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문화'로 개관된 넷마블박물관, 지타워 매각에 흔들 작성일 06-10 7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컴앤스톡]실적 개선됐지만 '지타워 매각' 유동성 확보 카드… 방준혁의 꿈 임대 건물 게임박물관으로 전락하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vNl46e7S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418fd18d82cb5450e04be9c5f618ead90a9b21373af5443f3ea9be29c88384" dmcf-pid="1DMkuz2Xl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준혁 넷마블 의장. /그래픽=김은옥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0/moneyweek/20250610060508210duxo.jpg" data-org-width="680" dmcf-mid="XUDYMeo9h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0/moneyweek/20250610060508210dux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준혁 넷마블 의장. /그래픽=김은옥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536a78a74b970ff0490a6af4d03de1949779c128847c7e096d6cb5a044e3374" dmcf-pid="twRE7qVZv0" dmcf-ptype="general">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겠다며 박물관을 개관한 넷마블이 사옥을 매각하면서 진정성 논란에 빠졌다. 게임산업 및 문화를 재조명하겠다는 포부와 달리 자사 건물이 아닌 임대 공간에서 박물관을 운영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게임업계 최초 박물관이라는 상징성도 퇴색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div> <p contents-hash="a945dcb191bd3d9738137cc85121740bb13b1504839b4bd81ed009b8da99d222" dmcf-pid="FreDzBf5h3" dmcf-ptype="general">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3월4일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구로 지타워 3층에 정식 개관했다. 2021년부터 준비된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작년 12월 완공돼 게임의 역사부터 제작 과정, 문화 콘텐츠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p> <p contents-hash="35ff9d09771adc2b0e864c664bfd3c326ce5a6aac3eba16a6c259cf70bde4e6e" dmcf-pid="3mdwqb41TF" dmcf-ptype="general">전시 공간, 학습 공간, 놀이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게임의 산업·기술·문화 측면을 통섭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소장품은 총 2100여점으로 초기 콘솔 게임기부터 최신 게임 기기 300여점, 게임 소프트웨어 1300여점, 주변기기 및 기타 소장품 500여점이다. 이 중 700여점은 시민과 사내 기증을 통해 수집됐고 주요 전시품으로는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1976)', '애플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이 있다. 2023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더 많은 역사적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1년 정도 일정을 미뤘다. </p> <p contents-hash="1303ae8be718cd8403f3df01d099c483107c8cc83afac51d96ad66aa8b9364cd" dmcf-pid="0sJrBK8tht" dmcf-ptype="general">이는 넷마블문화재단이 추진해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게임의 역사와 가치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게임 문화 전시 공간이다. 제주시 노형동에 넥슨의 '컴퓨터박물관'이 있지만 게임에 더욱 중점을 둔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중 게임 문화적 가치 확산에 실질적 움직임을 보인 유일한 사례로 꼽힌다. 컴퓨터박물관이 제주시에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도 넷마블게임박물관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p> <div contents-hash="6660c80d4dae588084576d63d33038b997656e7ac9ed71d2cc166b25e0378be3" dmcf-pid="pOimb96FC1" dmcf-ptype="general"> 게임박물관의 탄생은 넷마블문화재단 이사장이자 넷마블의 창업주인 방준혁 이사회 의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방 의장은 그동안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장애학생들의 여가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08년 특수학교 내 31개소의 '게임문화체험관'을 열었고 이듬해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시작했다. 2014년 청소년을 위한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2년 뒤 '넷마블 게임아카데미'를 제공하면서 청소년들이 게임 개발 과정을 접할 수 있도록 힘썼다. <br> <div></div> <div> <br> </div> <div> ━ <br> </div> <strong>어렵게 세운 넷마블게임박물관… 지타워 매각에 상징성 퇴색</strong> <div> <br>━ </div> <div> <br> </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f24f96564411d363f74d0acbe3f7d8eeff2fe4c9cd9f4f30557910c975b09d" dmcf-pid="U1sZJnj4C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가 지난 4월 넷마블게임박물관 개관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양진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0/moneyweek/20250610060509513djkl.jpg" data-org-width="680" dmcf-mid="ZbgCV4MU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0/moneyweek/20250610060509513djk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가 지난 4월 넷마블게임박물관 개관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양진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874d51b57502867eddc91738816373a927888e37e3be657bd3b396c8ea565c3" dmcf-pid="utO5iLA8SZ" dmcf-ptype="general">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한국표준질병분류(KCD) 등재 논의는 게임을 여전히 나쁜 오락으로 보는 인식을 반영한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에서 방 의장의 묵묵한 발걸음은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div> <p contents-hash="d216744605be3ecc3ab28f1246b96ea98d2d7196890bd009778197b48746c16e" dmcf-pid="7FI1noc6hX" dmcf-ptype="general">박물관 개관 한 달여 만에 넷마블의 구로 지타워 매각설이 번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지난 4월 지타워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제안요청서(REP)를 부동산 거래 자문사들에게 발송하는 등 관련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박물관이 위치한 지타워는 2021년 준공됐으며 넷마블 본사와 넷마블에프엔씨, 넷마블네오, 코웨이 등 넷마블 그룹 관계사들이 입주해있다. 매각는 7000~8000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37424842e8ba5cc2c8a0ff5895234551f24410dc7d7d5cdc2eba02d3959b2ac4" dmcf-pid="z3CtLgkPCH" dmcf-ptype="general">넷마블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게임업계는 재무구조 개선이 배경이라고 본다. 넷마블의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유동자산은 1조910억원, 유동부채는 1조5267억원으로 유동비율이 약 71.5%에 불과하다. 통상 유동비율이 130%를 넘으면 안정적이라고 여겨지는데 넷마블은 절반 수준인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cb0867d06762cf77d2225a5755e3c5d46260a004d68690fb697806188a4aac15" dmcf-pid="q0hFoaEQyG" dmcf-ptype="general">더 큰 문제는 현금성 자산보다 단기차입금이 많다는 것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933억원이지 단기차입금은 6073억원으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이런 배경 속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향후 과천에 완공될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는 시각이 많다. </p> <p contents-hash="0256f4385d7a2100f3fe3b95efab4a3a43b9b8f031c0f0594236526468e51b5d" dmcf-pid="Bpl3gNDxlY" dmcf-ptype="general">게임박물관의 상징성과 메시지가 퇴색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준혁 이사장의 의지로 세워진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은 문화이자 미래 산업이라는 철학을 시각화한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넷마블이 이 공간을 더 이상 자사 사옥이 아닌 임대 건물에서 운영하게 될 경우 예산 운용에서 압박을 받게 되고 박물관의 무게감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박물관 운영이 형식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p> <p contents-hash="10efac6f75d02b264b5ff0a4c344bdc57b97a6a6aae5ee3d9fc5facdad56f485" dmcf-pid="bUS0ajwMvW" dmcf-ptype="general">방 의장은 과거 넷마블문화재단 설립 기념식을 통해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넷마블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a2003adc99e540ece59717eae37b9b32a442e9fb2c60651fc111b542d7541a9c" dmcf-pid="KuvpNArRWy" dmcf-ptype="general">게임업계 관계자는 "사옥 내에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과 외부 건물에 전시를 임대해 운영하는 것 사이에는 메시지 전달력에서 큰 차이가 있다"며 "기업의 철학을 실현하는 공간인 만큼 단순한 수치적 경영 판단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bbe893e4cc28e20853cf44f2547dff4392f4ca841e23b7e4dac5a355079e22a" dmcf-pid="97TUjcmelT" dmcf-ptype="general">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낸드플래시 4위의 반격… 키옥시아, ‘AI 추론’ 특화 전략 시장 판도 흔들까 06-10 다음 국내 소비자 10명 중 8명 "AI 가전제품 구매 의향 있어"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