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프랑스오픈 2연패...사상 최장 시간 명승부 작성일 06-09 77 목록 [앵커]<br>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알카라스가 역사에 남을 명승부 끝에 1위 신네르를 꺾고 프랑스오픈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br><br>유럽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네이션스리그에서는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이 정상에 올랐습니다.<br><br>해외스포츠,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혼신의 힘을 다해 받아낸 포핸드 리턴이 절묘하게 사이드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순간, 알카라스가 그대로 코트 바닥에 드러누워 승리의 감격을 누립니다.<br><br>무려 5시간 29분,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 사상 가장 긴 시간이 걸린 명승부가 알카라스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순간입니다.<br><br>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던 알카라스는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프랑스오픈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br><br>2세트와 4세트, 5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었는데, 특히 알카라스가 4세트 막판 세 번의 매치포인트 위기를 딛고 기어이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간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br><br>[카를로스 알카라스 /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우승 : 정말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역전승을 거둔 경기였습니다. 그걸 그랜드슬램 결승전이라는 더 좋은 무대에서 해내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br><br>2001년생 세계랭킹 1위 신네르와, 2003년생 세계랭킹 2위 알카라스가 테니스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를 펼치면서, 남자 테니스는 둘의 라이벌 구도로 재편될 전망입니다.<br><br>1 대 2로 포르투갈이 끌려가던 후반 16분,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호날두가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가릅니다.<br><br>40대에 접어든 호날두가 기록한 A매치 통산 138번째 골입니다.<br><br>호날두의 골로 2 대 2 균형을 이룬 포르투갈은, 승부차기에서 다섯 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넣으며 며 2019년 초대 대회 이후 6년 만에 네이션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br><br>무려 12년 만에 잡은 우승 기회, 이일희의 마지막 홀 회심의 이글 퍼트가 홀컵을 아깝게 외면합니다.<br><br>한 타 차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한 37살 베테랑 이일희는 힘겹게 이어온 LPGA 투어 생활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br><br>YTN 허재원입니다.<br><br>영상편집 : 마영후<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인도네시아 오픈 우승' 배드민턴 안세영 귀국 06-09 다음 '재정 건전화' 못 지킨 광주·심판 거명한 이정효 감독, 상벌위 회부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