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26서 위기→2m32 대역전승' 우상혁, 짜릿한 승부로 로마 정상...국제대회 완전 무패 행진 작성일 06-07 9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07/20250607072951039546cf2d78c681245156135_20250607073213231.png" alt="" /></span>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정상에 서며 올 시즌 완벽한 행보를 계속했다.<br> <br>우상혁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2025 세계육상연맹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2를 클리어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br> <br>이번 기록은 우상혁의 시즌 베스트이자 현재 세계 2위에 해당하는 성과다.<br> <br>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몰린 이번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한 우상협은 올해 국제무대 6연승 신화를 써내려갔다. 작년에 이어 로마 다이아몬드리그를 2년 연속 석권하는 영예도 안았다.<br> <br>우상혁의 다이아몬드리그 제패는 2022년 카타르 도하, 2023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 2024년 로마에 이어 네 번째 달성이다.<br> <br>경기 후 우상혁은 "시즌 첫 다이아몬드리그 출전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면서 "7월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도 철저히 대비하겠다. 남은 시즌을 부상 없이 소화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br> <br>경기 과정에서 우상혁은 2m16과 2m20 높이를 첫 시도에서 가볍게 통과했다. 2m23도 두 번째 시도에서 성공한 우상혁은 2m26에서 위기를 맞았다. 1, 2차 시도에서 바를 건드리며 막판 승부로 내몰렸지만, 마지막 기회에서 2m26을 넘어내며 위기를 돌파했다.<br> <br>총 11명이 참가한 이날 경기에서 2m26 통과자는 우상혁을 비롯해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 로메인 벡퍼드(자메이카), 주본 해리슨(미국) 등 4명에 그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07/20250607073007016676cf2d78c681245156135_20250607073213239.png" alt="" /></span>2020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2m16(10위)에서 경기를 마감했고,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는 2m23 벽을 넘지 못하고 2m20(6위)으로 대회를 끝냈다.<br><br> 우상혁과 도로슈크가 2m28을 2차 시도에서 클리어한 반면, 벡퍼드와 해리슨은 이 높이에서 탈락하며 사실상 두 선수 간 우승 다툼으로 좁혀졌다.<br> <br>올해 2m34 세계 1위 기록을 보유한 도로슈크가 2m30을 1차 시도에서 성공하며 우상혁에게 압박을 가했다.<br> <br>2m30 첫 시도에서 아쉽게 실패한 우상혁은 과감하게 바 높이를 2m32로 올렸다. 이 전략적 선택이 주효했다.<br> <br>높이뛰기 규칙상 3회 연속 실패 시 더 이상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우상혁은 2m32 첫 시도에서 바로 성공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br> <br>반대로 도로슈크는 2m32에서 1, 2차 시도 모두 실패한 후 2m34로 바를 올렸으나 역시 성공하지 못했다.<br> <br>우승을 확정한 우상혁 역시 2m34는 넘지 못했지만, 환한 미소로 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07/20250607073019000296cf2d78c681245156135_20250607073213249.png" alt="" /></span>올해 우상혁은 2월 9일 체코 실내대회(2m31)를 시작으로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대회(2m28), 3월 21일 중국 난징 2025 세계실내선수권(2m31)에서 모두 우승하며 실내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br><br> 실외 시즌 들어서도 5월 10일 왓그래비티챌린지(2m29)와 5월 29일 구미 아시아선수권(2m29)을 연달아 제패했고, 유럽 원정에서 로마 다이아몬드리그까지 우승하며 올해 출전한 6개 국제대회를 전승으로 마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br> <br>올해 다이아몬드리그는 총 14개 개별 대회로 구성되며, 8월 28∼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파이널이 열린다.<br> <br>남자 높이뛰기 종목은 5월 17일 도하, 5월 26일 모로코 라바트, 이날 로마, 7월 12일 모나코, 8월 17일 폴란드 실레지아, 8월 23일 벨기에 브뤼셀 등 6개 대회에서 실시된다.<br> <br>각 대회 1∼8위 선수는 8∼1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며, 상위 6명이 파이널 진출권을 얻는다.<br> <br>아시아선수권 준비를 위해 도하, 라바트 대회를 건너뛴 우상혁은 로마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6위에 올라섰다.<br> <br>7월 모나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br> <br>우상혁은 당분간 유럽에 체류하며 모나코 대회를 대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죽을 고비 넘기고 철인3종 전국제패…포기를 모르는 자가 전하는 건강한 삶의 비결[더인플루언서] 06-07 다음 “입에 넣자 3천만원”… 전현무, 생애 첫 어란에 무릎 꿇다 06-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