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15세기 유화, 디지털 기술로 3.5시간만에 복원 작성일 06-12 7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gONvz2Xh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9441e4fca62b1290e8f290f715e22e993f746c3db204fba919c096c43685b7" dmcf-pid="taIjTqVZ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지털 복원 기술을 활용해 마스크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15세기 후반에 그려진 손상된 유화(왼쪽)를 물리적으로 복원한 결과(오른쪽). Alex Kashki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2/dongascience/20250612081816343kosh.png" data-org-width="680" dmcf-mid="ZB8xEX3I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dongascience/20250612081816343kos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지털 복원 기술을 활용해 마스크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15세기 후반에 그려진 손상된 유화(왼쪽)를 물리적으로 복원한 결과(오른쪽). Alex Kashki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75b74e59c6cef90a7c5c3d458bbcf3c80e5397097190b5a75648cac0deedad" dmcf-pid="FNCAyBf5W6"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이 디지털 복원 기술을 활용해 마스크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15세기 후반에 그려진 손상된 유화를 물리적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복원에 걸린 시간은 약 3.5시간에 불과해 기존 복원 방법보다 66배나 빨랐다. 복원한 부분을 다시 제거할 수도 있다. </p> <p contents-hash="64fcea0de5268abb6ffaf5456a90caab6253ad771e2e550667926732b5052eb9" dmcf-pid="3jhcWb41W8" dmcf-ptype="general"> 알렉스 카치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원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유화 복원 방법을 개발·적용해 15세기 목판 유화를 복원하는 데 성공하고 연구결과를 1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했다.</p> <p contents-hash="07bbbe56d51d1d4d9c3882aea6129c9a5354cb1d8c1dd926583f64b49ce0029d" dmcf-pid="0cSEG96FS4" dmcf-ptype="general"> 그림 복원 전문가들은 복원이 필요한 부분을 분석한 후 안정화, 청소 과정을 거쳐 정확한 색상을 혼합해 한 부분씩 채워나간다. 그림과 손상 정도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하나의 그림을 복원하는 데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수십 년까지 소요될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복원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부 그림은 사실상 복원이 어렵다.</p> <p contents-hash="f2f0f25d67e91d5822fc00a1fbd110de5635d9f9913591f0f6ed59f1caa43a4a" dmcf-pid="pkvDH2P3Wf" dmcf-ptype="general"> 손상된 예술 작품을 가상으로 재구성하는 디지털 복원 기술은 주로 복원의 결과물을 시각화하는 데 사용됐다. 디지털 복원 작품을 따로 전시하거나 복원 작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뿐 복원 과정 자체에 쓰이진 않았다는 뜻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5f73d024b4c868e3a4c9ffe78506b65866db66734a978e45774d5f9adaaa53" dmcf-pid="UETwXVQ0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본 그림인 왼쪽부터 복원 단계를 순서대로 표현한 그림. 가운데 그림에서 빨간색 영역은 그림이 갈라진 부분을, 파란색 영역은 물감이 떨어져 나간 부분을, 분홍색 영역은 긁힌 것 같은 작은 결함을 나타낸다. Alex Kashki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2/dongascience/20250612081817676gjgt.jpg" data-org-width="680" dmcf-mid="5iMKnhWAW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dongascience/20250612081817676gjg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본 그림인 왼쪽부터 복원 단계를 순서대로 표현한 그림. 가운데 그림에서 빨간색 영역은 그림이 갈라진 부분을, 파란색 영역은 물감이 떨어져 나간 부분을, 분홍색 영역은 긁힌 것 같은 작은 결함을 나타낸다. Alex Kashki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68cf390e9c0205833396c8d03d4ca94beedeafabdeb3e1e8ecdcb27fdeaf02" dmcf-pid="uDyrZfxpy2"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디지털 복원 결과를 토대로 원본 그림에서 채울 필요가 있는 부분을 마스크 형태로 제작했다. 적절한 색깔의 안료를 매우 얇은 고분자 필름 형태로 인쇄해 쌓아 마스크를 만들고 이를 그림 표면에 덧입히는 방식이다. </p> <p contents-hash="9819e69a360b92481cc22f014979a2ff1427e46ec9f4604b1c5d3c09ac544702" dmcf-pid="7wWm54MUl9"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15세기 후반에 그려진 목판 유화에 개발된 기술을 적용해 복원을 진행했다. 그 결과 6만6205제곱밀리미터(㎟) 면적에 5만7314종류의 색상이 구현됐다. 복원까지 걸린 시간은 단 3.5시간에 불과했다.</p> <p contents-hash="a051057f5d2de014ab8a665522f4b783f83b50a97fc8d8cfe7e784f9bc5ac272" dmcf-pid="zrYs18RuWK" dmcf-ptype="general"> 카치킨 연구원은 "전통적인 복원 방법보다 약 66배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복원용 마스크의 '설계도'는 파일로 저장돼 미래의 보존 전문가들이 참조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230126c67f4f64c75205cc624e366f76c78aff582921695b74cf8ba6fe38e52" dmcf-pid="qmGOt6e7hb" dmcf-ptype="general"> 개발된 기술은 현재 그림 표면에 투명한 보호층을 입히는 마무리 작업인 바니쉬(Varnish) 처리가 된 유화에만 적용할 수 있다. 또 만약 기술이 널리 활용되더라도 복원 결과물이 작가의 스타일과 의도에 어울리려면 복원 과정에 기존 보존 전문가들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b292c1aacdfba9a07912b4a8b40dcffcd642108b275a4b7c0e29aca3fc4f5e22" dmcf-pid="BsHIFPdzyB" dmcf-ptype="general"> 카치킨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새로운 보존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고 디지털 복원과 물리적 복원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창고에 있는 더 많은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944f063ec996c75e28dcf504bbb79092ee77ceac5b6f5b30cf2581cb1793511" dmcf-pid="bOXC3QJqvq"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38/s41586-025-09045-4</p> <p contents-hash="d9863736a5e82963018585e05126ef27f00986ca6d4cf18101f2cc47ae0b0db6" dmcf-pid="KIZh0xiBTz"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기광, 스크린 데뷔작서 ‘열등감’ 폭발 캐릭터 선봬 06-12 다음 “간 조직 노화신호 포착” KAIST, 질병 예측 플랫폼 개발 06-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