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앞에 깨진 꿈 다시 맞춰낸’ 프랑스 22세 신예 루이 보아송 작성일 06-04 85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04/0000011008_001_20250604175308683.png" alt="" /><em class="img_desc">프랑스오픈 데뷔 전에서 승리 후 기뻐하는 보아송(사진/보아송 SNS)</em></span><br><br></div>1년 전, 프랑스 22세 신예 루이 보아송의 그랜드슬램 데뷔의 꿈은 산산조각 났다.<br><br>보아송(361위)은 작년 생애 첫 WTA 125 등급 대회 우승, ITF 투어 18연승 등 클레이 시즌에 대활약하며 프랑스오픈 본선 와일드 카드를 받았지만 한 주 전 파리에서 열린 대회에서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9개월 동안 투어를 떠나야 했다.<br><br>프랑스테니스협회는 약 1년의 재활 끝에 코트로 돌아온 비운의 신예 보아송에게 다시 한번 와일드 카드를 주었고 보아송은 꿈에 그리던 첫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8강에 오르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br><br>보아송은 지난 2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에게 3-6 6-4 6-4로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br><br>보아송은 자신 보다 세계 랭킹이 358계단이나 높은 페굴라를 상대로 경기 초반 크게 흔들렸지만 2세트부터 관중으로 가득 찬 필립-샤틀리에 코트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드롭샷과 로브 등 감각적인 샷을 활용해 페굴라를 꺾었다.<br><br>보아송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경기 전부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녀가 정말 강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온 힘을 다했고, 결국 이겼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보아송의 프랑스오픈 8강 진출은 프랑스 여자 선수로서 2017년 캐롤라인 가르시아,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 이후 8년 만이며 메리 피어스(1994년), 브리짓 시몽(1978년) 이후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달성한 기록이다.<br> <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04/0000011008_002_20250604175308747.png" alt="" /></span><br>1년 전 무릎 수술을 받은 보아송</div><br><br>클레이코트를 가장 좋아하는 보아송은 “어렸을 때 클레이 코트에서 많이 뛰었기 때문에 이 코트가 정말 좋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 클레이 코트에서 많이 뛰었기 때문에 지금의 실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br><br>프랑스 중부 도시 디종 출신으로 클레이코트에서 성장한 보아송은 대회 성적도 클레이코트에 집중돼 있다. 지난 4년 동안 WTA125 등급 대회 1회, ITF 투어 6회 우승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통산 7번의 우승을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이뤘고 주니어 시절에 이룬 2번의 우승도 모두 클레이코트 대회였다.<br><br>보아송은 JDA 디종 소속으로 프로 농구 리그에서 활약한 아버지 얀 보아송의 딸로 좋은 운동 신경을 물려 받았다. 클레이코트에서 중요한 탄탄한 수비와 포기하지 않는 투지가 최대 강점이다. 지난 4경기 동안 133개의 위닝 샷을 쏟아내며 공격에서도 잠재력을 드러내는 중이다.<br><br>보아송은 지난 4월 경기 중 상대에게 인신 공격을 당한 사건으로 유명한데 오히려 보아송의 유쾌한 성격을 잘 보여줬다. 프랑스 루앙오픈 1회전에서 맞붙은 해리엇 다트(영국)는 2세트 중간 앤드체인지 과정에서 주심에게 “보아송에게 데오도란트를 좀 바르라고 전해달라. 냄새가 정말 심하다”고 말했다. 다트의 발언은 방송으로 생중계 되었고 막말 논란이 일자 다트는 발 빠르게 사과하며 사건을 수습했다.<br><div><br>보아송은 당시 문제의 발언을 직접적으로 듣진 못했지만 감정이 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재치 있는 SNS 게시물로 대응했다. 보아송은 SNS를 통해 ‘컬래버레이션이 필요해 보인다’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모습에 데오도란트 제품을 합성한 사진을 올려 자신을 향한 비난을 유쾌하게 풀어낸 바 있다.<br><br>라이브랭킹 120위까지 뛰어 오른 보아송은 8강에서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를 상대한다. 승리할 경우 75위에 오르며 생애 처음으로 톱100을 돌파할 수 있다.<br><br>신데렐라 스토리를 쓰고 있는 보아송은 “다른 종류의 경기가 될 것이다. (그녀는) 더 다양한 플레이를 구사한다. 백핸드도 아주 좋고 양 사이드가 모두 탄탄하다. 어려운 랠리를 많이 예상해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br> <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04/0000011008_003_20250604175308805.jpg" alt="" /></span><br>데오도란트 제품을 합성한 사진을 SNS에 올린 보아송</div><br></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100조 투자한다는데…반도체 재도약, AI 3대 강국 가능할까 06-04 다음 ‘2년 만에 부활’ 프로탁구리그 6일 개막 06-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