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선수 생활 내려놓은 '깎신' 서효원, 지도자로 제2의 탁구인생 시작 작성일 06-12 6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12/0000307775_001_20250612160011196.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최근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여자 탁구 '맏언니' 서효원(한국마사회)이 현역에서 물러나 또 다른 탁구 인생을 준비한다.<br><br>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서효원이 2025 프로탁구리그 예선전을 끝으로 30년 간의 선수생활을 차분하게 마무리했다"고 12일 전했다.<br><br>서효원은 만 8세에 탁구채를 잡은 후 초등학교 4학년 시절 본격적으로 수비수로 전향했다. 이후 2006년 고교 졸업 후 실업팀에 입단하며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년 후에는 한국마사회로 둥지를 옮겨갔다. <br><br>특히 2008년 삿포로 아시안컵에서 일본 간판 후쿠하라 아이를 꺾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당시 '한국 여자탁구 전설' 현정화 감독이 서효원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한국마사회에 스카웃하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br><br>이후 서효원은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오랜 기간 정상급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끈질긴 수비와 예리한 카운터 공격을 결합한 '공격형 수비수' 혹은 이를 지칭하는 '깎신' 등으로 불리며 여러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내 세계 탁구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12/0000307775_002_20250612160011230.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12/0000307775_003_20250612160011263.jpg" alt="" /></span><br><br>길었던 선수 생활 중 적지 않은 부상과 심리적 압박감 속에서도 꾸준히 기량을 발휘해 온 서효원은 2025 프로탁구리그를 끝으로 라켓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안타깝게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채 선수생활을 마무리 하게 됐다.<br><br>서효원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차분하고 담담하게 은퇴무대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한국마사회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마지막까지 후회 없이 제 모든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br><br>이어 "국가대표로, 또 마사회 선수로 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현정화 감독님과 코치진,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br><br>한국마사회 탁구단을 이끌고 있는 현정화 감독은 "한국 여자탁구계의 맏언니이자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가 떠난다니 아쉽기도 하지만 제2의 탁구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br><br>한편 서효원은 대한민국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를 육성하는 지도자로서 제2의 탁구인생을 준비할 예정이다.<br><br>사진=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배구 김연경·골프 정윤지, MBN 여성스포츠대상 4·5월 MVP 06-12 다음 [김종석의 그라운드] 한국 소프트테니스 안방에서 숙적 일본 상대로 설욕 다짐 06-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