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12대 17 됐을 때 ‘아, 됐다!’”…인도네시아오픈 우승을 직감한 순간? 작성일 06-09 7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9대 17 뒤집고 짜릿한 '대역전 우승' 이룬 안세영 귀국<br>"2세트 12대 17 됐을 때, 상대가 당황한 게 느껴지더라"<br>"싱가포르오픈 패배가 도움…어떤 플레이해야 할지 명확해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6/09/0011966564_001_20250609110910015.jpg" alt="" /></span><br>모두 '아쉽지만, 이 정도면 우승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경기였다. 안세영의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전, 이미 1세트를 내줬고 2세트도 8점 차 열세로 기울었던 순간 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채널을 돌린 팬들도 있었을 것이다.<br><br>안세영 자신도 "('어렵다'는 생각을) 안 했던 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걸 빨리 떨쳐내려고 했다. 지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어떻게든 한 세트만 따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스스로를 믿은 안세영은 모든 사람들의 의심을 한 순간에 환호로 바꾸고 중국의 왕즈이에 2대 1(13-21 21-19 21-1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인도네시아오픈 우승을 차지했다.<br><br><b>■"12대 17 추격 때 상대 당황한 것 느껴져…저도 흥분했지만"</b><br><br>오늘(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세영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첫 1패를 하고 인도네시아오픈에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한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6/09/0011966564_002_20250609110910100.jpg" alt="" /></span><br>이번 대회 우승이 더 주목을 받은 건 결승전에서 안세영이 보여줬던 기적 같은 역전승 때문이다. 안세영은 "일단 초반에 경기가 잘 안 풀리는 게 너무 느껴졌었는데, 코치님이 '너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만 말라'고 하니까 스스로를 믿게 됐다"고 했다.<br><br><table> <tbody> <tr> <td class="textbox" style="width:100%; margin:auto; background-color: rgb(239, 239, 239); border: 1px solid rgb(239, 239, 239); padding: 35px 35px 35px 35p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2em;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그걸 먼저 찾았고, 잘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생각했어요. 또 상대도 실수를 좀 해주더라고요. 체력적으로 떨어진 게 보였고, 그래서 많이 흥분하지 않고 하나씩만 생각하면서 잡았더니 한 세트를 이길 수 있게 됐었던 것 같아요."</td> </tr> </tbody></table><br>안세영이 '됐다'고 느낀 순간은 바로 <b> 12대 17로 추격하던 때</b>였다. 결승전 상대 세계랭킹 2위 왕즈이가 연속적으로 범실을 내주면서 순간 흐름이 안세영 쪽으로 넘어왔는데 <b>안세영 역시 "그때 상대가 좀 당황한 게 느껴지더라. 계속 셔틀콕을 바꾸고 하는 게 보였다"고 곱씹었다.</b><br><br>안세영도 <b>"저도 조금 흥분했던 것 같다. 근데 그걸 티 안 내려고 했고, 흐름이 끊기지 않게 빠르게 경기를 가져가려고 했었다"</b>고 전했다.<br><br><b>■"싱가포르오픈 패배 이후 오히려 도움 얻으며 동기부여"</b><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6/09/0011966564_003_20250609110910212.jpg" alt="" /></span><br>안세영은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을 우승했고, 인도네시아오픈 우승으로 다섯 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거뒀다.<br><br>하지만 인도네시아오픈 직전 열린 싱가포르오픈에서는 아쉽게 8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것도 영원한 '숙적'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당한 0대 2 패배였다.<br><br>안세영 역시 "싱가포르오픈에서 제 경기력이 안 나와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다 보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회복하기 어려웠다"고 전했지만, 인도네시아오픈에서도 첫판인 32강부터 4경기 연속 무실 세트를 가져갔을 만큼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회복 탄력성이 돋보였다.<br><br>오히려 안세영도 싱가포르오픈에서의 패배 경험이 인도네시아오픈 우승에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안세영은 <b>"졌을 땐 답답하고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조언도 구하고 도움을 받으면서 오히려 큰 동기부여가 됐다"</b>고 밝혔다.<br><br>세계랭킹 1위를 향한 압박감이 클 법도 하다. 안세영을 넘기 위해 중국 선수들을 비롯한 경쟁 상대들의 치밀한 분석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안세영은 기죽지 않는 플레이를 약속했다.<br><br><table> <tbody> <tr> <td class="textbox" style="width:100%; margin:auto; background-color: rgb(239, 239, 239); border: 1px solid rgb(239, 239, 239); padding: 35px 35px 35px 35p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2em; ">"이제 많은 선수들이 저에 대해서 되게 분석을 많이 하고 나오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정말 몸이 한 개고, 머리가 한 개다 보니까 분석해야 할 상대가 많고, 한계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이제부터는 제가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더 명확해졌고 또 앞으로 훈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됐던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br></td> </tr> </tbody></table><br>이미 최정상에 올라와 있는 안세영이지만, 안세영은 아직도 목이 마른 듯했다. 다음 목표를 묻자 여지없이 '승리'를 다짐했다.<br><br><table> <tbody> <tr> <td class="textbox" style="width:100%; margin:auto; background-color: rgb(239, 239, 239); border: 1px solid rgb(239, 239, 239); padding: 35px 35px 35px 35p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2em; "><span>"아직 1패밖에 하지 않았는데요.<b> 앞으로도 정말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은 것 같아요.</b> 제 목표는 항상 이제부터는 좀 최정상이 되고 싶고, 또 그렇게 되게끔 저는 계속해서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span><br></td> </tr> </tbody></table><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美 국방부가 UFO 허위 정보 퍼뜨렸다"…왜? 06-09 다음 ‘좀비 주니어’ 유주상, 28초 만에 UFC 데뷔전 KO승…데이나 화이트 회장도 극찬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