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좀비 주니어' 유주상이 KO승 후 '정찬성' 언급한 이유 작성일 06-09 8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FC 316' 2서 제카 사라기 꺾어... 드발리쉬빌리 13연승·유도 여제 케일라 해리슨 챔피언 등극</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6/09/0002476658_001_20250609152019554.jpg" alt="" /></span></td></tr><tr><td><b>▲ </b> UFC 데뷔전을 28초 KO승으로 장식한 '좀비 주니어' 유주상</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UFC 데뷔전을 28초 카운터 펀치 KO승으로 장식했다. 흡사 그의 롤모델 맥그리거를 보는 듯했다.<br><br>UFC 페더급(65.8kg) 파이터 유주상(9승)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있었던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 언더카드에서 백스텝으로 제카 사라기(30·인도네시아)의 오른손 펀치를 피한 뒤 왼손 체크훅으로 KO시켰다. 정확한 포인트에서 카운터를 허용한 사라기는 완전히 의식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졌다.<br><br>역대급으로 센세이셔널한 데뷔전이었다. 2014년 코너 맥그리거가 당시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조제 알도를 쓰러뜨린 카운터 펀치 KO를 떠올리게 했다.<br><br>UFC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라온 유주상의 세리머니 장면에는 하루 만에 11만 개 넘는 좋아요와 27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UFC 스카우트 프로그램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유주상을 직접 선택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유주상을 영입해서 기쁘다"고 칭찬했다.<br><br>빅 리그 데뷔전임에도 유주상은 침착했다. 시작하자마자 뒤돌려차기로 포문을 연 유주상은 사라기의 오른손 펀치를 백스텝으로 피하며 거리를 잡았다. 'ROAD TO UFC 시즌 1'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사라기(14승 5패)는 우슈 산타 챔피언 출신타격가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br><br>유주상은 두 번 사라기의 오른손 펀치를 피해보고 세 번째에는 간결한 왼손 체크훅으로 사라기를 쓰러뜨렸다. 사라기 커리어 최초 KO패였다.<br><br>유주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체크훅은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UFC 챔피언이 돼 챔피언 벨트를 정찬성에게 가져다주겠다"며 자신을 키워준 '코리안 좀비' 정찬성 ZFN 대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br><br>화이트 UFC 대표가 레전드 파이터 출신인 정찬성의 요청을 받아들여 ZFN 02 대회를 대상으로 '루킹 포 어 파이트'를 진행해 유주상이 UFC에 진출할 수 있었다. 감사의 의미로 닉네임도 '좀비 주니어'로 지었다.<br><br>이제 유주상만의 길을 만들어간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많은 기자들은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그를 비교했다. 페더급 시절의 코너 맥그리거는 유주상이 존경하는 롤모델이다. 맥그리거의 체육관인 SBG 아일랜드에 직접 가서 훈련하기도 했다.<br><br>하지만 유주상은 이번 피니시는 "그냥 유주상 그 잡채(자체)였다"며 맥그리거도, 정찬성도 아닌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갈 것을 천명했다.<br><br>유주상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상대에 대한 질문에 "아직 내가 누구를 지목할 정도는 아니다"며 "2승 정도 더 하고 톱15 안에 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다음 경기 시점에 대해서는 "팬들이 기다린다면 빠르게 하겠다"고 답했다.<br><br>유주상은 이번 KO승으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약 6777만 원)를 추가로 받았다. UFC는 한 대회에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 4명을 선정해 보너스를 준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6/09/0002476658_002_20250609152019702.jpg" alt="" /></span></td></tr><tr><td><b>▲ </b> 체력을 앞세운 메랍 드발리쉬빌리의 무한압박은 적수가 없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지치지 않는 기계, 막을 수 없는 챔피언의 체인 레슬링</strong><br><br>메인이벤트에선 UFC 밴텀급 챔피언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가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하며 13연승을 질주했다.<br><br>드발리쉬빌리(20승 4패)는 전 챔피언 '슈가' 션 오말리(30·미국)를 시종일관 압박하다 3라운드 4분 42초에 닌자 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오말리는 지난 1년간 금욕생활을 하며 그래플링 맹훈련을 받았지만 '머신'을 막을 순 없었다.<br><br>지난해 1차전에서 오말리를 파악한 드발리쉬빌리는 탐색전 없이 곧장 압박을 걸었다. 오말리는 1차전에 비해 테이크다운을 잘 방어해 냈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드발리쉬빌리의 체인 레슬링에 끝내 무너졌다.<br><br>결국 드발리쉬빌리는 3라운드, 그라운드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오말리의 목을 잡아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그는 그대로 옥타곤을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기념촬영도 잊지 않았다.<br><br>드발리쉬빌리는 "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다. 하지만 나아가야 할 목표와 방향을 알기 때문에 그건 중요치 않았다"며 "꿈을 믿으면 모든 게 가능하다"고 타이틀 2차 방어 소감을 전했다.<br><br>그는 다음 상대로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33·미국)을 원한다. 현재 드발리쉬빌리가 싸워보지 않은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기 때문이다. 드발리쉬빌리는 관중석에 있던 샌드헤이건을 향해 "네가 바로 다음 상대다"고 외치며 "샌드헤이건이 가장 자격이 있다. 정말 좋은 녀석이고, 유머 감각도 있다"고 덧붙였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6/09/0002476658_003_20250609152019815.jpg" alt="" /></span></td></tr><tr><td><b>▲ </b> 줄리아나 페냐를 가볍게 제압하고 챔피언에 오른 케일라 해리슨(사진 왼쪽)</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새로운 챔피언 해리슨, 모든 싱글맘들에게 승리를 바친다</strong><br><br>코메인 이벤트에선 올림픽 유도 2회 금메달리스트 케일라 해리슨(34·미국)이 종합격투기(MMA) 세계 최고 단체인 UFC까지 정복했다. 해리슨(19승 1패)은 줄리아나 페냐(35·미국)를 2라운드 4분 55초 기무라 서브미션으로 꺾고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br><br>유도 여제다운 그라운드 실력이었다. 해리슨은 1라운드 페냐를 철창까지 압박한 후 클린치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해리슨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를 구사하며 라운드 절반인 2분 30초가량을 컨트롤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페냐는 위기를 모면하려다 반칙 업킥으로 1점 감점을 받았다.<br><br>서브미션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해리슨은 2라운드에도 철창에서 클린치로 페냐를 넘어뜨렸다. 해리슨은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피니시를 노리다가 팔을 꺾는 기무라로 전환해 페냐의 항복을 받아냈다.<br><br>약물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자매의 두 자녀를 입양한 싱글맘 해리슨은 전 세계의 싱글맘들에게 UFC 챔피언 벨트를 바쳤다. 그는 "오늘 승리는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며 "모든 어머니들, 특히 싱글맘들에게 승리를 바친다"고 말했다.<br><br>진짜는 지금부터다. 여성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GOAT) 아만다 누네스(37·브라질)가 은퇴 후 2년 만에 돌아온다. 누네스는 전 UFC 여성 밴텀급-페더급 챔피언으로 타이틀전 11승 기록이 있다. 해리슨과 누가 진정 여성 격투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지를 가린다.<br><br>해리슨은 관중석에 있던 누네스를 향해 "아만다, 네가 보인다. 당장 옥타곤에 올라오라"고 소리쳤다. 옥타곤에 올라온 해리슨의 전 아메리칸탑팀(ATT) 팀메이트 누네스는 해리슨과 악수를 나눴다. 누네스는 "복귀 확정이다"며 "우린 언젠가 싸우게 될 걸 알고 있었다"고 챔피언에게 도전장을 던졌다.<br><br>누네스는 주먹을 쥐고, 해리슨은 뒷짐을 진 채로 옥타곤 중앙에서 서로를 노려보며 UFC 여성부 역사상 가장 큰 대진의 성사를 알렸다.<br> 관련자료 이전 꾸준한 이야기가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 ‘베일드 엣지’ 개발한 오뉴월스튜디오 06-09 다음 'UFC 직관' 트럼프, 챔피언 차지한 싱글맘 해리슨 격려해 화제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