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롤랑가로스] 울먹인 사발렌카...올해 그랜드슬램 두번이나 준우승 작성일 06-08 88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08/0000011026_001_20250608092708106.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가 7일 2025 롤랑가로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코코 고프한테 세트스코러 1-2로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그친 뒤 시상식에서 울먹이고 있다. 사진/롤랑가로스</em></span><br><br></div>[김경무의 오디세이] 7일 2025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코코 고프(21·미국)가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를 2-1(6-7<5-7>, 6-2, 6-4)로 꺾고 우승했습니다.<br><br>2023 US오픈 우승 이후 두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입니다. 3년 전 같은 장소에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한테 져 준우승에 그친 한도 풀었다네요. <br><br>이 경기를 보면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의 '코트 필립 샤트리에'에 내걸린 "Victory belongs to the most tenacious"라는 문구가 생각났습니다. 승리는 가장 끈질긴 자의 것이라는...<br><br>'파워테니스'를 바탕으로 '닥공'에다 간간히 드롭샷까지 구사한 사발렌카에 맞서 '빠른 발'로 거의 모든 공을 받아넘기는 고프의 끈질김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br><br>1세트 사발렌카는 코트에서 7.1km를 움직인 반면, 고프는 9.8km나 달리고 또 달리며 사발렌카를 괴롭혔습니다.<br><br>창과 방패의 대결. 첫 세트를 내줬으나 고프는 2세트 들어 스트로크 실수를 남발하는 사발렌카를 상대로 견고한 백핸드 리턴샷과 수비로 결국 승리를 일궈냈습니다.<br><br>실제로 언포스드 에러(Unforced errors)는 70-30으로 사발렌카가 많았습니다. 첫 서브가 안 들어가며(성공률 59%) 사발렌카는 중요한 순간 더블폴트를 기록하는 등 애를 먹었는데, 그게 패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br><br>첫 서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고프는 16개의 로브샷으로 사발렌카(1개)를 괴롭혔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08/0000011026_002_20250608092708139.jpg" alt="" /></span><br><사진> 이번에 처음 롤랑가로스 여왕에 등극한 코코 고프. 사진/롤랑가로스<br><br>고프는 경기 뒤 "2세트에서 더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다. 3세트에서 사발렌카가 수준을 높일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냥, 그걸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 그냥 뛰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습니다.<br><br>사발렌카는 시상식 때 마이크를 잡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울먹였습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매디슨 키스에 1-2(3-6, 6-2, 5-7)로 져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그이니 더욱 그럴 겁니다. <br><br>앞서 지난 2023 US오픈 결승에서도 당시 19살인 고프에게 1-2(6-2, 3-6, 2-6)로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그친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ITF 김천국제J30] 오승민vs 이성민, 이서진vs 황지원 결승 격돌! 06-08 다음 "셋째 낳아도 되겠다" 장윤정X도경완, 도도남매 육아 실력에 울컥 ('내생활')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