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돌아간 '장사 천재' 백종원이 진짜 풀어야 할 숙제 [엔터&비즈] 작성일 06-11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dp7X3zT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c8b44d21c6363000150d09d6ee0de494494ae7d2bab7caa4c056239eabf2dd" dmcf-pid="BJUzZ0qy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1/tvdaily/20250611162211415xycs.jpg" data-org-width="658" dmcf-mid="Ul6axiNfX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tvdaily/20250611162211415xyc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ef30f6bf77a0c06d88a2e502c1d5ae210fa0264f2e9df2331e7653b9813e8f" dmcf-pid="biuq5pBWZY"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백종원이 본업으로 돌아갔다. 방송인이 아닌 경영자로 각종 의혹을 받는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를 재건하겠다는 각오다.</p> <p contents-hash="a74412c00e10c12bad0944b392e6ba417ff7cc351426acfb51b668e249551058" dmcf-pid="Kn7B1UbYHW" dmcf-ptype="general">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빽보이 피자의 사장이 한 고객에게 쓴 편지가 화제를 모았다. 더본코리아와 백종원에 대한 비판이 극에 달한 시기였다. 이 점주는 피자 한 판을 주문해 준 고객에게 ‘너무 고맙다’고 인사했다. 짧은 글이지만 그간 업자로서 겪었을 고충이 충분히 느껴졌다. 소상업자에게도, 고객에게도 뭉클한 편지다.</p> <p contents-hash="088b6cae51e93606eb673bafc49872d25aedc54e7df8513a82ef81fdf9ad2a31" dmcf-pid="9LzbtuKG5y" dmcf-ptype="general">프랜차이즈 기업에 속한 모든 가맹주들의 숙명이지만, 소상공인들은 본사인 기업이 흔들리면 도미노처럼 무너진다. 사실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은 백종원의 방송 출연 따위가 아니다. 전국에 수많은 프랜차이즈 지점을 거느린 더본코리아의 성공 뒤에는 수천 명의 자영업자들이 감당해야 했던 땀이 담겨 있다.</p> <p contents-hash="ddff57215b46420a0f74b1bec7bc5e510cb8a097d7221bd0ce32c44305e84391" dmcf-pid="2oqKF79HGT" dmcf-ptype="general">더본코리아는 1993년 ‘원조쌈밥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해왔다.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홍콩반점0410, 빽다방 등이 안정적으로 안착한 성공 브랜드다. </p> <p contents-hash="52743aeed8fff37b5c38640c4008277952dcd40f07d79b7886542e8f5f68cb10" dmcf-pid="VgB93z2XZv" dmcf-ptype="general">백종원 대표는 빨리 만들고, 빨리 없앤다. 지난해 기준, 더본코리아는 25개 브랜드를 운영했다. 이중 최소 13개 브랜드가 출점보다 폐점이 많은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다. 2023년에는 457개 매장이 신규 오픈됐고, 176개가 폐점된 것으로 조사됐다. 타사 프랜차이즈 기업에 비해 폐점 비율이 높은 편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a251d3828e44187600bc069bfd652e93212ef33b3337e4b1fee9081dbb885d" dmcf-pid="fgB93z2XG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1/tvdaily/20250611162212704sbdq.jpg" data-org-width="730" dmcf-mid="7XjlksSgX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tvdaily/20250611162212704sbd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167ac28030b13d9c3f8355d39f190b5f2d2767afc2c17bb4b3300a1bb367fea" dmcf-pid="4ab20qVZYl" dmcf-ptype="general"><br>더본코리아와 가맹점주들의 불협화음이 외부로 알려진 첫 사건은 연돈볼카츠다. 백종원은 2021년 SBS ‘골목식당’을 통해 만난 자영업자 연돈 김응서 사장의 노하우, 레시피를 전수 받아 연돈볼카츠를 론칭했다. 안타깝게도 해당 브랜드는 시장에서 외면을 받았다. 사측 공식 통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연돈볼카츠 전국 일반 매장 약 49개 중 18곳이 폐점된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7bf55ed9778311a6b9261b61029e9b68b81989979fce826e813d3f88e218185f" dmcf-pid="8NKVpBf5Gh" dmcf-ptype="general">결국 연돈볼카츠 전국 가맹점주들은 ‘매출 하락에도 본사의 지원이 거의 없다’고 항의하며 더본코리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후 백종원의 해명이 놀랍다. 그는 연돈볼카츠 점주들에게 “프랜차이즈 평균 존속 기간 3.1년은 영업기간 기준이며, 실제로는 망한 게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p> <p contents-hash="800641074dafe413493e8d642164720af1fdc549f2002ba176f519e17c087d1b" dmcf-pid="6j9fUb411C" dmcf-ptype="general">당시 연돈볼카츠 점주들 대부분은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전 가게 문을 닫았다. 그만큼 하루하루 부담해야 할 손실액이 컸다는 의미다. 그런 상황에서 백종원은 연돈볼카츠가 시장의 원리로 자연스럽게 기운 것처럼 얘기한 것이다. 3년 사이 투자금까지 잃은 가맹점주들 입장에서는 속 터지는 말이 아닐 수 없다. 3년 이상 유지된 빽다방의 성공과도 대치되는 말이다.</p> <p contents-hash="c4fcdeb5f43d32143fa8f017d7b105001612890b5222329ce9b966b6e0817465" dmcf-pid="PA24uK8tZI" dmcf-ptype="general">2022년 통계청·농림축산식품부의 외식업 경영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프랜차이즈 평균 존속 기간은 7.7년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보고서에도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균 수명은 약 7.2년인 것으로 집계됐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a2d3727cb9e6fb2d64434cc20fcf3de4af0dee7bebecd9942b2d2c9185d965" dmcf-pid="QcV8796F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1/tvdaily/20250611162213955mbxc.jpg" data-org-width="600" dmcf-mid="z4NcdgkPX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tvdaily/20250611162213955mbx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05f5b3a7badaeef193aed33c4477b546d34496f6bf9c6ca9c7d0cce3497fa30" dmcf-pid="xkf6z2P31s" dmcf-ptype="general"><br>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은 하나의 본질을 가리키고 있다. 자영업자들과의 신뢰 문제다. 기업의 소소한 문제까지 떠들썩하게 보도되는 이유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과 가맹점주들과의 관계를 둘러싼 문제점이 수면 위로 오르면서 발생한 부수적인 것일 뿐이다. 더본코리아의 문제는 자영업자들의 실패를 모르쇠로 일관한 데 있다. </p> <p contents-hash="735b7fa62b3f3e380b8fa4b04894fda30f901129996b142faeb0503c4d440462" dmcf-pid="y7CSEOvaZm" dmcf-ptype="general">백종원은 ‘골목식당’을 통해 죽어가는 자영업자들을 심폐소생할 수 있는 영웅으로 대접받았다. 골목에 숨은 소상공인의 가게 곳곳을 점검하고, 이들의 운영 태도를 지적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작 자신의 점주들에게는 존속 기간을 운운하며, 운영 기간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점주들에겐 자칫 ‘문 닫을 때가 돼서 닫는 것’이라는 뜻으로 들릴 수 있다. 당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원한 조치는 본사의 실질적 구조 개선과 손실 보전을 위한 구체적 계획 등이었다. 더본코리아는 모든 책임을 점주들에게 돌렸을 뿐이다.</p> <p contents-hash="8d6b508a31f943cb226adb61ebc836e1b3c9e7446d7947a0e549c4094cfe6541" dmcf-pid="WzhvDITNHr" dmcf-ptype="general">프랜차이즈 기업이 브랜드를 론칭하고, 이중 시장성이 없는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하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더본코리아의 문제는 그 과정이 너무 빠르고, 일방적인 것에 있다. 점주들이 치러야 할 댓가가 너무 크다. </p> <p contents-hash="0f28db0bb094f91e7920d1363499858eb6374f1218740c8b5d99871d0722168f" dmcf-pid="YqlTwCyjtw" dmcf-ptype="general">더본코리아는 몸집 불리기 전략으로 코스피에 상장됐다. 백종원은 상장 기업의 오너가 됐다. 분명한 건 그 안에는 수많은 폐점 가맹점주들의 눈물이 있다는 점이다. 본업으로 돌아간 백종원이 풀어야 할 숙제는 본사 가맹점주들과의 지속 가능한 관계다. 모든 재산을 투자해 가게 문을 연 더본코리아의 모든 가맹점주들이 가게를 3.1년만 운영하고 싶은 건 아닐 것이다.</p> <p contents-hash="fcc6e791df05522f6caf48a18b6fd1a6d7cc26fcb997f4a1af57af8f4c67877a" dmcf-pid="GBSyrhWAZD"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p> <p contents-hash="f64aec673703a42906d1044a8c807636fa3d1150d33a2e06686b92defa05f138" dmcf-pid="HbvWmlYcHE"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라이즈 출신 승한, 7월말 솔로로 새출발 [공식] 06-11 다음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 박서진·박지현 출연 확정…트롯 팬심 사로잡는다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