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에 일침 날렸던' 이재명 대통령, 향후 스포츠 정책은 어떻게 전개될까 작성일 06-04 8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6/04/0004031624_001_20250604094213032.jpg" alt="" /><em class="img_desc">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국민 개표 방송 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em></span><br>대한민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일 치러진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정의당 권영국 후보 등을 제치고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게 됐다.<br><br>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에 체육계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 정부와 정책 기조가 다를 수 있어 한국 체육에도 적잖은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br><br>이 대통령은 체육계와 인연이 있다. 성남시장 시절인 2013년 이 대통령은 프로축구단 성남 일화가 통일그룹 산하에서 시민구단으로 전환되면서 구단주를 맡은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2014시즌 성남 FC에 대한 K리그의 불합리한 판정에 "판정 성역과 연맹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작심 비판하고, 클럽하우스 성남축구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br><br>대선 운동 기간 이 대통령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48년 만의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서는 2036년 전주올림픽의 개최를 위해 국가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 부산을 e스포츠의 성지로 육성하는 공약을 발표하고, 광주 유세에서는 프로 게이머로부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배우는 등 스포츠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6/04/0004031624_002_20250604094213063.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016년 당시 성남FC 이재명 구단주(왼쪽)와 수원FC 염태영 구단주가 K리그 맞대결을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em></span><br><br>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집에는 한국 체육 위상 강화와 스포츠인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이 포함돼 있다. 스포츠 인재 개발을 위한 국가 지원 체제 구축과 모든 국민이 누리는 스포츠 문화 확산이 핵심이다.<br><br>또 학교 및 청소년 클럽에서 체육 영재 발굴, 장애인 체육 단체와 e스포츠 지원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민간 실업팀 창단 지원, 고용 보험 도입 등 전문 체육인의 복지 강화도 공약으로 걸었다.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 인건비의 국비 지원, 어르신 전용 체육센터 건립, 생활밀착형 체육 시설 확보, 지역 화폐와 연계한 스포츠 소비 장려 등 생활 체육 안건도 포함됐다.<br><br>체육계는 이 대통령이 한국 스포츠에 더 많은 지원을 해주고 관심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면서 "체육회가 제안한 8가지 정책 비전이 향후 국정 운영 우선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국회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정하고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br><br>앞서 체육회는 대선 후보들에게 8대 과제를 제안한 바 있다. ▲ 국민이 행복한 스포츠 ▲ 건강한 학교 체육 ▲ 차세대 스포츠 인재 육성 체계 전환 ▲ 유망주 성장 지원 ▲ 선수·지도자의 안정적인 삶 지원 ▲ 체육 생태계 지속을 위한 스포츠 법·제도 개혁 ▲ 지역 균형 스포츠 발전 ▲ 내 손 안의 스포츠 등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6/04/0004031624_003_20250604094213098.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달 30일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왼쪽부터)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임오경 의원에게 '미래 체육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모습. 오른쪽은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대한체육회</em></span><br>한국야구위원회(KBO)의 허구연 총재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유보금을 활용한 국가 체육 예산 확대와 스포츠 정책 및 제도 개선 프로세스에 현장 전문가 참여, 스포츠토토 매출 증액을 통한 국민체육진흥기금 증대 및 이에 따른 전 종목에 대한 지원 범위 확대, 스포츠 활동의 학교 정규 교육 과정 편성과 비용의 국가 지원"을 이 대통령에게 제안했다.<br><br>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는 "K리그를 포함한 모든 국내 프로 스포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고, 경기장 시설 개선과 연고 구단 장기 임대, 유소년 육성 체계 선진화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면서 "프로 경기가 열리는 주말에 경기장에서 종종 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br><br>한국배구연맹(KOVO) 조원태 총재 역시 "새 정부의 지속적 관심으로 한국 배구가 국제 경쟁력을 높이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길 희망한다"면서 "엘리트 체육 환경에 맞는 교육 정책으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기반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br><br>한국농구연맹(KBL) 이수광 총재도 "프로농구는 체육관 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하다"면서 "인프라 개선에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학교 체육 활성화가 고민인데 농구는 체력을 향상하고, 스포츠맨십을 배울 수 있는 종목"이라면서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br><br>비상 계엄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막을 내린 윤석열 정부. 이로 인한 조기 대선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향후 어떤 체육 정책을 펼칠지 지켜볼 일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월드 복싱, '성별 논란' 칼리프 지목해 검사 언급한 것에 사과 06-04 다음 ‘성남FC 구단주 역임’ 이재명, 첫 K리그 구단주 출신 대통령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