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하던 루게릭병 환자, AI 통해 실시간 대화 작성일 06-12 8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뇌신호를 음성으로 바꿔…간단한 멜로디도 흥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IDRUdg2J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fbd4b7c600a21198cf8b767b0d34979c5e389e68d04ec4646bc80cbf06d8b6" dmcf-pid="18KXE5phd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개발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사용하고 있는 루게릭병 환자. 환자는 컴퓨터를 통해 가족과 실시간으로 말하고, 간단한 멜로디도 노래할 수 있었다./미국 캘리포니아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2/chosunbiz/20250612145439844knik.jpg" data-org-width="3520" dmcf-mid="XUjoKaEQe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chosunbiz/20250612145439844kni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개발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사용하고 있는 루게릭병 환자. 환자는 컴퓨터를 통해 가족과 실시간으로 말하고, 간단한 멜로디도 노래할 수 있었다./미국 캘리포니아대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aee1a82dfb99f2dcef2682ed37d75c8a2b5cb7347008962bb11be56b8ab0af" dmcf-pid="t69ZD1UlM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2/chosunbiz/20250612145440141lgjq.png" data-org-width="1232" dmcf-mid="ZwPpCuKG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chosunbiz/20250612145440141lgjq.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c67cb6ea7699102c80409846555308dcab03eb17f0abefe9f9d5b59b2cf1b07" dmcf-pid="FP25wtuSLi" dmcf-ptype="general">온몸이 마비돼 말하지 못하던 사람들이 목소리를 되찾을 날이 머지않았다. 미국 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시간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c16b9eb697a4c7595a3bc49c0e49bef2294492681ffad57b65707a9f4bef5429" dmcf-pid="3QV1rF7vJJ" dmcf-ptype="general">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데이비스) 연구진은 “뇌 신호를 해독하고 사실상 실시간으로 음성으로 바꾸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9ff28ce22afd7e46d5b266f6ce4303439b092b28e52b4fa13c3c63b8c83fbf90" dmcf-pid="0xftm3zTRd" dmcf-ptype="general">BCI는 뇌에서 나오는 신경신호를 포착하고 분석해 컴퓨터와 같은 외부 장치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말하자면 생각을 컴퓨터로 옮겨 음성이나 문자, 기계 동작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이전에도 마비 환자의 뇌 신호를 음성으로 바꿔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데 성공한 연구들이 있었다.</p> <p contents-hash="21bbab5d971fcad892fd68a6b813a178d76d20512f7a22abc6bbcb2eddf44adb" dmcf-pid="pM4Fs0qyne" dmcf-ptype="general">문제는 속도다. 지금까지 생각을 음성으로 바꾸기까지 시차가 있어 자연스러운 대화가 어려웠다. UC데이비스 연구진은 이번에 0.025초 차이로 생각을 말로 옮겼다. 실제 사람이 말하고 듣는 것과 비슷한 속도이다.</p> <p contents-hash="c94be510131c35bc433dac3b915871052ca7be9f8ba98f221563b2b64f079e90" dmcf-pid="UR83OpBWRR"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환자의 뇌에서 언어를 관장하는 영역에 미세 전극 네 개를 삽입해 신경세포 수백 개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기록했다. 먼저 실험 참가자에게 문장을 보여주고 그대로 말해보라고 하면서 뇌 신호를 수집했다. AI는 특정 문장에 맞는 뇌 신호를 스스로 터득하고 나중에 뇌 신호를 감지하면 바로 그에 맞는 음성으로 옮겼다.</p> <p contents-hash="7de7257deb8177d77dfd949d5c7bb0ab36075c523d6fd10fc596eca85794baf7" dmcf-pid="ue60IUbYJM"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환자를 대상으로도 실험을 했다. ALS는 온몸 근육이 천천히 마비되는 희소 질환으로, 이 병에 걸린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의 이름을 따서 루게릭병이라 불린다. 환자는 안면 근육을 사용하지 못해 말로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이번에 개발한 AI 시스템 덕분에 가족과 실시간으로 대화했다. 억양을 넣어 질문하고, 심지어 간단한 멜로디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37329cfc8f726c8971a6ed47cfb6dcd46059e11977fe562970d229b3a76655d" dmcf-pid="7dPpCuKGix"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환자가 미리 저장된 단어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단어도 즉석에서 말할 수 있었다고 했다. BCI 시스템이 합성한 음성을 들은 사람들은 약 60% 정확도로 의미를 이해했다. BCI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4%에 불과했는데, 약 15배로 전달력이 개선된 것이다.</p> <p contents-hash="2955a64b706818a1d976da012878aa3218aa86b3e0c7a0071f078c3afedc028b" dmcf-pid="zJQUh79HdQ" dmcf-ptype="general">다만 아직은 초기 단계다. 환자 한 명만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고, 뇌졸중과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말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같은 효과가 나타날지 확인해야 한다. 연구진은 ‘브레인게이트2′라는 이름의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을 이어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9a5b1a55d9b2ea3989ba6d9a28657567ddf8ea04fc822b31c841ba1944bc209d" dmcf-pid="qLRzvBf5MP" dmcf-ptype="general">세르게이 스타비스키 UC데이비스 교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사회적 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6aed753b8191bd97263962173164859d39e47d76f7725f3b74cf0a91ec3bbe6" dmcf-pid="BoeqTb41n6"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9d55c64a6708ff74627ad8d11f2226982a599fa8ead3c8571242610df6ff1156" dmcf-pid="bgdByK8ti8" dmcf-ptype="general">Nature(2025), DOI: <span>https://doi.org/10.1038/s41586-025-09127-3</span></p> <p contents-hash="2bd40b294badf9e2da4e3b3c9784204797b3e535f7d2cb059edfea68c9105cd2" dmcf-pid="KaJbW96Fe4"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창간] 게임의 질병코드화, 정신병 진단받은 아이들은 과연 괜찮을까? 06-12 다음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 美·中 이어 유럽도 추론형 AI 경쟁 가세 06-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