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7연속 우승' 김가영 "애버리지 1.5 되면 PBA 도전 생각해볼 것" 작성일 06-13 7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13/2025061312301608860dad9f33a29211213117128_20250613155010662.png" alt="" /><em class="img_desc">미디어데이에서 시즌 목표를 밝히는 당구여제 김가영. 사진[연합뉴스]</em></span> 2024-2025시즌 프로당구 LPBA에서 7연속 우승이라는 믿기 힘든 업적을 달성한 김가영(42·하나카드)을 두고 당구 팬 사이에서는 '남자부 PBA에 도전해보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온다.<br><br>김가영은 여자부에서 워낙 압도적인 성과를 남긴 데다가 실제 기량도 남자 선수 평균을 향해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br><br>김가영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LPBA 미디어데이에서 "나는 아직 PBA 투어에 참가하기에는 수준 미달이다. 현재로서는 전혀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br><br>그러나 PBA 사무국에서 특별 출전을 허락하고, 기량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도전할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br><br>김가영은 "만약 애버리지 1.5 이상을 유지하고 출전을 허락한다면 생각해볼 것"이라고 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13/2025061312303708290dad9f33a29211213117128_20250613155010704.png" alt="" /><em class="img_desc">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7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가영. 사진[연합뉴스]</em></span>3쿠션 당구에서 애버리지(Average)는 한 큐당 득점을 의미해 남녀 구분 없이 선수 기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br><br>원래 포켓볼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던 김가영은 프로당구 무대에 뛰어들어 매년 꾸준히 애버리지를 올려 왔다.<br><br>프로에서 첫 시즌인 2019-2020시즌은 애버리지가 0.860(전체 2위)이었다가 이듬해 0.899로 올랐고, 2021-2022시즌은 1.018을 남겨 처음으로 1을 넘겼다.<br><br>2023-2024시즌 애버리지 1.033으로 전체 1위에 올랐던 김가영은 9개 투어 대회 가운데 7개 대회를 독식한 2024-2025시즌 애버리지를 1.208까지 올렸다.<br><br>지난 시즌 LPBA 평균 애버리지(0.710)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인 것과 동시에, 이 부문 지난 시즌 2위인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애버리지 1.001)보다 20%가량 높은 득점력이다.<br><br>김가영이 7연속 우승을 거둔 가장 직접적인 증거인 셈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13/2025061312305607760dad9f33a29211213117128_20250613155010714.png" alt="" /><em class="img_desc">공을 응시하는 김가영. 사진[연합뉴스]</em></span>LPBA에서는 더 이룰 게 없어 보이는 김가영은 새로운 목표로 애버리지 1.5를 잡았다.<br><br>"높게 목표를 잡는다면, 근사치까지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br><br>세계 아마추어 여자당구 3쿠션 최강자인 테레사 클롬펀하우어(네덜란드)는 2022년 여자 3쿠션 월드컵에서 1.393의 애버리지를 찍었다.<br><br>또한 지난 시즌 남자부 PBA의 평균 애버리지는 1.426이었다.<br><br>김가영이 진짜 애버리지 1.5를 찍는다면, 남자부 PBA에서 입상까지는 몰라도 어느 정도 경쟁력은 보여줄 수 있다.<br><br>사실 김가영의 진짜 목표는 남자부 도전이 아니다.<br><br>이미 여자부에서는 최정상에 올랐기 때문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게 목표다.<br><br>무엇을 동기부여로 삼는지 질문이 나오자 김가영은 "항상 잘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더 올라갈 수 있을 것 같고,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13/2025061312311506587dad9f33a29211213117128_20250613155010724.pn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의 우승 세리머니. 사진[연합뉴스]</em></span>물론 쉬운 길은 아니다.<br><br>여기서 애버리지를 더 올리면, 역대 최고의 여자 3쿠션 당구선수가 되는 것이나 다름없다.<br><br>김가영은 "가도 가도 끝이 없지만, 이제는 나름 익숙해졌다. 스스로 한계를 끌어올 리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br><br>원래 포켓볼 선수였던 김가영은 최근 포켓볼과 3쿠션의 접점을 찾고자 노력 중이다.<br><br>마치 구도자처럼 끊임없이 연구 중인 김가영은 "아무리 많이 생각해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영역이다. 연구할 시간이 필요한데, 이건 비시즌 기간밖에 시간이 안 난다"고 했다.<br><br>포켓볼 대회에도 나갈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그는 "불과 일주일 전에도 포켓볼 대회 출전을 권유받았다. 어떤 대회든 우승을 목표로 나가야 한다. 지금은 포켓볼 준비가 안 된 상태라 나가는 게 의미가 없다"면서 "해설이나 이벤트는 참여할 수 있다. 포켓볼을 사랑하는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이준영, 7월 19일 단독 팬미팅 개최…‘물오른 비주얼+성숙美’ 포스터 공개 06-13 다음 육상 이재웅·박나연, 일반부 1,500m 한국신기록 수립 06-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