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스포츠파크 제동…민주당 'U대회공약' 모순 논란 작성일 06-13 6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민주당이 다수인 시의회, 부지 매입안 부결…시 "지역사회 힘 모을때"</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13/PCM20240208000045054_P4_20250613113714484.jpg" alt="" /><em class="img_desc">순천시<br>[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에 시의회가 제동을 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br><br>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세계 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실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정작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반대하고 있다며 순천시는 반발했다. <br><br> 13일 순천시와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행자위)는 지난 11일 남해안 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을 부결했다.<br><br> 순천시는 대룡동, 안풍동 일원 32만㎡에 다양한 종목의 체육 시설을 건립하는 데 필요한 부지를 177억원을 사들이려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br><br> 그러나 행자위는 이 사업이 정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아직 통과하지 않았고, 유니버시아드 개최나 국가계획이 확정되지도 않은 점 등을 들어 안건을 부결시켰다.<br><br> 공론화 절차, 유니버시아드 개최에 공조해야 할 여수와 광양 등 인근 지자체와 협력체계 구축도 아직 미흡하다고 시의회는 지적했다.<br><br> 대선 전 민주당이 순천, 여수, 광양 등 전남 동부권 3개 시에서 유니버시아드를 공동 개최하도록 한다는 '깜짝 공약'을 제시하면서 순항을 기대했던 순천시는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박했다.<br><br> 순천시는 행정 절차상 중앙투자 심사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이 선행돼야 요청할 수 있고, 국제대회 유치는 확정 이후가 아니라 사전에 인프라를 준비하는 선제적 전략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br><br> 공론화 절차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2021년부터 타당성 검토 용역,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2022년 입지 선정 용역 때는 전문 체육인, 동호회원, 시민을 상대로 이용 실태 조사까지 마쳐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했다는 게 순천시의 입장이다.<br><br> 민주당 시의원들이 의회 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같은 당의 대선 공약 실현 준비를 가로막았다는 불만도 감지된다.<br><br> 행자위는 민주당 6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안건은 민주당 소속 5명의 반대로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13/AKR20250613076200054_01_i_P4_20250613113714489.jpg" alt="" /><em class="img_desc">순천시의원들<br>[순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순천시의회는 이와 관련해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부결이 아닌 전략적 재설계 제안이고 멈추자는 것이 아니라 더 정밀하게 준비하고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라며 "심사도 받기 전에 부지부터 사놓고 보는 행정보다는 기회라면 제대로, 사업이라면 신중하게 시민을 위한 전략과 책임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 순천시 관계자는 "종합 스포츠파크 조성은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사업으로 인근 지자체와 연대를 통해 이 지역이 글로벌 스포츠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28만 순천시민, 시의회, 시가 한뜻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br><br> sangwon70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텐센트, 20조에 넥슨 인수 추진…‘K-게임’ 中으로 넘어가나 06-13 다음 철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 전국 40개팀 약 300명 선수 출전 06-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