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선수 생활 마감한 38세 탁구 맏언니 서효원 "후회 없다" 작성일 06-08 7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은퇴 무대 프로탁구리그 조별리그서 1승 1패로 16강 진출 실패<br>지도자로 '제2의 탁구 인생' 계획…"어린 선수들 잘 키우고 싶어"</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08/AKR20250608027800007_12_i_P4_20250608154220316.jpg" alt="" /><em class="img_desc">30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한국마사회의 서효원 <br>[촬영 이동칠] </em></span><br><br>(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지만, 선수 생활을 30년 했기에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나 자신에게 그리고 저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br><br> 한국 여자탁구 맏언니인 38세의 베테랑 수비수 서효원(한국마사회)은 8일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탁구리그 예선을 끝으로 30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08/AKR20250608027800007_14_i_P4_20250608154220327.jpg" alt="" /><em class="img_desc">커트 수비하는 한국마사회의 서효원<br>[연합뉴스 자료 사진] </em></span><br><br>서효원은 이 대회 여자부 예선 5조에서 1승 1패로 이다은(미래에셋증권), 김하나(화성도시공사)와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뒤져 2명에게 주는 16강행 티켓을 놓쳤다.<br><br> 이번 대회를 고별 무대로 삼았던 서효원으로선 16강에 오르지 못한 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것. <br><br> 여덟살이던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라켓을 잡은 그가 30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br><br> 그는 이달 30일로 한국마사회와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더는 선수로서 뛰지 않는다.<br><br> 2006년 현대시멘트(해체) 소속으로 실업 무대에 데뷔한 서효원은 19년간의 실업 선수 생활도 마쳤다.<br><br> 그는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뒤 대회가 끝나고 국가대표를 반납했다.<br><br> 세계선수권 32강에서 크로아티아의 레아 라코바츠에게 2-4로 역전패해 최고 성적(8강)을 내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아쉬웠던 '라스트댄스'를 끝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08/AKR20250608027800007_13_i_P4_20250608154220333.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에서 경기하는 서효원<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계약 종료 직전에 프로탁구리그가 2년 만에 재개되면서 이번 대회를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 무대로 삼았다. <br><br> 하지만 그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김하나를 3-1로 꺾고도 이다은에게 0-3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br><br> 그는 "올해 세계선수권에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 국가대표를 은퇴했기 때문에 사실 이번 대회는 성적에 큰 부담이 없었다"면서 "16강에 오르지 못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은퇴 무대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br><br> 은퇴 후 계획과 관련해선 지도자의 길을 밟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br><br> 서효원은 "제가 수비수 출신이라서 그런지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는 편"이라면서 "또 최근까지 국내는 물론 외국 선수들과도 많이 경기했기 때문에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해 잘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br><br> 그는 이승은(대한항공), 반은정(미래에셋증권) 등 수비 전문 선수들에 대해선 "탁구공이 커지고 규정이 바뀌면서 수비수들이 불리해졌지만, 오히려 상대 드라이브에 스핀(회전)을 많이 준다면 불리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면서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차분차분 준비하면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리나 후예’ 고프, 생애 첫 프랑스오픈 정상…메이저 통산 2승 06-08 다음 우상혁,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서 ‘2m32’ 우승…올해 6연승 행진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