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 지도자로 변신... "2034년 동계올림픽 금메달 목표" [춘추 이슈] 작성일 06-13 6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8월 아카데미 개교, 5~9세 대상 직접 지도..."트리플 악셀 전수하겠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06/13/0000071535_001_20250613135018245.png" alt="" /><em class="img_desc">아사다 마오가 지도자로 변신한다(사진=NHK 방송화면)</em></span><br><br>[스포츠춘추]<br><br>일본 피겨스케이팅의 전설 아사다 마오가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에 나선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는 오는 8월 도쿄에서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를 개교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br><br>아사다는 6월 12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는다"며 "스케이터 한 명 한 명과 정면으로 마주하며 정성스럽게 지도하고 싶다"고 밝혔다. 흰색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아사다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br><br>아사다가 설립한 아카데미는 그동안 구상해온 이상적인 피겨스케이팅 교육 시스템을 집약한 곳이다. 5~9세 어린이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며, 빙상 연습뿐 아니라 발레, 댄스, 리듬체조, 육상 훈련까지 융합한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한다.<br><br>"선수 시절 '이런 아카데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모든 요소를 담았다"고 설명한 아사다는 "우리 아카데미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선수 수준에 따른 장학금 제도도 마련해 재능있는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br><br>훈련의 거점은 아사다가 직접 프로듀싱해 지난해 11월 개장한 도쿄 다치카와시의 '마오 링크 다치카와 다치히'다. 아사다는 이곳에서 직접 지도에 나서며 자신의 모든 기술과 경험을 차세대에 전수할 예정이다.<br><br>아사다의 최종 목표는 2034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제자들이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아사다 마오는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며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스케이터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br><br>아사다는 "기노시타 대표가 '2034년 올림픽을 목표로 해달라'고 강하게 등을 밀어줬다"며 "그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일본 남녀 싱글 올림픽 메달리스트로는 처음으로 본격적인 지도자 활동에 나서는 만큼 기대감도 크다.<br><br>특히 아사다는 자신의 대표 기술인 트리플 악셀(3회전 반 점프) 전수에도 의욕을 보였다. 12세에 일찌감치 이 기술을 완성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아사다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스케이트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그 마음만은 잃지 않도록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br><br>아사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뜻밖의 재미도 선사했다. 향후 프로스케이터 활동에 대한 질문에 "하프, 하프입니다. 오랜만에 말해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4년 소치 올림픽 후 은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하프 하프 정도"라고 답했던 장면을 셀프 패러디한 것이다. <br><br>아사다는 당분간 아카데미 운영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로서는 아이스쇼 계획은 없다"며 "우선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에 전력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br><br>아사다 마오는 2002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전일본 선수권에서 여자 세계 최초로 3회전 3연속 점프를 성공시키며 일약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8년, 2010년, 2014년 세계선수권 3차례 우승, 그랑프리 파이널 4차례 우승 등 화려한 성과를 거뒀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쇼트프로그램 16위에서 6위까지 올라서며 감동을 선사했다.<br><br>34세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아사다가 과연 어떤 제자들을 길러낼 지 주목된다. 선수로서 세계 정상에 섰던 아사다 마오가 지도자로서도 성공을 거둔다면, 2034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제 2의 아사다 마오'가 메달을 목에 거는 꿈같은 장면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br><br> 관련자료 이전 3D프린팅으로 심장에 이어 혈관까지...대체 장기 시대 열린다 06-13 다음 스포티파이도 반했다…엔하이픈, 국경 초월한 글로벌 협업 06-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