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가위로 RNA '콕' 집어 변형시킨다 작성일 06-10 10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AIST 연구팀, RNA 기반 치료제 새 장 열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A7xuVQ0k1"> <p contents-hash="f5995461ad4cc5a88dc5ac4181d684b7e96a695b2b1357d826bcf3bff4ed2260" dmcf-pid="xczM7fxpo5"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RNA 유전자 가위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의 RNA를 제거해 감염을 억제하거나 질병 원인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수 있다. 부작용이 적은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93136a1e28ca8446209209604e17c7d67d3811258f3d4c65bdd7a2028e6bb8db" dmcf-pid="yuEWkCyjcZ" dmcf-ptype="general">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은 세포 내 존재하는 수많은 RNA(유전 정보를 전달하고 단백질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자) 중에서 원하는 RNA만을 정확하게 찾아서 아세틸화(화학 변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f2bf62552b81c13ee7893fb1329334d6e2c1b649cde99d1e17335644d4a41f9c" dmcf-pid="W7DYEhWAAX" dmcf-ptype="general">RNA 기반 치료의 새 장을 열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1702639c6fbba3a8b12dd8a25b8e8e4799dfdea14865d039b1df157621e28927" dmcf-pid="Y6TUv5phNH" dmcf-ptype="general">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 연구팀이 최근 유전자 조절과 RNA 기반 기술 분야에서 주목받는 RNA 유전자 가위 시스템(CRISPR-Cas13)을 이용해 우리 몸 안의 특정 RNA에 아세틸화를 가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749a0f1480180a2b8e45bbe9ee03d7bd4a96e7a475aaf7c71924b5f038dce996" dmcf-pid="GPyuT1UljG" dmcf-ptype="general">RNA는 ‘화학 변형(chemical modification)’이란 과정을 통해 그 특성과 기능이 변화할 수 있다. 화학 변형이란 RNA 염기 서열 자체의 변함없이 특정 화학 그룹이 추가됨으로써 RNA의 성질과 역할을 변화시키는 유전자 조절 과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643a9dfb58b6af83a906d01bb0be879d37b4bd7c66e04858a3cd661ba160e6" dmcf-pid="HQW7ytuS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이드 RNA를 통해 특정 RNA를 정밀하게 표적할 수 있는 CRISPR-Cas13 시스템을 이용해 dCas13-eNAT10 퓨전 단백질을 제작, 세포 내 다양한 위치에서 여러 내인성 RNA를 특이적으로 아세틸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0/inews24/20250610104708356mjhv.jpg" data-org-width="580" dmcf-mid="P4HBG0qyo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0/inews24/20250610104708356mjh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이드 RNA를 통해 특정 RNA를 정밀하게 표적할 수 있는 CRISPR-Cas13 시스템을 이용해 dCas13-eNAT10 퓨전 단백질을 제작, 세포 내 다양한 위치에서 여러 내인성 RNA를 특이적으로 아세틸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22728cc19d577f49775011b4822c0d6db8191be200228dd0861984af24680a" dmcf-pid="XxYzWF7vaW" dmcf-ptype="general">그중 하나가 시티딘 아세틸화(N4-acetylcytidine)라는 화학 변형이다. 지금까지는 이 화학 변형이 세포 내에서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인간 세포의 mRNA(단백질을 만드는 RNA)에 이 변형이 실제로 있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c45a0a30defe36156e5397a61c9283746dcc7f0d4c00b163f3bdda77d652c079" dmcf-pid="ZMGqY3zTjy"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원하는 RNA만을 정밀하게 표적하는 유전자 가위인 Cas13에 RNA를 아세틸화시키는 NAT10의 고활성 변이체(eNAT10)를 결합한 ‘표적 RNA 아세틸화 시스템(dCas13-eNAT10)’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1a532f2d8d504560701603b301badc399ca90aebcbee2ee07766da7d2b381820" dmcf-pid="5RHBG0qykT" dmcf-ptype="general">원하는 RNA만 정확하게 골라서 아세틸화시키는 ‘표적 RNA 변형 기술’을 만든 것이다.</p> <p contents-hash="bc9a6b61c1b4c59ee377657b0334818e427b2c3d64046843db95479df921e64b" dmcf-pid="1eXbHpBWjv"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표적 RNA 아세틸화 시스템과 세포 내 특정 RNA를 찾아 안내하는 가이드 RNA에 의해 원하는 RNA에 아세틸화 화학 변형을 가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를 통해 아세틸화 화학 변형된 메신저 RNA (mRNA)에서 단백질 생산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6c8094cc420f52df809d7a424e5698e6997b2a743c1d83503fd5986ffb4701eb" dmcf-pid="tdZKXUbYAS"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해 RNA 아세틸화가 RNA를 세포핵에서 세포질로 이동시킨다는 사실을 최초로 알아냈다. 이번 연구는 아세틸화 화학 변형이 세포 내 RNA ‘위치 이동’도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p> <p contents-hash="c1f1a615c97eb1c2d970091b6043604615259ba2f6c7bc70c66a0c38cf7f56e9" dmcf-pid="FJ59ZuKGkl"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개발한 기술이 AAV(아데노-관련 바이러스)라는 유전자 치료에 널리 이용되는 운반체 바이러스를 통해 실험 쥐의 간에 전달해 동물의 몸속에서도 정확히 RNA 아세틸화 조절이 가능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94c3ad9d0bde717a3ce6b96d0ed6c8ec4a9dfd90976979eeae9349c8ee4f61d2" dmcf-pid="3i12579Hoh" dmcf-ptype="general">RNA를 화학 변형하는 기술이 생체 내 적용에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사례이다. 이는 RNA 기반 유전자 치료 기술로의 응용 가능성을 여는 성과로 평가받는다.</p> <p contents-hash="1254b2a271ef4a674d3bea910ef3c6115384b3b210bd8a3ed3d8982967ad1273" dmcf-pid="0ntV1z2XoC" dmcf-ptype="general">허원도 교수는 “기존 RNA 화학 변형 연구는 특정성, 시간성, 공간성 조절이 어려웠는데 이번 기술은 원하는 RNA에 선택적으로 아세틸화를 가할 수 있어 RNA 아세틸화의 기능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RNA 화학 변형 기술은 앞으로 RNA 기반 치료제, 생체 내 RNA 작동을 조절하는 도구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1876d5850daa4ee627f503688bcfa696fff6d4e32c8fed3f420ad9a6136c995" dmcf-pid="pLFftqVZAI" dmcf-ptype="general">KAIST 생명과학과 유지환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수행한 이번 연구(논문명: Programmable RNA acetylation with CRISPR-Cas13)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 (Nature Chemical Biology)’에 지난 6월 2일 자로 실렸다.</p> <address contents-hash="7a0e67da8ef25f3cc0924a36f89f056a6459231cb45daca6326525f975d55bdf" dmcf-pid="Uo34FBf5aO"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브레인즈컴퍼니, '제니우스 EMS v8.1' 조달청 등록 및 GS인증 획득 06-10 다음 '파리올림픽 은메달' 역도 박혜정,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계약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