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790원" 쿠플 스포츠패스 '끼워팔기' 논란…"통나무 나눠드나" 작성일 06-14 6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쿠팡 와우+스포츠패스, 국내 서비스 OTT 구독료 최고가<br>비인기 스포츠 팬들 불만 "비싼 중계권료 떠넘기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14/0008311296_001_20250614060010699.jpg" alt="" /><em class="img_desc">(쿠팡플레이 홈페이지 갈무리)/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쿠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스포츠패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저렴한 이용료를 내고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볼 수 있던 쿠팡플레이의 강점이 사라졌다는 지적이다.<br><br>쿠팡플레이는 현재 쿠팡 와우 멤버십을 구독하면 제공되는 서비스 중 하나다. 쿠팡플레이는 서비스 가격을 자신들의 강점으로 홍보해왔다.<br><br>쿠팡은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요금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하면서도 "넷플릭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디즈니플러스 등에 견줘 절반 가격에 OTT 이용을 포함한 10가지 이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br><br>가격에 비례해 쿠팡플레이는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 타 OTT 대비 무료 제공하는 영화나 드라마 등 콘텐츠 수가 부족하다. 독점 제공하는 오리지널 드라마·영화 콘텐츠 수도 적다.<br><br>그런 쿠팡플레이의 강점은 스포츠 중계였다. 쿠팡플레이는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1, 독일 분데스리가 등 인기 많은 해외 축구 리그는 물론,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포뮬러1(F1) 레이싱, 리브(LIV) 골프 등 국내 팬층이 크지 않은 종목까지도 중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14/0008311296_002_20250614060010835.jpg" alt="" /><em class="img_desc">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를 자사 서비스의 강점으로 홍보해왔다. (쿠팡플레이 공식 숏츠 갈무리)/뉴스1</em></span><br><div class="navernews_end_title">월 구독료 1만 7700원 '125%' 인상…'싼 가격·다양한 스포츠 중계' 장점 상실</div><br>쿠팡플레이는 타 OTT 대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사용자 수를 큰 폭으로 늘려왔다.<br><br>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의 지난달 월간순이용자수(MAU)는 715만 1036명으로 티빙(715만 8800명)에 이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br><br>그러나 오는 15일 쿠팡이 시작하는 '스포츠패스' 정책과 가격은 이같은 쿠팡의 장점을 희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br><br>쿠팡은 지난 13일 해외 스포츠 중계를 유료화하는 부가 서비스 스포츠패스의 가격을 월 99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알려진 가격에서 100원 낮아진 가격이다.<br><br>스포츠패스는 와우 멤버십을 구독 중인 사람만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유료 구독 서비스다. 둘을 합한 월 구독료만 1만 7790원이다. 가격 인상폭이 125%에 달한다.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OTT 중 가장 비싼 '넷플릭스 프리미엄 요금제'(월 1만 7000원)보다도 비싸다.<br><br>쿠팡플레이는 스포츠패스에서 모든 생중계의 비트레이트(화질)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유럽 축구 주요 경기는 4K 화질로 제공할 계획이다.<br><br> 쿠팡플레이 시리즈 티켓 선예매, 쿠팡플레이 스포츠 이벤트 티켓 할인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당장 오는 7~8월에 내한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경기부터 티켓 선예매 및 할인을 시작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14/0008311296_003_20250614060010958.jpg" alt="" /><em class="img_desc">쿠팡플레이 측은 오는 15일 스포츠패스 가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홈페이지 갈무리)/뉴스1</em></span><br><div class="navernews_end_title">"중계 끼워팔기 하려고 광고 요금제 생색냈나"…스포츠 팬들 분통</div><br>그간 국내 비인기 스포츠까지 중계권을 사와 중계한 쿠팡플레이를 '갓팡'이라 칭찬하던 소비자들도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br><br>한 F1 팬은 "쿠팡플레이에서 딱 하나 F1 중계만 보는데, 스포츠패스로 '끼워팔기' 당하는 기분"이라며 "선택권 없이 비싼 해외축구나 해외 농구 중계비까지 같이 내야 하는 상황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br><br>다른 해외 축구 팬도 "보지도 않는 다른 해외축구 리그까지 강제 구독하는 게 '통나무 나눠들기' 같은 심정"이라며 "스포츠패스만 구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와우 멤버십부터 구독해야 하는데, 이러려고 쿠팡플레이가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생색을 냈나 싶다"고 푸념했다. 관련자료 이전 손태진의 특별한 여름 선물…팬미팅 '유 아 마이 손샤인' 개최 06-14 다음 [레전드의 인생 후반전] 셔틀콕 황제서 협회장까지… 김동문이 꿈꾸는 韓 배드민턴의 찬란한 미래 06-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