이 없어서 오디션 용 대본일 거라고 생각했지, 구도원 역할로 오디션을 본다는 생각은 아예 못했었죠. 세 번째 오디션에서야 '어라, 이 역할을 정말 나한테 주시려고 하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중에 듣고 보니 오디션에서 썰렁한 농담을 던지며 혼자 실없이 웃는 모습이 제작진에게는 '구도원 그 자체'로 보였다더라고요."</p> <p contents-hash="dd651a3dddb8a9959cbf556c23628d066e1172db6446cd3d8dde336ef90fd6d9" dmcf-pid="YTRCFW5r1l" dmcf-ptype="general">그의 말대로 '좋은 역할' 그 자체였던 구도원 캐릭터는 드라마 인기를 견인했다.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처리하며 위로는 교수들, 아래는 후배들의 뒤치다꺼리도 마다하지 않는 소위 '유니콘' 같은 인물에, 사랑 앞에서는 팔불출 행동을 일삼는 입체적인 성격이 어우러지면서 SNS 상에 '구도원 남친짤'이라는 게시글이 쏟아질 정도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p> <p contents-hash="459d9087abebdc44e9353de3896c4e3a052a9532d361cf7bcf07032ba2561225" dmcf-pid="GWdl0GtsHh" dmcf-ptype="general">정준원은 "작가님이 도원이를 정말 멋있게 만들어주신 것이 인기의 비결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멋진' 구도원을 연기하기 위해 자신 또한 캐릭터가 최대한 부담스럽지 않게, 편안하게 보여야겠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 자칫 느끼해지거나 거북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배제하려고 노력했고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 병원을 견학하고, 의학 용어를 완벽히 숙지해 현장에서는 곧바로 대사가 튀어나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등 의학물이기에 공들여야 할 사전 준비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ab2c3d2f146a5db415b5491b0402701e65116581cc2486fddf97e8e5f46ebc" dmcf-pid="HYJSpHFO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정준원 인터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3/tvdaily/20250603150213927egtq.jpg" data-org-width="658" dmcf-mid="4NVl0GtsG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3/tvdaily/20250603150213927egt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정준원 인터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014dc435f0fcd39a741bfdd01d922be2ea58e06c004adcf3c604cd8b8c76681" dmcf-pid="XGivUX3IXI" dmcf-ptype="general"><br>또한 배우들 간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위해 촬영 시작 전부터 공을 들였다고. 제작진의 주최 하에 1년 차 4인방 '응애즈' 표남경 역의 신시아, 엄재일 역의 강유석, 김사비 역의 한예지와 자주 모여 식사도 하고, MT도 떠나는 등 사적인 만남을 가지며 친분을 다졌단다. 이들보다 한참 선배인 정준원은 "그냥 친구같이 지냈다.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실없는 농담도 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말만 선배지, 내가 선배라고 생각하고 지내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친해진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긴 것 같고, 그걸 시청자 분들이 알아봐 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2a65261dfa0f4e8d68af8b3d1619d293b6ef94bb4974aa51c3aee330409fc56" dmcf-pid="ZHnTuZ0C1O" dmcf-ptype="general">특히 러브라인을 이뤘던 고윤정에 대해서는 "연기 호흡이 좋았고, 윤정이라서 고마웠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구도원과 오이영의 러브라인에 대해 걱정이 많았던 탓이다. 정준원은 "윤정이가 '완벽한 피사체'에 가까울 정도로 미인 아니냐. 둘의 역할이 바뀌어 있으면 또 모르겠지만, 오이영이 구도원을 짝사랑하는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제 상식선에서는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그런 의미에서 시청자 반응이 부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f97e61903a8eb6756f91d16e37d8cb3cf9d7b7a181b45f761c6b94675432bce" dmcf-pid="5XLy75phGs" dmcf-ptype="general">"'안 되는 싸움'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제가 비주얼적으로 아무리 노력을 해봤자 도움이 될까 싶었어요. 대신 연기를 열심히 잘하자 생각했죠. 대본 속 도원이 캐릭터가 판타지처럼 느껴질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내가 잘 완성하면 시청자들을 설득시킬 수 있지 않을까 믿고 연기를 했었던 것 같아요. 또 윤정이가 연기를 정말 잘해줬어요. 구도원을 바라보는 오이영의 눈빛, 리액션 때문에 설득력이 생기는 지점이 분명히 있더라고요."</p> <p contents-hash="a5a3fce909027ec6576c0cdb8604254f6b8a35d4353ef701f7f448b46f13120d" dmcf-pid="1ZoWz1UlHm" dmcf-ptype="general">"이 자리를 빌려 고윤정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떤 정준원. 그는 "윤정이가 진심을 다해서 연기해주고 있다는 걸 사랑이 담긴 오이영의 눈빛에서 느꼈다. 덕분에 구도원이 완성됐다고 생각하고, 정말 좋은 파트너이자 배우였다"라고 말했다. "전공의들 성장 스토리에만 이목이 쏠릴 줄 알았는데 두 사람의 관계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렇게 많이 받을 줄 몰랐다. 이 또한 윤정이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ec27f022dada1bfb2b47dc4d3df5342d378e8162a8d486d08b20408eac326f" dmcf-pid="t5gYqtuS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정준원 인터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3/tvdaily/20250603150215551tini.jpg" data-org-width="658" dmcf-mid="8Zc52UbYX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3/tvdaily/20250603150215551tin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정준원 인터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2bfcf04b7fb3e29e4df98bc97a3809b606511dd3c3df109a70f037f850537e" dmcf-pid="F1aGBF7vGw" dmcf-ptype="general"><br>'언슬전'은 의료계 파업 사태 속 1년여간 공개가 미뤄졌다. 촬영 막바지, 예정됐던 방영일이 몇 달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정준원은 "6개월 간 열심히 찍었던 작품이 공개되지 못하고 있으니 아쉽지 않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제작사에서 분명히 공개가 될 것이니 걱정 말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을 주셨다. 그 말만 믿었다"라며 기다림의 시간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8ee557cc847d9aba782cb705902d00065cb3c46ade325be82451227ddfdd439c" dmcf-pid="3tNHb3zTGD" dmcf-ptype="general">제작사의 말대로 '언슬전'은 걱정을 웃도는 큰 성공을 거뒀다. 최고 시청률 8.1%,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기존 '슬의' 세계관에 완벽히 편승하며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정준원은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슬의'의 스핀오프이니 관심을 가져주실 것이라는 예상은 했다. 하지만 내 생각 이상으로 드라마를 좋아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언슬전'의 성공은 10년 동안 무명의 삶을 살았던 정준원의 일상도 바꿔 놨다. 방영 직전 3000명이었던 SNS 계정 팔로워는 종영 즈음에는 40만 명을 돌파했고, 피드에는 계속해 정준원의 얼굴이 등장한다. 가족들은 행복해하고, 차기작을 기대하는 팬들이 생기고, 그를 찾는 곳들이 많이 생겼다. 즐거운 변화다.</p> <p contents-hash="87cd517b13cd50197913a32e5183f2cabf9e66c4a8bde330485296347f79d7b8" dmcf-pid="0FjXK0qyXE" dmcf-ptype="general">"30대가 되니 정말 연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져서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할 줄 아는 게 없었던 게 다행이에요. 그럼 분명 중간에 포기하고 다른 일을 했을 것 같거든요. 연기를 너무나 좋아하지만 '이제는 그만해야 하나'라는 순간도 많았어요. 딱 한 번만 기회가 온다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자기 최면을 매일 걸고 살았던 것 같아요.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믿어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포기하지 않고 버텼더니 선물 같은 작품이 찾아온 거죠."</p> <p contents-hash="bb3257e7c9e0424120687ff6bffb1276bcee0df8d32f2bbdc5a37ffe6feeb6b2" dmcf-pid="p3AZ9pBW5k" dmcf-ptype="general">'언슬전'이 방영되는 6주 간 꿈을 꾸듯 행복했다는 정준원은 벌써 현실에 다시 발을 디딜 준비를 마친 모습이었다. "드라마가 끝나면 금방 잠잠해질 거라는 걸 너무 잘 안다. 지금은 SNS에서 내 얼굴 보면 '좋아요' 버튼도 다 누르고, 친구들과 드라마 이야기 열심히 하면서 반응을 즐기지만 딱 거기까지다. 절대 들뜨지는 말자고 항상 생각한다"라며 신중한 목소리로 말했다. 장르와 역할을 가리지 않고 뭐든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ee2fa18c6155b09c733eb6b34915c3f12173bd4d6d6723c1dd36ca9582eb3c4" dmcf-pid="U0c52UbYGc" dmcf-ptype="general">정준원은 자신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인터뷰 내내 깊이 고민하더니, 수 차례 '편안함'이라는 단어를 말했다. "내 장점을 내 입으로 잘 이야기하지 못하는 편이지만, 굳이 꼽아보자면 부담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점 아닐까. 대단한 능력이 있지는 않지만 굳이 매력을 꼽자면 '편안함' 아닐까 싶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편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옆에 오래 남는 배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p> <p contents-hash="a88e0b6c48f838411132f493f4c90f53d1f20d20457a6be00068bb91e931c2c9" dmcf-pid="upk1VuKG1A"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일리언 컴퍼니</p> <p contents-hash="a32c392111d9e7f9107f796b80d02e7a575a4620262bff560192370b7c45fd71" dmcf-pid="7zr06Bf55j"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span> | <span>정준원</span> </p> <p contents-hash="72f2d91ddd30512b918e01aca29ebd6f32168dff49bc96489fb63f8f42498634" dmcf-pid="zqmpPb41ZN"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경남도 '미래산업과→AI산업과' 명칭 변경…업계, 기대 반 우려 반 06-03 다음 권재관, 임신 중 힘들어 하는 아내에게 “암탉은 매일 알을 낳는다” 역대급 망언 (1호가) 06-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