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베를린 9연승으로 창단 첫 챔피언 등극 작성일 06-10 85 목록 베를린(Füchse Berlin)이 마침내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br><br>베를린은 지난 8일(현지 시간) 독일 만하임 SAP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경기에서 라인 네카어 뢰벤(Rhein-Neckar Löwen)을 38-33으로 꺾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 챔피언으로 등극했다.<br><br>이 승리로 베를린은 9연승을 기록하며 27승 4무 3패(승점 58점)로 리그 1위를 확정 지었고, 뢰벤은 17승 2무 15패(승점 36점),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10/0001072489_001_2025061011481603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4/25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베를린, 사진 출처=분데스리가</em></span>이날 베를린은 팀 프라이회퍼(Tim Freihöfer)가 11골, 마티아스 기젤(Mathias Gidsel)이 10골, 닐스 리히트라인(Nils Lichtlein)과 미야일로 마르세니치(Mijajlo Marsenic)가 각각 5골을 넣으며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고, 골키퍼 데얀 밀로사블리예프(Dejan Milosavljev)는 8개의 결정적인 세이브로 골문을 지켰다.<br><br>라인 네카어 뢰벤은 유리 크노르(Juri Knorr)가 11골로 분전했고, 욘 린덴크로네 안데르센(Jon Lindenchrone Andersen)이 7골, 이반 마르티노비치(Ivan Martinovic)가 5골을 넣으며 응수했으나,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에서 밀리며 아쉽게 패했다.<br><br>전반 초반은 쉽지 않았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뢰벤이 3-0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기젤이 팀의 첫 득점을 올리고, 마르세니치가 골 밑에서 활약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13분에는 밀로사블리예프의 결정적인 선방 후 리히트라인이 마무리하며 분위기를 바꿔놓았고, 점점 접전 양상으로 흘렀다. 하지만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전반을 17-20으로 뒤진 채 마쳤다.<br><br>후반 들어 베를린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기젤이 상대 수비를 흔들어 7미터 드로를 얻고, 프라이회퍼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리히트라인과 기젤이 연달아 득점하며 41분경 26-2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프라이회퍼가 속공을 성공시키며 27-26, 경기 첫 역전에 성공했다.<br><br>이후 흐름은 베를린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골키퍼 밀로사블리예프가 중요한 선방을 이어가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리히트라인, 기젤, 프라이회퍼가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경기 막판 오른쪽 윙 레오 프란트너(Leo Prantner)의 결정적인 득점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스코어는 38-33, 베를린의 역사적인 첫 우승을 알리는 순간이었다.<br><br>베를린의 야론 지베르트(Jaron Siewert)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 경기는 모든 것을 요구한 경기였다. 특히 전반은 올보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처럼 감정이 흔들리는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침착하게 전술적으로 대응했고, 수비에 강도를 더하며 끝까지 해냈다”며 감격을 전했다.<br><br>클럽 CEO인 밥 해닝(Bob Hanning)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치 마취 없이 사랑니를 빼는 것 같은 60분이었다. 전반은 최악이었지만, 후반은 순수한 사랑과 우리가 누구인지를 상기하는 시간이었고, 선수들은 훌륭하게 마무리했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br><br>이번 우승은 베를린 구단 역사상 첫 번째 분데스리가 챔피언 타이틀이다. 수년간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우승 경쟁을 해온 베를린은 마침내 정상에 섰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혜리, 생일 맞아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 기부 06-10 다음 박주호, 자식농사 성공했네..장남 건후 '축구선수 꿈+영어·독일어 인터뷰'('내생활')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