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인터뷰] "유아인만 주인공 아냐"…'하이파이브' 강형철 감독, 7년 만에 보석함 열었다(종합) 작성일 06-05 7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BCDJaVw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862651fd51edcc2cbb3f72d9d7c2399bb1c9759e814bddf7448470ef6dbc96" dmcf-pid="zlKlrnj4I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Chosun/20250605054507777jair.jpg" data-org-width="1200" dmcf-mid="FnAbpyZwI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Chosun/20250605054507777jai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2d02c453d9ff649a7b57ef50e542ff8c6f7c31ca1e03600f3079bd0be95722" dmcf-pid="qS9SmLA8rU"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강형철 감독(51)이 마침내 '하이파이브'라는 이름의 보석함을 열었다. 그 안에는 오랫동안 아껴온 보석 같은 배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이 담겨 있었다. </p> <p contents-hash="ce0e1fa75ab88aa8c5e62618e82a872996d3d255616a890741c388a6de0cf581" dmcf-pid="Bv2vsoc6Ip" dmcf-ptype="general">5월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는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과속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p> <p contents-hash="804ed2c91fc0fd63de4ca672bd6328917f3e456d154e1a44e25c583159dce149" dmcf-pid="bTVTOgkPO0" dmcf-ptype="general">강 감독은 2018년 개봉한 영화 '스윙키즈' 이후 7년 만에 극장가를 찾았다. 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난 그는 "관객들과 극장에서 만나게 되어 드디어 제 자리를 찾아간 느낌이 든다"며 "걸려 있어야 할 곳에 안착했다는 생각이 들어 감격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169f91bab1e0bf4d0b54eceeff517dccf5975d9d4d6e63141a6a34e3128f2f" dmcf-pid="Kuou1hWAw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Chosun/20250605054508101oldl.jpg" data-org-width="1200" dmcf-mid="348YhjwMI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Chosun/20250605054508101old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175206826dbb5f4b9e4ce31774b9833f9f279015641c28e3b43d4709ae0afe" dmcf-pid="97g7tlYcOF" dmcf-ptype="general"> 2021년 촬영을 마친 '하이파이브'는 주연 배우인 유아인의 마약 투약 논란으로 인해 개봉 시기가 연기되기도 했다. 강 감독은 "주변 동료들의 위로와 응원이 있었다. 배우들이 제가 마음고생으로 살이 빠진 게 아니냐고 하는데, 전혀 그런 거 아니고 오히려 건강해졌다. 평상시에 걷는 걸 좋아해서 많이 걸었다"고 말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유아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지 묻자, 그는 "사죄의 연락이 왔었다"고 짧게 답했다. </p> <p contents-hash="6590ed0f114484464adc2a3413a9ef4c6928b164f15a254f67fabcb097c64046" dmcf-pid="2zazFSGkOt" dmcf-ptype="general">신중한 고민 끝에 유아인의 분량을 편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강 감독은 "배우 한 명이 아닌, 전체적인 앙상블이 이뤄져야 하는 영화"라며 "외적인 일로 분량이 편집되면 작품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 만약 유아인의 분량이 편집되면 이재인의 액션 연기, 안재홍의 사랑스러운 말맛 연기를 보는 즐거움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63ebcc309fe010481efbaf5f94657af3edd6f7d47c7fe7d500004ff3a6fd89" dmcf-pid="VqNq3vHED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하이파이브' 비하인드 스틸. 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Chosun/20250605054508446fjlf.jpg" data-org-width="1200" dmcf-mid="0s9SmLA8E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Chosun/20250605054508446fj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하이파이브' 비하인드 스틸.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567f96d377812035c64b16c6cd7dd3cf8a08f6195153bc602bebbe34d6a0fcb" dmcf-pid="fBjB0TXDO5" dmcf-ptype="general"> '하이파이브' 배우들 중 막내인 이재인은 총 세 번의 오디션 끝에 완서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영화 '사바하', 드라마 '라켓소년단' 등에 출연하며 아역 시절부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강 감독은 "제가 신인 배우를 잘 뽑는다고 하는데, 좋은 신인 배우가 저에게 오는 거다. 감독으로서 참 운이 좋은 것 같다"며 "좋은 작품이 많아져야 그만큼 신인들이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e66b6f8717b422e7d3d9d5e5c4c47d012e5f8ad74be86c40707dc1a722a1317" dmcf-pid="4bAbpyZwOZ" dmcf-ptype="general">배우들도 '하이파이브'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강 감독과의 작업 소감을 전하며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라미란은 "강형철 감독이 현장에서 칭찬봇처럼 칭찬을 너무 많이 해주셨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강 감독은 "이번 영화만큼 배우들한테 디렉션 안준 영화는 처음이다. 항상 많이 보고 있지만, 이번엔 더더욱 배우들의 덕을 많이 봤다. 주로 연기에 대한 디렉션을 한 게 아니라, 농담을 많이 던졌다(웃음). 라미란에게는 자꾸 감독 실업자로 만들 거냐고, 일 좀 하자고 했다. 김희원은 워낙 이야기를 재밌게 하는 배우라, 가만히 좀 계시라고 했다. 지금 생각해봐도 현장 분위기가 참 화기애애했다"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e41d5dd655316925986249796d8aa6e8f4d17d88dd89c3e7faec76d3f101cf2d" dmcf-pid="8KcKUW5rmX" dmcf-ptype="general">안재홍은 대학시절부터 강 감독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강 감독은 "제가 안재홍을 키운 건 말도 안된다. 그런 말을 했다면, 아마 다른 사람한테 안재홍을 자랑하기 위해 꺼냈을 것"이라며 "안재홍 같은 배우가 제 동네 친구인 게 너무 좋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굉장하다. 늘 한결 같은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3f708ea95d9c8bcf57e59effa5816a53d07d11b1189807c098675af3515ae8" dmcf-pid="69k9uY1mD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하이파이브' 스틸. 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Chosun/20250605054508704fvkm.jpg" data-org-width="1200" dmcf-mid="pOYLMBf5D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Chosun/20250605054508704fvk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하이파이브' 스틸.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c25ce41fe6217ef7abfec2880b36ffdf79d22bc91efc4df2b0008d13b348c8" dmcf-pid="PHPHScmeIG" dmcf-ptype="general"> '하이파이브'에서는 신구와 박진영이 영춘 역을 2인 1역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강 감독은 젊은 영춘 역에 박진영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영화에서 안재홍이 '나는 왜 아저씨고, 저 사람은 오빠야'라고 대사를 치는데, 이재인이 '잘생겼잖아요'하고 맞받아치는 장면이 있다. 그 대사를 꼭 쓰고 싶더라. 잘생긴 배우를 누구를 써야 하나 열심히 기도하면서 찾았다. 당시 진영을 잘 몰랐는데, 보자마자 느낌이 좋았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 신구 선생님의 개성 있고 특색 있는 톤을 단순히 흉내만 내면 안 됐다. 근데 본인의 말투로 체화해서 영혼까지 가져가더라. 자칫하면 성대모사로 보일 수 있는데 노력 끝에 해냈다"고 감탄했다. </p> <p contents-hash="21c6e61e2b78cb1ca2e6c7cc0c9dd9fa8b3268fc82a4ca5d2f7980b639e232bb" dmcf-pid="QXQXvksdDY" dmcf-ptype="general">강 감독은 영화 '스윙키즈'에 엑소 도경수를, '하이파이브'에는 갓세븐 박진영을 캐스팅했다. 두 작품 연달아 보이그룹 출신 배우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재능의 영역에 있어서는 출신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에서 경수가 언급되는 신이 있는데, 그 신을 위해 경수한테 미리 허락을 구했다"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72422c0e192ba91b572d39cee6756c72f7ed19a6d8ba3423644697095380e7" dmcf-pid="xZxZTEOJ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Chosun/20250605054509009zlgn.jpg" data-org-width="1200" dmcf-mid="U3HgeK8t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SpoChosun/20250605054509009zlg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af99c48fb40bd7c50c71cc9d747c96cce725075afd81c79b614d91e91fedb1" dmcf-pid="yiyiQz2XEy" dmcf-ptype="general"> 특히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된 소감도 전했다. 강 감독은 "정말 감사드린다. 저는 늘 영화가 기록 매체라고 믿고 있다. 기록하는 하드웨어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영원히 존재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50~60년대 영화인데도 지금까지도 수십 번 돌려보는 경우가 있지 않나. 앞으로 저희 영화가 얼마나 많은 관객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될진 모르겠지만, '금방 사라지진 않겠구나. 다행이다'라는 생각에 기뻤다"고 미소를 지었다. </p> <p contents-hash="3795ab853f1a183dd221ae4bdf83cfb407634525c00374ec87f81e0ea31b65b8" dmcf-pid="WnWnxqVZE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배우들의 아름다운 연기가 상쇄해 줄 거라 믿는다. 영화라는 건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이파이브'를 준비하면서 오락영화를 찍고 싶었고, 어렸을 때 비디오 가게에서 막 고른듯한 즐거움을 느끼고 싶었다. 관객 분들이 그런 마음으로 영화를 플레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e61e65ace6f02713a3bf8cfb1a1535499e2da1dbb58a7adbdce97eb39189d091" dmcf-pid="YLYLMBf5Ev"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3년만 복귀’ 소지섭이 보여줄 느와르 액션 ‘광장’ [오늘의 프리뷰] 06-05 다음 [새정부에 바란다] ⑮게임은 질병 아닌 산업… 선거용 공약 이제 그만 06-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