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퍼즐' 감독, 과감히 한 회 삭제한 이유 [인터뷰] 작성일 06-08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윤종빈 감독, '나인 퍼즐'로 복귀<br>"배우들, 모두 순하고 성실했다"<br>차기작 깜짝 스포 "군인이 주인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NYTMUbYh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66456c49dbdf66ae8bbc5334aa8f5b6a2197fcad01a235ddf9e7484d40d125" dmcf-pid="3jGyRuKG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종빈 감독이 '나인 퍼즐'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8/hankooki/20250608100617283rluk.png" data-org-width="640" dmcf-mid="1JieXDIi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8/hankooki/20250608100617283rlu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종빈 감독이 '나인 퍼즐'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7d896928ed7654a4dd15f9a8c7e5f5e9b2ccba6cc5197e81ce2e179856cb48" dmcf-pid="0cXYdz2Xvy" dmcf-ptype="general">'나인 퍼즐'은 11부작으로 완성됐다. 그러나 윤종빈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는 12부작이었다. 메인 사건과 연관성이 떨어지고, 작품 속 터닝포인트가 이미 충분히 갖춰졌다는 이유로 한 회차는 세상 빛을 보지 못하게 됐다. 전체적인 완성도를 위한 '나인 퍼즐' 측의 과감한 결정이다.</p> <p contents-hash="ad8778378b49a8167c030b36fa7e6c674c1b732cb992e36ebbe65cefb5c7fe57" dmcf-pid="pkZGJqVZCT" dmcf-ptype="general">최근 윤종빈 감독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추리 스릴러다.</p> <p contents-hash="e216aae3c0d89852078791959257c9c5a472b5af97372de642eb50cfd9bd5de8" dmcf-pid="UE5HiBf5Wv" dmcf-ptype="general">윤 감독이 '나인 퍼즐'에 더욱 깊은 끌림을 느꼈던 이유는 해보지 않은 유형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앞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 드라마 '수리남' 등으로 사랑받은 그는 "남자들이 많이 나오는, 리얼리즘의 기반의 작품을 많이 했다. 그런데 '나인 퍼즐'은 제안 받았을 때 내가 했던 것과 거리가 있었다. 여성 중심의 서사고, 메인 인물도 여성이었다. 대본 자체도 좋았다. 끝까지 글을 읽게 하는 힘이 있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76cd3564768d580d8361f751247ec94430b23deed279f757d381b0b1b82e34a" dmcf-pid="uD1Xnb41yS" dmcf-ptype="general">연출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후에는 스스로에게 '이게 과연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현실에 존재할 수 있는 인물인가'라는 질문을 먼저 던졌다. 실제로는 일어나기 힘들고, 존재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가 생각한 답변이었다. "작품 속 일들이 가능하려면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바로 만화적 세계관이었다"는 게 윤 감독의 설명이다. 넥타이, 안경 등의 소품은 이나를 한층 만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요소였다. 윤 감독은 "우리끼리도 이나가 '명탐정 코난'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5a5bed895fb087bcf8152694800040b2f905a0125c13956cd08fffdbd86d654" dmcf-pid="7wtZLK8tTl" dmcf-ptype="general">대본을 직접 쓰지 않은 만큼 처음 볼 때는 관객의 입장에서 보게 됐는데, 자신은 추리물의 고수가 아닌 '중하수'였단다. 윤 감독은 "작가님이 써둔 설계대로 잘 속았다. '얘가 범인 같은데? 아니네? 얜가? 아니네?'와 같은 사고 과정을 거쳤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윤 감독까지 빠져들게 만든 '나인 퍼즐'은 12부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뻔했다. 그는 "원래 12개였는데 하나는 없어도 될 것 같아서 빼자고 했다. 메인 사건과 연관 있는 게 아니었다. 5부에서 이나가 발상의 전환을 하는데 이것만으로도 작품의 터닝포인트가 충분할 듯하다고 생각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21fe6d3280da2b1bad614e920144264e9f01c2a9d45084ece7c73ed8c9cb1b" dmcf-pid="zrF5o96F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종빈 감독이 '나인 퍼즐'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8/hankooki/20250608100618885bggk.jpg" data-org-width="640" dmcf-mid="tmndZwCn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8/hankooki/20250608100618885bg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종빈 감독이 '나인 퍼즐'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25a07c16924fbd3e6fc379360700806f9e41859a3ccad54e92e50ee6b42d4e" dmcf-pid="qm31g2P3WC" dmcf-ptype="general">'나인 퍼즐' 속 더원시티 개발에 대한 사건이 용산 참사를 떠올리게 한다는 시청자 의견도 존재했다. 그러나 윤 감독은 "대본 보고 나도 작가님께 용산 참사를 생각하고 쓴 것인지 물었는데 아니라고 했다"고 전했다. 용산 참사는 아니지만 해당 부분에 현실 속 이야기가 녹아들긴 했다. 작품을 준비하며 악명 높았던 용역 업체, 그리고 해당 업체에 의한 피해 사례를 찾아봤단다. 그러면서 "실제 사례에서 많이 차용했다"고 알렸다.</p> <p contents-hash="94076b1632eb81ded51f28d0c0eba8a9776250118ebf0df3f597ca3e29d14487" dmcf-pid="Bs0taVQ0TI" dmcf-ptype="general">이나의 정신과 상담의 승주(박규영)은 퍼즐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승주의 범행 장면은 직접적으로 담기지 않았다. 윤 감독은 "살인 방식을 보여 주면 성별이 드러나지 않나. 승주가 본인의 여성성과 미모도 이용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진범의 성별이 드러나지 않은 덕에 '나인 퍼즐'에 흐르는 긴장감은 한층 깊어졌다.</p> <p contents-hash="46f43ce7639b6a573685eb2cbffcaca22ec4b3bfda510c4fd449671aa2311839" dmcf-pid="bOpFNfxpSO" dmcf-ptype="general">손석구 김다미와 호흡을 맞춘 윤 감독은 "이번 작업에서의 배우들이 다들 너무 순하고 성실했다. 현장이 화기애애했고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힘든 촬영 스케줄에도 불평, 불만 없이 다들 잘 촬영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황정민 이성민 지진희 등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황정민은 과거 윤 감독에게 "내가 도와줄 거 없어?"라고 물었고, 지진희에게는 손석구가 도움을 요청했다. 윤 감독은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면서, 존재감이 있고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를 찾다가 이성민에게도 출연을 부탁하게 됐다.</p> <p contents-hash="ead012c61bf56de0d63f033a6b5c1e16f9da034c23b7f80efb82ef1dff098d91" dmcf-pid="KIU3j4MUhs" dmcf-ptype="general">'나인 퍼즐'을 무사히 마친 윤 감독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그는 자신의 차기작과 관련해 "2015, 2016년쯤 쓴 대본이다. 영화로 찍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구체화가 돼서 내년 봄쯤 촬영에 들어갈 것 같다. 원래 해 왔던, 남자들만 나오는 영화다.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 이후에 두 번째로 군인들이 주인공인 작품이다"라고 귀띔했다. 대중에게 짜릿함을 선물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744f549dbec23329a5ca725523ea77b7e11f053c173f91535be614fcd230f3ce" dmcf-pid="9Cu0A8RuSm" dmcf-ptype="general">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혜윤, '어하루' 약혼남 이재욱과 3년만 재회..보고싶었던 투샷(산지직송2) 06-08 다음 데이식스 영케이, ‘굿보이’ OST 참여…‘나무가 될게’ 발매 [DA:투데이]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