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 탐지장비 '거짓 국산화' KINS, 연구부정도 면죄부줬다 덜미 작성일 06-09 8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안위, KINS 연구윤리 조사위 감사보고서 발표<br>실패 숨겼다 들통나자 자체 조사위에 이해관계자 참여시켜 '적정' 평가<br>"국산화 실패해 혈세 수십억 낭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AtvjqVZ3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a7bc7458efca171141c4af5439ec1f0d832035b04390f073aff06a77c2e97a" dmcf-pid="zTfUveo9F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핵실험 증거 '제논' (PG) [제작 조혜인] 합성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9/yonhap/20250609060135790tgzi.jpg" data-org-width="1024" dmcf-mid="UNZhguKGp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9/yonhap/20250609060135790tgz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핵실험 증거 '제논' (PG) [제작 조혜인] 합성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6b082db27380dae18702fafafeeade5732eb7242f89e576797fd875682db5c" dmcf-pid="qy4uTdg2uY"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북한 핵실험 탐지 장비 국산화 사업에서 해외기술을 베꼈다가 적발됐음에도 자체 연구윤리 조사에서 면죄부를 줬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이 조사마저도 부정 진행했던 것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 감사에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f1ddc477331d42565c4b8369221a3992786e6e95ad1e9d74c817cced0ffac328" dmcf-pid="BW87yJaVpW" dmcf-ptype="general">관련 사업은 한국원자력안전재단에서도 연구 부정으로 인정돼 처분 수위를 기다리고 있어 사실상 국산화에 실패해 혈세 수십억이 낭비됐다는 비판이 나온다.</p> <p contents-hash="ceaedaa1877856ccc6af8adc4dc590678120b7003b784a0c0055b25a00bb84c2" dmcf-pid="bY6zWiNf3y" dmcf-ptype="general">9일 원안위 'KINS 연구윤리 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INS가 원안위 지적에 따라 개최한 조사위마저도 연구부정 관련자와 함께 연구한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등 제대로 운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ee5bb15cd737851cb6b0432ce3f59fbad59f4bad01cb6e7d3f8d01fcdca86c67" dmcf-pid="KGPqYnj40T" dmcf-ptype="general">앞서 KINS는 한국원자력안전재단과 '방사성 핵종을 이용한 원거리 핵 활동 탐지 기술' 협약을 맺고 방사성 제논(Xe) 탐지 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했다.</p> <p contents-hash="6d1335b1c3e7a86269dd57609dbd422ced1ad56bbc4919cdaaeeb52a12439f9f" dmcf-pid="9HQBGLA83v" dmcf-ptype="general">우라늄 또는 플루토늄 핵분열에서 나오는 방사성 제논을 대기 중에서 검출하면 핵실험의 증거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p> <p contents-hash="61b1e07489515e3c7883ee871776f40bab71d288991086717b9e9f9361204b06" dmcf-pid="2XxbHoc6uS" dmcf-ptype="general">KINS는 2013년 7월부터 2018년 4월까지 국비 23억원을 들여 제논 탐지 장비를 개발했고, 제논 탐지 장비 100% 국산화 개발 등 결과를 담은 연구성과 보고서를 제출했다.</p> <p contents-hash="818f5a06754b209639a7b8400cfee6364b76453efa84d53b04ec399b2435a0ba" dmcf-pid="VZMKXgkP7l" dmcf-ptype="general">그러나 2023년 원안위 감사에서 제논 분리·추출 등 주요 핵심 기술이 외국 제품과 거의 동일한 것이 적발됐고, 원안위는 허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며 KINS에 연구부정행위를 자체 검증할 것을 통보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f20b484c78e682e6e440849ba0bd9f80bf4f62d8d8667fbb4e7dd14169f020" dmcf-pid="f5R9ZaEQF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논 탐지 장비 '젬스'(Xems) [변재일 의원실·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9/yonhap/20250609060135961tapn.jpg" data-org-width="1200" dmcf-mid="u9i4Fcme3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9/yonhap/20250609060135961tap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논 탐지 장비 '젬스'(Xems) [변재일 의원실·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05417fdd9f2c263f2ddd69a8b04ed29bd57b442009b4c6f7b94fc10c43084c" dmcf-pid="4qjRzsSgpC" dmcf-ptype="general">하지만 KINS는 사업을 수행한 연구부정 관련자들과 이해관계가 없다는 서약서만 믿고 조사위 위원 7명 중에 이해관계자 2명을 포함하는 등 조사위를 제대로 꾸리지 않았다.</p> <p contents-hash="268d0d68830e7a65b84c22e3a95c732f8785b968a4a49338a8e6204c0dced3d0" dmcf-pid="8BAeqOva0I" dmcf-ptype="general">이들은 각각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방사능분석협회 소속으로 관련자들과 논문을 공동 발표하거나 해외 훈련을 공동 참여했고, 외부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하거나 연구부정이 제기된 과제의 전문가 자문을 한 이력도 있었다.</p> <p contents-hash="bfb94158a6f9b2e10e1c0c944dbcc1f8dc49463b6c49606bd93165e9b6b33653" dmcf-pid="6bcdBITNUO" dmcf-ptype="general">이렇게 꾸려진 조사위는 장비가 작동 불능 상태로 방치돼 있었고, 장비의 성능 값을 입증하는 객관적 자료 등을 확인할 수 없었음에도 관련자 주장과 연구성과보고서 성능 값만을 토대로 국산화가 잘 됐다며 부정행위가 없다고 판정내렸다.</p> <p contents-hash="097ab436f83157cb5f7b17b2d74073bafaeb97f6b5cd3a5aaf5c602a4fdb6434" dmcf-pid="PKkJbCyjus"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KINS는 원안위가 앞선 감사에서 연구부정 관련자 3명을 징계하라고 통보했음에도 견책 조처를 내리는 데 그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242ff5ed08c79af6772fa055861e6f5b6a21110f61064ac15ec4e454d3a81d7" dmcf-pid="Q9EiKhWA0m" dmcf-ptype="general">심지어 조사위 보고서 내 기술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2명이 모두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bf579b71f30ac1acf1bdf817d636bf13b57dabb8e7ba4567e8548fd33dedf0fe" dmcf-pid="x2Dn9lYcFr" dmcf-ptype="general">KINS 담당자들은 관련 전문가가 한정돼 있다며 이해관계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았고, 연구기관임에도 연구부정을 다룬 적이 처음이라 관련 지침이나 업무 매뉴얼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1bd8fe89abe9a2c3632ff9b39efa47943937e7977923f051dc64ac49ea7c4d98" dmcf-pid="yOq5s8Rupw" dmcf-ptype="general">원안위는 이번 감사에서 이해관계 확인을 태만하게 처리한 행정 직원 3명을 징계 처리하라고 통보했으나, KINS는 과거 포상 등을 근거로 징계를 경감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0ff22fdcbd684a22ff1765c74126263a07ba6e28935fa9de2581966277a8423e" dmcf-pid="WIB1O6e7zD" dmcf-ptype="general">KINS 자체 조사와 별도로 원자력안전재단도 지난해 말 연구윤리심의위원회 조사를 통해 연구 부정이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제재처분평가단을 구성해 제재 수위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187d66dab49a6c258acd1042d62af8cbe64475e46264818224d567e9aaada58b" dmcf-pid="YCbtIPdzzE" dmcf-ptype="general">연구부정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제논 탐지 장비의 국산화는 사실상 실패로 판명 나게 됐다.</p> <p contents-hash="51f84e78dc8b4d3eac5f61dab78e155947873c21d984754342e876027f038439" dmcf-pid="GhKFCQJqpk" dmcf-ptype="general">사업에서 개발한 제논탐지장비 '젬스'의 경우 기술 분쟁을 우려해 울릉도 배치를 미뤘으며, 개량품을 만들어 설치했지만 제대로 성능을 확인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8a07666aa8bef35371a181280f3056e96bd2372fc5c135297d6e224789830a94" dmcf-pid="Hl93hxiBzc" dmcf-ptype="general">KINS는 지난해부터 다시 개량품을 해체해 성능 시험을 진행 중이며, 원안위와 협의해 장비 활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2d205c2b82d52e86035ce6833f8ad892679912f7ced77a43a80bb15d2afbdd2" dmcf-pid="XS20lMnbUA" dmcf-ptype="general">여기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젬스를 시험 성적서도 없이 납품하는 등 특정 기업에 일감을 몰아주기 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고, 일부 연구원은 금품수수 혐의 등으로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e543a9b090cebe2a262d0a764c15057a7dfdbc4734134e0f92f90521f4ec494d" dmcf-pid="ZiWmJF7v7j" dmcf-ptype="general">shjo@yna.co.kr</p> <p contents-hash="aa470b700b54b8cedf191e17bb35462851b09fe5744cb1324b05b940ba650710" dmcf-pid="1LGOn0qypa"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도우인시스 “폴더블폰 UTG 생산 확대…IT용도 준비” 06-09 다음 서승재-김원호,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복식 우승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