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 위해 먹었다” 개그우먼 한혜영, 먹방 중독의 끝 작성일 06-04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5CtITNs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0dbb18d1c33b77be3bd7c0eab5f9a1ead3eb084ee19f879ef9ce1ca68ddb9c" dmcf-pid="uF1hFCyjE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4/sportsdonga/20250604134016048zgah.jpg" data-org-width="1200" dmcf-mid="0sMBeqVZ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4/sportsdonga/20250604134016048zg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f427f1cc76db8402992e5bc296019deca139d7b2760b458fe87d881b9256d42" dmcf-pid="73tl3hWAOO" dmcf-ptype="general"> “양념갈비요? 네, 먹었습니다.” 고백은 담담했지만, 그 이면은 참담했다. </div> <p contents-hash="a83cfc8583f42ae92f9cfe73e49112433f1b88f19a4029865ad4561fee2a47b9" dmcf-pid="z0FS0lYcIs" dmcf-ptype="general">한때 ‘미녀 개그우먼’으로 주목받았던 한혜영.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 그는 많은 것을 털어놓았다. 출산과 임신중독증으로 급격히 늘어난 체중, 이후 달라진 세상의 시선, 반복된 다이어트와 요요, 그리고 먹방 유튜버로의 전향. 문제는, 그가 ‘억지로’ 먹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p> <p contents-hash="e77fbda42b90032709ced15bf274a85bbd93894728230107e2dd1f5ad6fd5dd0" dmcf-pid="qp3vpSGkwm" dmcf-ptype="general">유튜브 알고리즘 시대, 먹방은 전 세계인의 밥상에 오른 콘텐츠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장면, 행복한 얼굴, 반복되는 “맛있다”는 말. 하지만 그 화면 너머에는 한 입 한 입이 고통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있다.</p> <p contents-hash="a2cfe38498fad09beceea85ecc23b92d8af79635bdaaa59e0c168a37342193d9" dmcf-pid="BU0TUvHEsr" dmcf-ptype="general">먹방 유튜버들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배부른데도 또 먹어야 해요.” “오늘은 억지로 삼켰어요.” 많은 이들이 잘 모른다. 음식을 먹는 것과 음식을 ‘보여주며’ 먹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노동이라는 사실을.</p> <p contents-hash="38a376f547d0c967f9ffe1c52afd89c8805bc8a9f83df76df68606cf3223b7be" dmcf-pid="bupyuTXDsw" dmcf-ptype="general">심리학에서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반복할 때 심리적 피로와 우울감이 크게 증가한다고 분석한다. 그런 점에서 먹방은 어쩌면 반복되는 ‘감정의 섭취’일지도 모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02d44eebbc64b2539572924156c5f81c9de7111f26d131f4bae19f1f75c39e" dmcf-pid="K7UW7yZwD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4/sportsdonga/20250604134017434ufpy.jpg" data-org-width="1200" dmcf-mid="p1XO5sSg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4/sportsdonga/20250604134017434ufp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962ff9693e7b7426b55d4e5312e5c34b21b750d967d7e533d6852c702c5bd58" dmcf-pid="9zuYzW5rEE" dmcf-ptype="general"> 한혜영의 고백이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는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갈망과 생계 때문에 먹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결국 먹방은 그에게 ‘도전’이자 ‘생존’이었다. 하지만 그 끝은 몸과 마음의 붕괴였다. </div> <p contents-hash="a4d1098837be8649cc5cc00b140a6c4269b2c926a47ff1d1d246263169287cfb" dmcf-pid="2p3vpSGkmk" dmcf-ptype="general">살은 더 쪘고, 자존감은 더 흔들렸다. 그는 여러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체중은 쉽게 줄지 않았다. 양념갈비 한 점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그 한 점조차 벌처럼 느껴질 만큼, 삶 전체가 무거워졌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d91155b51c0c984e1f75a7a5b561abfad01a6597ed65179fdb131e0e5a7f541a" dmcf-pid="VU0TUvHEsc" dmcf-ptype="general">결국 그는 ‘줄여주는 비서들2’에 도움을 요청했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간절함, 그리고 다시 웃고 싶다는 다짐. 그것은 단지 체중의 문제가 아니었다. 억지로 삼켜온 시간들을 끝내고 싶다는, 조용한 절규였다.</p> <p contents-hash="dc02d2c386e4120b564e61144f54a2deea0089b44901b29e7ad554c8f64ee61b" dmcf-pid="fupyuTXDmA" dmcf-ptype="general">우리는 연예인을 보면서 이들이 보여주는 ‘이미지’에 반응한다. 맛있게 먹는 모습, 날씬한 몸, 환하게 웃는 얼굴. 하지만 그 뒤에는 생계, 자존감, 사회적 시선, 이루지 못한 꿈이 얽힌 복잡한 진실이 있다.</p> <p contents-hash="38755540791501cfa16df6b94577ff7c7005e0eea748c725d6ce2ae8b82ba2b6" dmcf-pid="47UW7yZwIj" dmcf-ptype="general">먹방 유튜버는 단순한 ‘대식가’가 아니다. 어쩌면 이들은 ‘감정 노동자’이며, ‘비주얼 노동자’다. 웃으며 음식을 삼키는 그 순간, 그들의 마음은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 살을 빼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건, 감정의 체중을 덜어내는 일이다.</p> <p contents-hash="58b7bb05de76cfa0d9f9b69ce4d72bd37a6721595256ac63e8815e0259d8695a" dmcf-pid="8zuYzW5rsN" dmcf-ptype="general">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성은, 임창정·송가인과 한솥밥 먹는다…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 06-04 다음 '하트페어링' 제연바라기 지민, 메기녀 대시·하늘 눈물에 '사면초가'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