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픽 리뷰] 하도권만 보기엔...시대착오적 오페라 '메러디스' 작성일 06-08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흥남철수작전 다룬 창작 오페라<br>허술한 서사, 올드한 연출...몰입도 부족<br>하도권, 첫 오페라 도전...아리아 가창 인상적<br>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s2YJ6e7l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3e9bdf3b38b78c685c875aac34dcbea90d57926b31502003d4e4c3e065e4c1" data-idxno="501594" data-type="photo" dmcf-pid="7IfHnQJqC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8/HockeyNewsKorea/20250608141506414vfdy.jpg" data-org-width="720" dmcf-mid="0yD6yOva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8/HockeyNewsKorea/20250608141506414vfd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3afaf226721b723e429660eb0f66c76e91b9501b95c8f1e7d5d9f8aa7d89ab4" dmcf-pid="qh8ZoMnbCw" dmcf-ptype="general">(MHN 장민수 기자) 하도권의 오페라 도전작으로 주목받은 '메러디스'. 그러나 배우만 믿고 보기엔 완성도가 너무나 부실하다. </p> <p contents-hash="6b65265691731f420c38fe70d2690a5aca3a95d6f29da804697661b936c23514" dmcf-pid="Bl65gRLKTD" dmcf-ptype="general">'메러디스'는 6·25전쟁 당시인 1950년 12월 펼쳐진 흥남철수작전을 다룬 창작 오페라다. 정원 60명의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1만4000여명의 피란민이 탑승, 단 한 명의 희생자 없이 전원 구조된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 각본, 각색은 이혜경, 작곡, 대본은 이용주가 맡았다.</p> <p contents-hash="82a28c1df12cdccddbe71db8e7e819faf665536e1f0678c998c559aa19a2ea99" dmcf-pid="bSP1aeo9vE" dmcf-ptype="general">'오페라는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자 영화적 몰입감이 더해진 '시네마틱 오페라'를 내걸었다. 80명에 달하는 출연진과 대규모 무대 세트, 스크린을 활용한 이미지 연출에 공을 들인 것이 엿보인다. 그러나 오페라든 영화든, 지금의 관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가 과연 있는지 의문이다. </p> <p contents-hash="42d57664425063ebfd05e0e26ecb14587360651e64091164c69b99825a553ede" dmcf-pid="KvQtNdg2Sk" dmcf-ptype="general">서사는 허술하고 밋밋하다. 위대한 작전을 수행한 라루 선장의 고뇌가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그는 그저 피란민을 배에 태우고 내려줄 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e56085190c5d67645d833aa704b9be16959940f66959487e699062c9a5ca2c" data-idxno="501595" data-type="photo" dmcf-pid="2ZnzrNDx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8/HockeyNewsKorea/20250608141507755vamf.jpg" data-org-width="720" dmcf-mid="p3cfSrhL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8/HockeyNewsKorea/20250608141507755vam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033ef36c85237149b52394ce7fdd2613385e20986fb055f027699af1f296311" dmcf-pid="f1oBsArRyN" dmcf-ptype="general">승선한 피란민들이 겪는 삶의 이야기로 휴먼 드라마를 강조하고자 했다. 그러나 거기에도 재미나 감동은 없다. 그저 배 위에서 아이도 낳고, 서로 도우며 살아남았다는 역사적 기록만 얹었을 뿐. </p> <p contents-hash="0c0d986a7d5904b69863d49e6b95530daa3d31f78de59de465cfc57540c2f0d8" dmcf-pid="4tgbOcmeva" dmcf-ptype="general">역사적 사실이 그러하니 각색에 제약이 있을 수는 있다. 그렇더라도 '이야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긴장과 갈등이 전무한 것은 분명 문제다. 전체적인 톤은 촌스럽고, 연출 방식 또한 올드하다. 2025년의 관객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p> <p contents-hash="af1ed42ef51d8139708691b29a145aa70192ec6f42f974de283aa954466b88f3" dmcf-pid="8FaKIksdCg" dmcf-ptype="general">서사가 다소 부족할지라도 오페라로서 음악이 훌륭하면 어느 정도 몰입할 수 있다. 그러나 라루 선장의 아리아 '내게 용기를 주소서' 정도를 제외하고는 인상적인 곡도 부족하다. 찬송가, '오빠생각' 등 시대상을 반영한 곡들의 차용 또한 반가움과 감동보다는 신파로 느껴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e278d4c62ac407aef728f3f881c3428542112039177252db95990d9c07e663" data-idxno="501596" data-type="photo" dmcf-pid="P0j2hDIi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8/HockeyNewsKorea/20250608141505103idyy.jpg" data-org-width="720" dmcf-mid="3SAJ1yZw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8/HockeyNewsKorea/20250608141505103idy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4907b6a72cf17095d17879c69ba146b5e65b2e6a799f2157833ee89d17a0020" dmcf-pid="xUcfSrhLhi"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하도권의 오페라 도전작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라루 선장을 맡은 그는 아리아 '내게 용기를 주소서'를 비롯한 곡들을 훌륭히 소화했다. 그러나 라루 선장의 역할이 제한적이어서 그 이상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이 아쉽다.</p> <p contents-hash="bbd9d09507f77ded4674cd3701993942d2b0e6961217e1573deb8ec7a0a00af4" dmcf-pid="yAuC6b41CJ" dmcf-ptype="general">지난 6일 개막 공연은 현충일을 맞아 육군사관생도 등 다수 군인 관객이 객석을 채웠다. 그런데 과연 '메러디스'를 보고 애국심이 고취됐을까 의문이다. 일단 제대로 봐야 뭔가를 느끼기나 할 텐데. 지루하고 허술한 극을 두 시간 동안 온전히 관람한 이가 몇이나 될까 싶다. </p> <p contents-hash="b3c1e1886293a6e767b648dac2ec42f8e43e9c6789a225214bd819cc699679b3" dmcf-pid="Wc7hPK8tyd" dmcf-ptype="general">그들 중에는 생애 처음으로 공연을 본 이들도 다수 있을 터. 첫인상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공연을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p> <p contents-hash="a777663ddaa98b481bf5b091aa11d3a5fd0c0790c684cbeaa648b6cfc0b0ac21" dmcf-pid="YkzlQ96Fye" dmcf-ptype="general">한편 '메러디스'는 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p> <p contents-hash="16f062b21856bd31f04185288754cdd8a488b76262664d69048591cfaef0480e" dmcf-pid="GEqSx2P3yR" dmcf-ptype="general"> <br> 사진=오픈씨어터, MHN 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능력자 NEW 여행 파트너 파브리X가비X신승호...여행+조합 '새로 고침' ('지구마불 세계여행') 06-08 다음 투바투 휴닝카이 수빈, 식분증 개들 대소변 치우다 혼이 쏙 “행복 초월”(개호강)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