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앞둔 프로당구…'여제' 김가영 독주 막을 자는 누구 작성일 06-11 7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15일 개막전 시작으로 10개월간 10개 투어 대장정 <br>김상아 "김가영 만나면 최대한 괴롭히는 게 목표"</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11/AKR20250611135300007_01_i_P4_20250611164714439.jpg" alt="" /><em class="img_desc">2025-2026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당구 미디어데이<br>[촬영 이대호]</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 PBA가 오는 15일 개막전으로 출범 후 최다인 10개 투어 일정에 들어간다. <br><br> 출범 7번째 시즌을 맞아 하림이 합류하면서 기존 9개 투어에서 1개 늘어난 10개 투어가 됐고, 개막전 타이틀스폰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이다.<br><br> 프로당구를 대표하는 '국내파' 대표 선수들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LPBA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혔다.<br><br> 개막전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은 김가영의 7회 연속 우승을 가로막을 선수다.<br><br> 김가영은 지난 시즌 3차 투어인 하노이 오픈부터 8차 웰컴저축은행 오픈까지 6개 대회에서 36연승 행진을 벌여 모두 우승했다. <br><br> 시즌 왕중왕격 대회인 월드챔피언십에서 연승 행진에는 제동이 걸렸으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7연속 우승에 성공했다.<br><br> 김가영은 "지난 시즌에는 노력의 크기가 이전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았음에도 승운이 많이 따랐다. 그동안 노력했던 것들도 결실을 보았다"면서 "이번 시즌은 실력을 증명해야만 할 것 같다. 부담감을 떨쳐내는 게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br><br>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LPBA 선수들은 김가영에게 존경심을 보내는 것과 동시에, 그 뒤를 맹렬하게 따라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br><br> 김상아(하림)는 "김가영의 독주가 내게는 동기부여다.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여야 하고, 새 시즌에 만나면 최대한 괴롭히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br><br>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은 "언젠가는 가영 언니가 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그 시기가 왔다. 가영 언니를 이기려는 생각보다는 내 기량을 올리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br><br> 이처럼 LPBA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거의 모든 걸 지닌' 김가영도 얻지 못한 게 개막전 우승 트로피다.<br><br> 김가영은 개막전 우승이 없다는 사실에 "지난 시즌 이전에는 1년에 한두 번씩 우승해서 개막전 우승이 없는 게 이상해 보이지 않았는데, 지난 시즌에 워낙 많이 우승해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면서 "비시즌 때 변화를 위해 노력한 것을 믿지 못하고 개막전을 치러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br><br> LPBA 개막전 우승 후보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는 김상아가 먼저 "김가영 프로가 가장 강력한 후보"라고 답했고, 행사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가 '현장에 있는 사람은 제외하고 말해달라'고 요청하자 "그럼 김민아(NH농협카드)를 꼽겠다"고 했다.<br><br> 서한솔은 "우리 팀(우리금융캐피탈)이 타이틀 스폰서를 하는 개막전이라 제가 우승하고 싶다"며 "만약 저를 빼야 한다면 우리 팀의 '소녀 가장' 스롱 피아비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br><br> 김가영은 같은 질문에 한참 고민하더니 김보미(NH농협카드)의 이름을 말했다.<br><br> 남자부 PBA에서는 개막전에서만 두 차례 우승한 강동궁(SK렌터카)과 재기를 다짐하는 조재호(NH농협카드), 5시즌 만에 팀리그에 복귀한 최원준(에스와이)이 개막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br><br> 지난 시즌 남자부 포인트랭킹 1위를 차지하고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던 강동궁은 "예전에는 비시즌에 등산을 주로 했는데, 이번에는 러닝으로 바꿨다. 오랜 시간 경기해도 끊이지 않는 체력이 목표"라고 말했다.<br><br>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조재호는 "절친 강동궁이 지난 시즌 MVP 받는 모습을 보며 '저 자리가 저렇게 즐거운데,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번 시즌에는 강동궁과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br><br> 개인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고도 팀리그 보금자리를 찾지 못하다가 이번 시즌 에스와이의 부름을 받은 최원준은 "꾸준한 성적을 내고 싶다. 개인 투어와 팀리그 모두 좋은 성적을 내고, 꼭 우승해서 감동적인 소감을 밝히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이번 시즌 프로당구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35초에서 33초로 공격 시간을 단축한 것이다.<br><br>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대부분 선수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br><br> 다만 서한솔은 "칠 때마다 루틴이 있는데, 2초가 생각보다 길게 느껴진다. 앞으로 2초 줄이는 연습을 해서 경기 중에도 조급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화 허인서, 퓨처스리그 역대 3번째 4연타석 홈런 06-11 다음 크래비티, 7월 단독 콘서트 개최…데뷔 5년만 핸드볼 입성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