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의 고프, 3년 전 악몽 떨치고 프랑스오픈 첫 우승 작성일 06-08 7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결승전에서 세계 1위 사발렌카 제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6/08/0002749856_001_20250608103212808.jpg" alt="" /><em class="img_desc">코코 고프(미국)가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코트에 누워 기뻐하고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em></span><br>2022년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전. 18살의 코코 고프(미국)는 경기 전에 울었다. “너무 긴장해서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에게 완패(1:6/3:6)했다. 3년 뒤, 같은 장소, 같은 대회에서 고프는 경기 뒤 또 울었다. 이번에는 환희의 눈물이었다.<br><br>고프는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결승전에서 현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시간38분 사투 끝에 2-1(6:7<5-7>/6:2/6:4)로 꺾었다. 2023년 유에스(US)오픈 우승 이후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 유에스오픈 때도 상대가 사발렌카였다. 미국 선수로는 2015년 서리나 윌리엄스 이후 10년 만의 단식 우승. 우승 상금으로 255만유로(39억5000만원)를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6/08/0002749856_002_20250608103212840.jpg" alt="" /><em class="img_desc">코코 고프(미국)가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em></span><br>2004년생인 고프(세계 2위)는 2019년 윔블던 16강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고, 21살3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하드 코트(US오픈), 클레이코트(프랑스오픈)를 정복하면서 자신을 증명해냈다. 고프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3년 전 결승에서 졌을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어두운 생각을 털어내고 지금 여기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하다”고 했다.<br><br>그는 이어 “사실 많은 사람이 결승에서 지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일들을 인생에서 마주한다.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 행운이고 특권”이라며 “예전에는 경기에서 지면 세상이 끝난 줄 알았지만, 지금은 패한 다음 날에도 해가 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고프는 지난해(2024년) 전 세계, 전 종목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간 수입(3440만달러·476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금보다는 스폰서십(후원)을 많이 받았다.<br><br>사발렌카는 대회 4연패를 노리던 시비옹테크를 준결승에서 꺾었지만 고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언포스드에러를 70차례(고프는 33차례) 범하면서 자멸했다. 올해 호주오픈까지 합해서 메이저 대회 연속 준우승. 사발렌카 또한 경기 뒤 눈물을 흘리면서 “이번 패배는 너무 가슴이 아프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며 자책했다. 세계 1위 순위는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철도연 '능직 데미스터 필터 세정 기술', 국가 신기술 인증 획득 06-08 다음 'UFC 데뷔전' 유주상, 28초 만에 충격적인 KO승..."맥그리거 보는줄"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