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9단 삼척행, 9팀 체제로 확대된 여자바둑리그 작성일 06-11 78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2025 NH농합은행 여자바둑리그<br>영천시 합류 9팀 체제로 치러져<br>10일 서울 부광약품-부안 붉은노을 개막전</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6/11/0005506974_001_20250611144010165.jpg" alt="" /><em class="img_desc"> 1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선수선발식에서 대진 순번 추첨을 마친 9개 팀 감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원</em></span>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을 시작으로 출발을 알렸다.<br><br>1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선수선발식은 FA 최대어 김은지 9단의 거취를 비롯해 신생팀 영천시의 합류, 대폭 증액된 상금 규모 등 여러 화제로 바둑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br><br>전기 우승팀 OK만세보령을 비롯해 서울 부광약품, 부안 붉은노을, H2 DREAM 삼척, 여수세계섬박람회, 포항 포스코퓨처엠,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그리고 신생팀 영천 명품와인까지 총 9개 팀의 감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선수선발식은 한국 여자바둑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는 자리였다.<br><br>특히 이번 시즌부터 영천시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기존 8팀 체제에서 9팀 체제로 확대된 것은 리그의 규모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틀 스폰서인 NH농협은행의 후원금이 1억 원 증액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이로 인해 우승 상금이 6000만 원, 준우승 상금이 400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정규리그 매 라운드 종료 후에도 승자에게는 130만 원, 패자에게는 4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되는 등 선수들의 처우가 대폭 개선됐다.<br><br>하지만 무엇보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단연 김은지 9단의 거취였다. 2022시즌부터 여수세계섬박람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3년간의 보호 연한을 모두 마친 김은지 9단은 이번 시즌 FA 시장에 나와 각 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3승 전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다승왕에 오른 김은지 9단의 실력은 이미 검증된 상태였기에 어느 팀이 그를 영입할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br><br>결국 드래프트 우선권을 획득한 H2 DREAM 삼척이 1지명으로 김은지 9단을 선택하면서 그의 새로운 둥지가 확정됐다. H2 DREAM 삼척 이다혜 감독은 “김은지 9단 같은 최고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팀 전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천 명품와인이 허서현 5단을,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정유진 4단을 각각 1지명으로 선발하며 신예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br><br>한편 여자 랭킹 상위권에 위치한 오유진 9단(부안 붉은노을), 김채영 9단(서울 부광약품), 스미레 4단(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은 선수선발식에 앞서 각 팀의 1지명으로 보호 지명돼 기존 소속팀에 잔류하게 됐다. 이들을 포함해 총 15명의 선수가 보호선수로 사전 지명되면서 각 팀의 핵심 전력이 유지됐다. 특히 서울 부광약품과 포항 포스코퓨처엠은 기존 4명의 선수를 모두 보호하며 전력 안정을 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연고선수로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유일하게 이나경 2단을 지명하며 지역 바둑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br><br>이번 시즌의 또 다른 특징은 외국인 용병들의 대거 참여다. 중국의 우이밍 6단이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에, 리허 4단이 H2 DREAM 삼척에 각각 합류했으며, 일본의 뉴에이코 4단은 부안 붉은노을에, 중화타이베이의 양쯔쉔 5단은 신생팀 영천 명품와인에 둥지를 틀었다. 총 3개국에서 4명의 외국인 선수가 참여하게 되면서 한국 여자바둑리그의 국제적 위상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의 참여로 리그의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이며, 한국 여자 기사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br><br>2025시즌은 7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10일에는 서울 부광약품과 부안 붉은노을의 개막전이 펼쳐지며 정규리그의 첫 포문을 연다. 정규리그는 3판 다승제 18라운드 더블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16대국이라는 방대한 규모의 경기가 펼쳐진다. 각 팀은 다른 8개 팀과 홈앤어웨이로 2번씩 맞붙게 되며, 정규리그 종료 후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br><br>경기 진행 방식도 흥미롭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을 채택해 1국(장고대국)은 각자 40분에 추가 20초, 2국과 3국(속기대국)은 각자 10분에 추가 20초로 진행된다. 이는 선수들의 집중력과 순발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방식으로, 보다 역동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할 수 있다.<br><br>정규리그는 매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바둑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의 바둑 팬들이 언제든지 최고 수준의 여자바둑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리그는 한국 여자바둑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br><br>특히 상금 규모의 확대와 9팀 체제로의 확장, 외국인 선수들의 참여 등은 리그의 경쟁력과 관심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지 9단의 새로운 도전, 신생팀 영천 명품와인의 첫 시즌, 그리고 각 팀의 치열한 우승 경쟁까지,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이기흥 전 회장측 "스포츠공정위,4년 자격정지 '즉각 재심의' 신청 예정" 06-11 다음 춘추전국시대 2시즌 연속으로 라이트백을 석권한 두산 김연빈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