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이 돌아왔다…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드라마 같은 역전 우승 작성일 06-08 70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photo_cover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6/08/0003446461_001_20250608165009838.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A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셔틀콕 퀸’ 안세영(23·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전에서 드라마 같은 역전 우승을 이끌어내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br> <br>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겔로라 붕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수퍼1000)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1(13-21 21-19 21-15)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br> <br> 안세영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건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해에도 결승에 올랐지만 ‘맞수’ 천위페이(중국·5위)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지난달 싱가포르오픈에서 끊긴 올시즌 국제대회 우승 질주를 다시 이어가게 됐다. <br> <br>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오를레앙마스터스에 이어 전영오픈까지 올 시즌 초반 참가한 국제대회 여자 단식을 모두 우승으로 장식하며 고속 질주했다. 이어진 수디르만컵에서도 개인전 5경기를 모두 2-0으로 승리하며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 0-2로 완패해 연속 우승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부담감을 안고 출전한 인도네시아오픈에서 다시금 정상에 올라 세계랭킹 1위의 위용을 지켜냈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photo_cover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6/08/0003446461_002_20250608165009877.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와의 결승전에서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안세영. A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결승에 오르는 과정은 거침없었다. 32강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12위)을 2-0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16강과 8강에서 각각 대표팀 동료 김가은(삼성생명·25위)과 포른파위 초추웡(태국·8위)을 2-0으로 눌렀다. 4강에서 만난 랭킹 3위 난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도 2-0 완승으로 돌려세웠다. <br> <br> 세계랭킹 1·2위 간 맞대결답게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이었다. 1경기는 과감한 공격을 잇달아 시도한 왕즈이가 가져갔다. 앞선 4강전 도중 무릎을 다친 안세영은 장기인 철벽 수비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 했다. 상대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님을 간파한 왕즈이가 코트 구석구석을 과감히 공략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안세영은 1게임을 13-21로 내줬다. <br> <br> 2게임 중반까지의 흐름도 비슷했다. 9-17까지 스코어가 벌어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왕즈이의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안세영이 6연속 득점으로 15-17까지 따라붙었고, 18-18 동점을 거쳐 21-19로 게임을 가져왔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photo_cover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6/08/0003446461_003_20250608165009913.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는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했지만 이후 안세영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준우승했다. A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마지막 3세트는 안세영의 드라마를 완성하는 무대였다. 치열한 접전을 거듭하다 11-9로 앞선 채 인터벌(경기 중 휴식시간)을 맞이한 안세영은 이후 경기 흐름을 장악하고 공세를 펼치며 스코어를 벌렸다. 코트 구석을 찌르는 정밀 공격에 상대 범실까지 묶어 19-13까지 달아난 안세영은 승기를 잡고 차분히 플레이를 이어간 끝에 21-15로 경기를 마쳤다. <br> <br> 우승이 확정된 직후 안세영은 왕즈이 및 심판진과 악수를 나눈 뒤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를 유도하며 챔피언의 자격을 만끽했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전(2-1승)과 4월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결승 여자 단식(2-0승)에 이어 인도네시아오픈에서 또 한 번 왕즈이를 제압하며 상대적 우위를 유지했다. <br> <br>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세영은 “많은 분들이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면서 “나 자신을 믿은 게 우승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AI 조교 형, 학업 계획 좀 짜주세요" 오픈AI, 대학교육 전면 개혁 구상 06-08 다음 셔틀콕 안세영, 4년 만에 인도네시아오픈 제패…왕즈이 또 울려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