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정상에 오른 고프… 생애 첫 프랑스오픈 '우승' 작성일 06-08 8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6/08/0000869030_001_20250608112109327.jpg" alt="" /><em class="img_desc">코코 고프(미국)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파리=UPI 연합뉴스</em></span><br><br>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코코 고프(미국)가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물리치고 생애 첫 프랑스오픈(총상금 5,635만2,000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br><br>고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1(6-7<5-7> 6-2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고프는, 2022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에게 무릎을 꿇은 뒤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br><br>미국 선수가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건 2015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 이후 10년 만이다. 마침 고프가 15세 때인 2019년 윔블던 16강에 오르며 '윌리엄스의 후계자'란 별칭을 얻었던 탓에 이번 우승은 더욱 뜻깊다. <br><br>이날 경기에선 공을 칠 때마다 괴성을 내지르는 사발렌카와 달리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비옹테크의 프랑스오픈 4연패를 저지하고 결승에 올라온 사발렌카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1세트를 주도했지만, 2세트부터 집중력을 잃고 고전하기 시작했다. 고프는 그 틈을 타 빠르게 멘털을 부여잡고 경기에 집중했고, 2세트부터 4세트까지 내리 따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6/08/0000869030_002_20250608112109361.jpg" alt="" /><em class="img_desc">코코 고프(미국)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고프가 사발렌카에 2-1 승리를 거뒀다. 파리=AP 연합뉴스코코 고프(미국)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고프가 사발렌카에 2-1 승리를 거뒀다. 파리=AP 연합뉴스</em></span><br><br>경기를 마친 뒤 고프는 "3년 전 이 대회 결승전에서 졌을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간 많은 어두운 날들이 있었지만, 내가 끝까지 참고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 해낼 거야. 내 마음 속엔 단 한 번도 (성공에 대한) 의심이 없었어. 내가 만약 의심했다고 말한다면 그건 거짓말이야'라는 미국 가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가사를 인용해 "나는 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고, 분명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6/08/0000869030_003_20250608112109394.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코코 고프(미국)를 상대로 패한 뒤 눈물을 훔치고 있다. 파리=UPI 연합뉴스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코코 고프(미국)를 상대로 패한 뒤 눈물을 훔치고 있다. 파리=UPI 연합뉴스</em></span><br><br>한편 최근 호주오픈 20연승 등 최고의 상승세를 구사했던 사발렌카는 고프에게 패한 뒤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사발렌카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달을 통틀어 가장 최악의 경기를 했고, 컨디션도 최악이었다"며 "한 걸음 물러나서 이날 경기를 돌아보고 배워야 할 부분을 찾겠다"고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시니어 첫 출전 목진석 9단, 월드바둑 우승…10년 만에 정상 06-08 다음 박어진 상대할 뻔한 미국인, UFC 데뷔전 패배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