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 뒤집고 우승한 안세영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작성일 06-09 8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지난달 올 첫 패배 후 "답답했지만, 어떤 플레이 해야할지 알게 돼"</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09/PYH2025060903760001300_P4_20250609101919231.jpg" alt="" /><em class="img_desc">인도네시아오픈 우승 소감 밝히는 안세영<br>(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25.6.9 yatoya@yna.co.kr</em></span><br><br> (영종도=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패배의 문턱까지 몰렸으나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고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은 '불패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br><br> 안세영은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올해 들어 아직 패배가 한 번뿐인데, 정말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내 목표는 항상 최고 정상에 오르는 것이었다"고 말했다.<br><br>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끝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기적 같은 뒤집기 한판으로 왕즈이(중국·2위)를 꺾었다.<br><br> 1게임을 13-21로 내준 안세영은 2게임도 9-17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br><br> 하지만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19-18로 역전하더니 2게임을 21-19로 따낸 후 기세를 몰아 3게임에서도 21-15로 이기면서 최종 승자가 됐다.<br><br> 안세영은 "초반에 경기가 안 풀렸는데 코치님께서 스스로를 믿고 포기하지만 말라고 하셔서 그런지 생각보다 더 자신을 믿게 됐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먼저 찾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하나씩 했다"고 돌아봤다.<br><br> 이어 "그렇게 하니까 상대가 실수하더라. 체력이 떨어진 것도 보였는데, 흥분하지 않고 경기해서 이길 수 있었다"며 "12-17이 됐을 때 상대가 당황한 게 느껴졌다. 나도 계속 (공격을) 시도하면서 조금씩 흥분하게 됐다"고 역전의 순간을 떠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09/PYH2025060903720001300_P4_20250609101919237.jpg" alt="" /><em class="img_desc">인도네시아오픈 우승 소감 밝히는 안세영<br>(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25.6.9 yatoya@yna.co.kr</em></span><br><br> 올해 초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을 포함해 다섯 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일찍 짐을 싼 싱가포르오픈에 대한 아쉬움이 원동력이 됐다고 털어놨다.<br><br> 안세영은 지난달 말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0-2로 패했다. 이는 안세영이 올해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맛본 패배였다.<br><br> 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에서 아무것도 못 해보고 진 것 같아 아쉬웠다. 이번에는 지더라도 하고 싶은 걸 하고, 또 한 게임만 따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졌을 때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많은 분께 조언을 구했고, 그게 내게 긍정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br><br> 그러면서 "이제 많은 선수가 나를 많이 분석하고 나오는 것 같다. 상대는 많지만, 나는 몸도 머리도 한 개뿐이라서 한계가 있다"며 "이제부터는 내가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더 명확해졌다. 앞으로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도 더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br><br> 코트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는 안세영의 최근 관심사는 영어 공부라고 한다.<br><br> 안세영은 "꾸준히 운동처럼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새벽 공부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내게 영어로 말을 많이 걸더라. 아직 그 정도 실력은 아니라서 당황했다"고 웃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09/PYH2025060902840001300_P4_20250609101919246.jpg" alt="" /><em class="img_desc">팬서비스 잊지 않는 안세영<br>(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한 뒤 한 외국인 팬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6.9 yatoya@yna.co.kr</em></span><br><br> pual07@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지금 달리면 호날두가 나보다 빨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도 인정 06-09 다음 "밀라노패럴림픽 컬링 신화의 시작" 하이코어 휠체어 '믹스더블' 컬링리그 9일 개막[오피셜]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