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29분 혈투’ 끝에 대역전승… 알카라스, 신네르 꺾고 프랑스오픈 2연패 작성일 06-09 8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6/09/0003909934_001_20250609075612340.jpg" alt="" /><em class="img_desc">9일 프랑스오픈 우승을 확정한 뒤 코트 위에 쓰러진 카를로스 알카라스. /UPI 연합뉴스</em></span><br>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대역전승’으로 프랑스오픈 2연패에 성공했다.<br><br>알카라스는 8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르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얀니크 시너(1위·이탈리아)를 3대2(4-6 6-7<4> 6-4 7-6<3> 7-6<2>)로 꺾었다.<br><br>알카라스는 1~2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으나 3세트부터 힘을 내 정상에 섰다. 시너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8승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시너는 지난해 준결승에 이어 올해는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넘지 못해 프랑스오픈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둘은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패한 적이 없었다. 시너로서는 최초의 메이저대회 결승 패배다.<br><br>이로써 알카라스는 지난해에 이어 프랑스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2000년 이후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년 연속 우승은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구스타부 키르텡(브라질·이상 은퇴)에 이어 알카라스가 세 번째다. 알카라스의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22년 US오픈, 2023년 윔블던,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이어 5번째다.<br><br>5시간 29분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 사상 최장 시간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82년의 4시간 42분. 4대 메이저 중 남자 단식 결승전 최장 시간 기록은 2012년 호주오픈의 나달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벌인 5시간 53분이다.<br><br>완전한 세대교체라는 평가도 따라온다. 최근 20년간 군림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나달-조코비치 등 1980년대생 ‘빅3’의 시대가 저물고 2000년대생인 알카라스(2004년생)-시너(2001년생)가 남자 테니스를 양분하는 새 시대가 열렸다는 것. 둘은 지난해 4대 메이저 대회와 올해 열린 2개 메이저대회의 6개 우승 트로피를 나눠가졌다. 빅3 중 유일한 현역인 조코비치(24승·역대 최다)는 이번 대회 4강전에서 신네르에 패해 탈락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0대2에서 3대2로…알카라스, 역전승으로 프랑스오픈 2연패 06-09 다음 '10년 만의 미국 우승' 고프 "저처럼 생긴 미국인 대표하고 싶어"...프랑스오픈 제패 후 정치 발언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