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강형철 감독이 그려낸 유쾌한 앙상블 [인터뷰] 작성일 06-04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jq02Bf55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b82393c9ab6c5e0e7f37f365a95cf3b827215d900c18a0ae3a4cb809cafdb4" dmcf-pid="KABpVb41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4/tvdaily/20250604080210441wakr.jpg" data-org-width="620" dmcf-mid="76twThWAX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4/tvdaily/20250604080210441wak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9bef6511c837171bfced901f3fd7c4c87f45728065e4d775b4534ad16ed32c" dmcf-pid="9cbUfK8t1e"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작품을 통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온 강형철 감독이 새로운 앙상블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신작 '하이파이브'로 돌아온 강형철 감독의 이야기다.</p> <p contents-hash="85f81a23e9c32c49f996e2778a5839886fd37a3b948d03b565863df1ec8bf292" dmcf-pid="2kKu496FGR" dmcf-ptype="general">지난 5월 30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는 장기이식을 통해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이들의 능력을 노리는 자들과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활극이다. '하이파이브'는 지난 2021년 촬영했으나, 4년 이후 개봉하게 됐다. 지난 2023년 주연 배우 유아인이 마약투약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며 물의를 일으킨 여파였다.</p> <p contents-hash="00b51ecefda023dd6192448186499d0c3a1fe8949318e218d3ec2d514eb0edb6" dmcf-pid="VE9782P3ZM"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개봉에 앞서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난감했다"는 짧은 소감을 전한 강형철 감독은 책임자로서 영화 제작에 몰두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저희 영화가 앙상블 영화다. 영화 만드는 사람으로서 함부로 건들 수 없었다"라며 제작자로서의 신념까지 덧붙였다. 이에 더해 강 감독은 "'불편할 지점이 있지 않을까'하며 미세하게 조정하긴 했다. 한 명(유아인)을 건드리면 안재홍이 다치고, 이재인의 연기 그리고 라미란, 김희원이 다치게 된다. 영화 만드는 사람으로서 함부로 건드릴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8fe5a7f2a5e2cbd0750f77b2758157c666621ec763b39e176b026e3d87d1300c" dmcf-pid="fa7FKz2XHx" dmcf-ptype="general">그만큼 강 감독은 작품과 배우들에게 진심이었다. '하이파이브'의 킬링포인트를 묻자 그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다. 영화의 여러 재미가 있는데, 제가 배우자랑을 너무 하는 것 같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78751ae43e070a5103f64ea5405795f936dc44352fbdf1d3312fea13cf4d150" dmcf-pid="4Nz39qVZtQ" dmcf-ptype="general">한국형 히어로물 '하이파이브'는 어떻게 탄생한 작품이었을까. 그는 "사실 '한국형'보다 '동네형'이다. 제가 '타짜 2' 찍고 나서 첫 영화부터 같이한 분이 계신다. 계속 같이 하는 PD가 초능력자로부터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로그라인을 가져왔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주고받다가 '스윙키즈' 끝나고 초고를 쓰기 시작했다"라며 "어린 소녀가 언덕을 뛰어 올라가는 느낌을 떠올리셨고, 여자애를 탱커로 세팅해 놓으면 다른 장기들은 엉뚱한 캐릭터로 나누면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초기 설정을 언급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4f2dd4211e47c68f913bc153a3ef6bd3cd000ce51edaccac8de3e6eb678a6e" dmcf-pid="8jq02Bf5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4/tvdaily/20250604080211837ormi.jpg" data-org-width="620" dmcf-mid="1O7FKz2X1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4/tvdaily/20250604080211837orm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b6d3346b09cb7dcd057eb74f98eb5ffd1d7982cb77f3366a3d0cd605218284f" dmcf-pid="6ABpVb41t6" dmcf-ptype="general">강 감독이 언급한 '탱커 어린애'는 신예 이재인이 맡게 됐다. 강형철 감독은 "운명이었다"라며 "백상 시상식 때 신인상을 받을 때 객석에서 봤는데 매력적이었다. '저 아이는 누구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에 남아서 SNS를 팔로우했다. 대본을 다 쓰고 오디션을 보는 와중에 만나서 얘기를 나눴다. 좋은 배우들도 많이 만났지만, 이재인이 적합했다"라고 섭외 과정을 밝혔다.</p> <p contents-hash="ba12afac18237958357f05599843846df13889b4788e77587d40af41eb252e36" dmcf-pid="PcbUfK8tH8" dmcf-ptype="general">이재인에 대해서 강형철 감독은 "인물 설정 순서대로 가자면 완서가 먼저였다. 저는 대본을 정해놓고 쓴다기보단 백지에 사람들을 띄워놓고 지들끼리 만나고 사람들이 등장하는 식이다"라며 "근본 없는 작법이라고도 하는데 그래서 인물들이 살아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0a1b2acd2c3a10bfe64428c644f9668f839fcd39347009ae5831f45d0613f5c5" dmcf-pid="QkKu496FG4" dmcf-ptype="general">다른 배우들의 섭외 과정에 대해선 "안재홍 배우는 동네 친구였다. 완성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대본을 줬다. 머리가 길어서 자르지 말라고 했다"라며 "미란 씨는 제가 너무 작업을 해보고 싶은 배우였다. 현장에서 저를 관객인 감독으로 만드셨다. 유 배우는 대본을 줬더니 흔쾌히 여러 명이 나오는 배우를 해보고 싶었다더라. 희원 선배도 안지 오래됐는데, 연이 닿지 않아서 작업을 못하다가 허락하셨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ad83a50cd6280aec1e7a499c2704cbb24cc15dae2af3d2fa96d69404e35e343d" dmcf-pid="xE9782P35f" dmcf-ptype="general">강 감독은 이색적인 캐릭터 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박완서(극 중 이재인) 선생님의 소설을 좋아한다. 책장 옆에 박 작가님 책이 있었다. 거기서 영감을 얻었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고, "박지성(안재홍)은 세 개의 폐, 산소탱크를 오마주 했다. 선녀(라미란)는 이름처럼 선녀 같은, 친구 동생이름이기도 하다. 약선(김희원)은 약손에서 따왔다"라고 단순한 의미를 전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9ed999b08784415018732cfd12ed36ed586b71e6a5f68a3ffbe324c54f7830" dmcf-pid="yzsklOva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4/tvdaily/20250604080213157eiis.jpg" data-org-width="620" dmcf-mid="BMXTFZ0C1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4/tvdaily/20250604080213157eii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7e61b1f63b0feed19b3922d371474e25e12f7c938d5b880172177a92f1bc7e2" dmcf-pid="WqOESITNZ2" dmcf-ptype="general">작품을 보면 진영과 신구에게 눈길이 간다. 2인 1 역이라는 흔치 않은 설정이기 때문. 강형철 감독은 "신구 선생님의 젊은 시절을 보고 완서가 '왜 저 사람은 오빠고 난 아저씨야?' 하는 걸 가져가고 싶었다"라며 "전 아이돌 출신이라는 걸 상관하지 않는다. 진영이 진정성과 묘사를 체화시키는 단계를 너무 잘했더라. 저에겐 또 다른 행운이었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6116247e1c7f0d3fd85bd1e274445e433a0682878cf71892830609387ab434a8" dmcf-pid="YBIDvCyjG9" dmcf-ptype="general">극 중 영춘(신구, 진영)을 설정한 비화도 밝혔다. 강형철 감독은 "직관적인 빌런이 필요했다"라며 "현실에서 사회의 빌런이 종교 빌런이라고 생각한다. 신을 빙자한 사기꾼들이 가장 겁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영혼을 갈취하는 사기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dbed1835f61050a498bbaa279e6fa6142e50ffcb260f55bb07544c0021c53853" dmcf-pid="GbCwThWA5K" dmcf-ptype="general">이재인은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강형철 감독을 '영화 아부지'라고 부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강 감독은 "다들 사이좋게 지내고, 고생하면 정이 들지 않냐. 모든 현장이 그렇지만 감사하고 좋았다. 재인이한테도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노력이 헛되지 않고, 세상에 나올 거니까 걱정 말라했다. 하이파이브의 연대를 밖에서도 놓치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de8bac578adbae63e8150beff906499b1abf2c6b1bedc649e5cf21079de6a389" dmcf-pid="HKhrylYcXb" dmcf-ptype="general">'하이파이브'는 극 중 관객들의 웃음을 자극한다. 또다시 매력적인 코미디를 펼친 강 감독은 "코미디의 리듬감을 생각하는 것 같다. 일상성이 중요하다. 여러 명이 모여 중요하긴 한데, 친한 친구들 만났을 때 별거 아닌 걸로 웃고 떠들고 재밌게 나오지 않냐. 거기서 나오는 유머와 일상성, 리듬이 중요했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6c60af1da8d58b52d1b15fa33541a8de1b278ec60d76e09598b863beaf562a0c" dmcf-pid="X9lmWSGk5B" dmcf-ptype="general">7년 만에 한국영화 시장에 다시 발을 들이게 된 강 감독은 "저는 극장에 늘 간다. 극장에 자리가 너무 많이 비어있더라. 극장에 걸리는 영화가 다채롭지도 않다. 한동안은 관객으로서 갔는데 이제 스크린 뒤에 영사되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가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할 일은 관객들이 극장에 오시게끔 하는 포지션으로 가는 것이다. 오시게 해야겠다. 이 영화가 작업할 때 극장에서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콘서트를 즐기듯이 층간소음 걱정 없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했다. 극장에 최적화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 영화가 작은 마중물이 되어서 우리 영화가, 극장이 잘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163674742292ab2208e408f0442573a7af37e5d7b6a1e16101b190624df7a38b" dmcf-pid="Z2SsYvHEXq" dmcf-ptype="general">끝으로 후속작 및 시즌2의 가능성에 대해선 "개봉을 잘하고 나서, 처음에는 꿈이 컸다. 꿈은 크게 가지라지 않냐. 사람이 좀 겸손해야 할 것 같다. 겸손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6c0a54dd7e062faaea241af8e0db0d4deefd1cef0450241bbcede6fb1aef6b51" dmcf-pid="52SsYvHE5z" dmcf-ptype="general">강 감독은 마지막으로 '하이파이브'에 대해 "다 같이 스크린이라는 매직 같은 공간에서 이 공간을 응원한다는 걸 수도 있고, 옆 사람과 호흡하면서 연대하며 영화를 같이 보는 게 이렇게 즐겁다는 걸 알려주는 작품이다. 소리 내면서 같이 즐기는 느낌이 얼마나 재밌는 것인지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5a6b4f665ee0f4fe77443dd30cead986d7cc5fe5938dddf18b37a1f675643a7e" dmcf-pid="1VvOGTXD57"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NEW]</p> <p contents-hash="04583760bb7a040ef751d63f75a6ffd9bd5ed0bc973ebe8433164c084ffeb10d" dmcf-pid="tfTIHyZw1u"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강형철 감독</span> | <span>하이파이브</span> </p> <p contents-hash="47a1305471b3f113fd4c81e1e001f5dba947431a0e5f57d5b441124e381da3aa" dmcf-pid="F4yCXW5rHU"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당신의 맛’ 강하늘-고민시, 달콤한 시간 산산조각 났다 06-04 다음 ITZY '걸스 윌 비 걸스', 저항하는 소녀들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