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부러웠던 초등생? 세계 최고가 돼야죠" 女 정구 노력파 언니-천재형 동생, 차세대 최강 복식 듀오 작성일 06-11 7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6/11/0004033587_001_20250611083107337.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복식 1위에 올라 태극 마크를 달게 된 경북조리과학고 임수연(왼쪽)-김나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em></span><br>한국 소프트테니스(정구) 여자 복식 차세대 최강 듀오의 탄생일까. 노력파 언니와 천재성을 갖춘 동생이 4년 만에 만나 찰떡 호흡을 뽐내고 있다.<br><br>2009년생 김나현, 2008년생 임수연(이상 경북조리과학고)은 지난달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 코트에서 열린 2025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나란히 태극 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한다.<br><br>일단 이들은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내몽골에서 열리는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나선다. 또 복식 우승자 자격으로 내년 1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에도 출격한다.<br><br>사실 김나현, 임수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모처럼 복식 파트너로 나섰다. 경북 문경 점촌 중앙초등학교 시절 대회를 휩쓸었던 이들은 중학교 때는 다른 파트너와 활동하다 4년 만에 재결성했다.<br><br>김나현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수연이와는 매년 5~6번씩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임수연은 "그러나 중학교 때는 다른 선수들도 성적을 내야 하기에 언니와 내가 복식에 나서지는 않았다"고 귀띔했다.<br><br>그러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의기투합했고, 최강 듀오로 우뚝 섰다. 협회 관계자는 "임수연은 고교 2학년이지만 3학년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귀띔했다. <br><br>임수연은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소프트테니스에 입문했다. 임수연은 "먼저 선수로 나선 친오빠(충북대 임현우)를 보면서 나도 유치원 때 자연스럽게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또래보다 일찍 라켓을 잡은 만큼 탁월한 감각을 뽐낸다. 김나현은 "수연이는 상대가 어디로 칠지 알고 여유롭게 플레이를 하는데 재능이 많은 천재형인 것 같다"고 부러운 시선을 보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6/11/0004033587_002_20250611083107391.jpg" alt="" /><em class="img_desc">4년 만에 재결성해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임수연-김나현. 협회</em></span><br>김나현은 우연한 기회에 소프트테니스를 접했다. 김나현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는 언니가 양 손에 포장한 돈까스를 들고 가더라"면서 "부러워서 물어봤더니 '너도 소프트테니스부에 들면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멋쩍게 웃었다. 이어 "당시는 통통하기도 해서 부모님도 운동을 권했다"고 덧붙였다.<br><br>임수연에 비해 입문이 다소 늦었지만 그만큼 열심히 땀을 흘렸다. 임수연은 "언니는 정말 노력형"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나현은 "네트 앞에서 플레이하는 전위인데 이제 눈을 뜬 것 같다"면서 "상대 스트로크를 먼저 읽고 막는 경우가 늘었다"고 전했다.<br><br>딸들 덕분에 이들의 부모도 라켓을 잡았다. 임수연은 "뒷바라지를 하시면서 부모님도 덩달아 동호회에 가입했다"고 웃었다. 김나현도 "어릴 때는 부모님과도 경기를 했다"면서 "같은 운동을 하시니 잘 이해해주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br><br>이들의 목표는 종목 최대 국제 대회인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다. 임수연은 "국가대표가 돼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나현은 "돈까스 때문에 시작했지만 이제 메달이라는 최고의 돈까스를 먹고 싶다"고 다짐했다.<br><br>"(고교) 권오복 코치님, 신영운 감독님의 열정적인 지도로 많이 늘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은 김나현과 임수연. 지난해 안성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에 빛나는 이민선(NH농협은행)의 문경 후배들인 이들이 선배의 업적을 이어나갈지 지켜볼 일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28초 KO승! ‘좀비 주니어’ 유주상, “UFC 챔피언 벨트를 스승 정찬성에게 가져다 주겠다” 06-11 다음 재격돌! 드발리쉬빌리, 오말리를 닌자 초크로 완전히 끝내며 2차 방어에 성공해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