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라, 프랑스오픈 테니스 16강 탈락 후 악성 댓글에 고통 호소 작성일 06-06 7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06/2025060617012805752dad9f33a29211213117128_20250606172707483.png" alt="" /><em class="img_desc">제시카 페굴라. 사진[AP=연합뉴스]</em></span>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탈락한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가 일부 몰지각한 팬들의 과도한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br><br>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6일 "페굴라가 16강 탈락 후 소셜 미디어에 팬들이 다는 악성 댓글에 괴로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r><br>페굴라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로이스 보아송(361위·프랑스)에게 1-2(6-3 4-6 4-6)로 역전패했다.<br><br>페굴라는 이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지나친 악성 메시지들을 공개했다.<br><br>예를 들어 지난 5월 페굴라의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추모 게시물에 어떤 팬이 나중에 페굴라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잘못되기를 바란다는 저주를 퍼부었다는 것이다.<br><br>'이런 패배자와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이 터커(반려견의 이름)에게도 잘 된 것'이라거나 '세상 어딘가에 당신이 낭비하는 산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나무가 있다'는 정도의 악담은 오히려 강도가 약한 편이다.<br><br>팬들이 페굴라의 패배에 이렇게 분노하는 것은 역시 이 경기에 돈을 걸었다가 잃었기 때문으로 보인다.<br><br>세계 랭킹 3위 페굴라가 300위 밖의 보아송에게 당연히 이길 것으로 예상하고 베팅했다가 돈을 날린 분노를 선수의 소셜 미디어에 화풀이하는 셈이다.<br><br>엄밀히 말하면 페굴라의 팬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사람들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06/2025060617014705104dad9f33a29211213117128_20250606172707512.png" alt="" /><em class="img_desc">16강전이 끝난 뒤 보아송(오른쪽)과 악수하는 페굴라. 사진[EPA=연합뉴스]</em></span>어떤 네티즌은 '테니스는 그만하고 너의 아버지 돈이나 쓰면서 살아라'라고도 페굴라를 비난했다.<br><br>페굴라의 아버지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사업가인 테리 페굴라다.<br><br>페굴라는 이런 악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망상에 빠진 미친 사람들"이라고 이들의 '악담'을 반박했다.<br><br>그는 이어 "개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댓글 창도 닫으려고 하는데 (악성 네티즌들이) 항상 이런 방법을 찾아내는 것 같다"며 "테니스 이외 종목에서도 이 정도로 심한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br><br>그러면서 "투어를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 이런 일을 겪는다"며 "이런 사람들로부터 우리 가족이 암에 걸려 죽어야 한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br><br>페굴라는 미국프로풋볼(NFL)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팬들로부터도 이런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다.<br><br>그의 아버지가 NFL과 NHL 버펄로 팀의 구단주이기 때문이다.<br><br>페굴라는 "실제 알려진 것보다 100배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이런 메시지는 이기든, 지든 매번 받게 된다. 왜냐하면 돈을 건 사람이 양쪽에 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 왼쪽 내전근 이상으로 1군 말소 06-06 다음 "나 잡아봐라 냥~" 문학구장 외야에서 벌어진 '추격전' 06-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