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RNA '콕' 집어 변형 성공…유전자가위 새 지평 열었다 작성일 06-10 10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허원도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CGcHSGkS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fffba3141b958efc81bed0583e4183a6b75f13a781f08bbfa604960433e378" dmcf-pid="bhHkXvHE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허원도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왼쪽), 유지환 박사과정생(오른쪽)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0/moneytoday/20250610092404227plfk.jpg" data-org-width="1200" dmcf-mid="qtYAGlYc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0/moneytoday/20250610092404227pl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허원도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왼쪽), 유지환 박사과정생(오른쪽)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75cd3936dd2dd5cd35a76b2efb96abd0ea01f082190e889b0bae55aec99c89" dmcf-pid="Kz458b41lq" dmcf-ptype="general"><br>선천성 난치병을 치료할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RNA(리보핵산) 유전자 가위 기술이 한 단계 발전했다. 국내 연구팀이 세포 내 존재하는 수많은 RNA 중 원하는 RNA만 골라 화학 변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p> <p contents-hash="1ae52fa271274c87c05da531f3d633efe6bab2b48e8e41799d654d5d5058f38a" dmcf-pid="9q816K8tCz" dmcf-ptype="general">KAIST(카이스트)는 허원도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RNA 유전자 가위 시스템(CRISPR-Cas13·크리스퍼 캐스나인)을 이용해 몸속 특정한 RNA를 화학적으로 변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에 이달 2일 게재됐다. </p> <p contents-hash="f772c352d2bf0e7e952414107c69596579c0e372288d32a4ed1eb51e60314016" dmcf-pid="2B6tP96Fl7" dmcf-ptype="general">RNA는 유전 정보를 전달하고 단백질을 만드는 핵심 분자다. 바이러스의 RNA를 제거해 감염을 억제하거나, 선천성 난치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fcd2dc4dfeb9681c732325b636d51ededd702f9b4baa9192380694ab9dd78221" dmcf-pid="VbPFQ2P3vu" dmcf-ptype="general">특히 '화학 변형'이라 불리는 과정을 통해 RNA의 특성과 기능을 바꿀 수 있다. RNA 염기 서열 자체는 바꾸지 않되, 기존 그룹에 특정한 화학 그룹을 추가해 RNA의 성질과 역할을 바꾸는 기술이다. </p> <p contents-hash="c12fed291410fc2993cfb1b860d9ff7e03b1a9a2f438984dcdc1808d587f5ae1" dmcf-pid="fKQ3xVQ0CU"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활용한 '시티딘 아세틸화(N4-acetylcytidine)'도 화학 변형의 하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시티딘 아세틸화가 세포 내에서 정확히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시티딘 아세틸화가 일어날 때 인간 세포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단백질을 만드는 RNA)에 실제로 변형이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1f3445a7fa7e73fc57aee6add7ae5a4a1d1953241d0b3ed17fbefdf8e0e24138" dmcf-pid="49x0Mfxphp"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유전자 가위 '캐스나인'에 RNA를 아세틸화하는 변이체를 결합했다. 이를 '표적 RNA 아세틸화 시스템'이라고 한다. 원하는 RNA만 정확하게 골라서 아세틸화하는 표적 RNA 변형 기술이다. </p> <p contents-hash="8ae897810f4d51c401a0deda4bff3656c56c6abb6be207a3bd89f2221b2154af" dmcf-pid="82MpR4MUh0" dmcf-ptype="general">이를 적용한 결과 세포 내 원하는 RNA에 아세틸화 화학 변형을 가할 수 있었고, 아세틸화된 mRNA에서 단백질 생산량이 늘어남을 확인했다. 나아가 실험 쥐의 간을 통해 동물 몸속에서도 RNA 아세틸화가 정상적으로 일어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RNA 화학 변형 기술을 생체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첫 사례"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2bcc8ffb3f7493bfda0aef0b0187b53ba5e927828ee6cbc8edc0675ffa6d99b8" dmcf-pid="6VRUe8Ruy3" dmcf-ptype="general">또 RNA 아세틸화로 인해 RNA가 세포핵에서 세포질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아세틸화 화학 변형이 세포 내 RNA의 '위치 이동'도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a98bd820236d7f3ecf48a38896fa6fc57ea59813550255ea7fbff367a4ce3580" dmcf-pid="Pfeud6e7WF" dmcf-ptype="general">연구를 진행한 허 교수는 "기존 RNA 화학 변형 연구는 특정성, 시간성, 공간성 조절이 어려웠다. 이번 기술을 통해 원하는 RNA에 선택적으로 아세틸화를 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향후 RNA 기반 치료제 및 생체 내 RNA 작동을 조절하는 도구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e647724a2f21539e513b1c598806982f1345d7b6409ee92cb4814d8d8fb414ad" dmcf-pid="Q4d7JPdzTt"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p> <p contents-hash="d0887f6a6d9d315cb9902e0f6514564efe23f08d998d5bc3a3210496ab3b4788" dmcf-pid="xuVXfqVZC1"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장 "AI·클라우드로 글로벌 톱10 SW기업 도약" 06-10 다음 GC Holdings Preferred Soars on Commercial Act Hopes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