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선수 생활 후회 없어" 서효원, 프로탁구리그 예선 마지막으로 은퇴 작성일 06-08 8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08/2025060816114709496dad9f33a29211213117128_20250608175819148.png" alt="" /><em class="img_desc">30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한국마사회의 서효원. 사진[연합뉴스]</em></span>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지만, 선수 생활을 30년 했기에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나 자신에게 그리고 저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br><br>한국 여자탁구 맏언니인 38세의 베테랑 수비수 서효원(한국마사회)은 8일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탁구리그 예선을 끝으로 30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br><br> 서효원은 이 대회 여자부 예선 5조에서 1승 1패로 이다은(미래에셋증권), 김하나(화성도시공사)와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뒤져 2명에게 주는 16강행 티켓을 놓쳤다.<br><br>이번 대회를 고별 무대로 삼았던 서효원으로선 16강에 오르지 못한 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것.<br><br>여덟살이던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라켓을 잡은 그가 30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br><br>그는 이달 30일로 한국마사회와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더는 선수로서 뛰지 않는다.<br><br>2006년 현대시멘트(해체) 소속으로 실업 무대에 데뷔한 서효원은 19년간의 실업 선수 생활도 마쳤다.<br><br>그는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뒤 대회가 끝나고 국가대표를 반납했다.<br><br>세계선수권 32강에서 크로아티아의 레아 라코바츠에게 2-4로 역전패해 최고 성적(8강)을 내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아쉬웠던 '라스트댄스'를 끝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08/2025060816122509611dad9f33a29211213117128_20250608175819170.pn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에서 경기하는 서효원. 사진[연합뉴스]</em></span>계약 종료 직전에 프로탁구리그가 2년 만에 재개되면서 이번 대회를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 무대로 삼았다.<br><br>하지만 그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김하나를 3-1로 꺾고도 이다은에게 0-3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br><br>그는 "올해 세계선수권에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 국가대표를 은퇴했기 때문에 사실 이번 대회는 성적에 큰 부담이 없었다"면서 "16강에 오르지 못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은퇴 무대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br><br>은퇴 후 계획과 관련해선 지도자의 길을 밟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br><br>서효원은 "제가 수비수 출신이라서 그런지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는 편"이라면서 "또 최근까지 국내는 물론 외국 선수들과도 많이 경기했기 때문에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해 잘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br><br>그는 이승은(대한항공), 반은정(미래에셋증권) 등 수비 전문 선수들에 대해선 "탁구공이 커지고 규정이 바뀌면서 수비수들이 불리해졌지만, 오히려 상대 드라이브에 스핀(회전)을 많이 준다면 불리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면서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차분차분 준비하면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세계 1위' 안세영, '2위' 왕즈이 꺾고 인니오픈 우승...4년만 정상 06-08 다음 ‘세계 최강’ 안세영, 4년 만에 인도네시아오픈 제패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