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복싱, '성별 논란' 칼리프 지목해 검사 언급한 데 대해 사과 작성일 06-04 8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6/04/0001263728_001_2025060410230951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성별 논란'에 휩싸인 이마네 칼리프</strong></span></div> <br>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부터 복싱 종목을 관장할 국제 경기단체로 잠정 인정받은 월드 복싱(World Boxing)이 새로운 성별 검사 정책을 발표하면서 이마네 칼리프(26세·알제리)의 실명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br> <br> AP통신은 보리스 판데르 보르스트 월드 복싱 회장이 알제리 복싱연맹에 사과 서한을 보낸 것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br> <br> 사과 서한에서 그는 "여러분 모두에게 공식적이고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전하고, 그녀(her)의 프라이버시는 보호받아야 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월드 복싱은 최근 대회 출전을 희망하는 선수의 염색체 성별을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br> <br> 여성 부문 대회 출전 의사를 밝힌 선수에게서 남성 염색체가 확인될 경우, 해당 선수 검체는 독립적인 전문가에게 맡겨 유전자와 호르몬 기준 등으로 더 면밀하게 검토합니다.<br> <br> 올림픽 종목 경기단체에서 대회 출전을 원하는 선수의 성 감별 유전자 검사를 요구한 것은 세계육상연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br> <br> 월드 복싱은 다음 달 1일부터 해당 기준을 적용한다고 공지한 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칼리프에게 이달 초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열릴 복싱 컵부터 적용한다고 밝혀 논란을 자초했습니다.<br> <br> 칼리프는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66㎏급 경기에서 성별 논란 속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입니다.<br> <br> 칼리프와 린위팅(타이완)은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 '명시되지 않은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실격당했습니다.<br> <br> 이후 이들의 검체에서 남성을 의미하는 염색체 (XY)가 검출됐다는 주장까지 나왔으나 파리 올림픽 복싱 종목 운영을 관장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여권 성별을 기준으로 삼겠다며 출전을 승낙했습니다.<br> <br> 칼리프와 린위팅은 올림픽 여자 복싱 챔피언에 올랐지만 세계 복싱계에서는 선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공정하지 못한 결과라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br> <br> 각국 복싱협회로부터 압박받아왔던 월드 복싱은 이런 주장을 받아들여 엄격한 성별 검사를 예고했지만, 칼리프를 직접 지목해 공정성을 잃었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美·中·日 언론, 이재명 당선 집중…외교 지형 새 국면 예고 06-04 다음 김필, 웨이크원과 5년만 재회..전속계약 체결 [공식]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