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혁, 샬럿 2025 WT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 월드챔피언 연파 작성일 06-14 7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6/14/0005328110_001_20250614125512686.jpg" alt="" /></span><br><br>[OSEN=우충원 기자] 유망주 정우혁(한국체육대학교)이 ‘샬럿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G2)’에서 세계 챔피언들을 잇달아 격파하며 남자 -68kg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컨벤션센터에서 1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했다. 오는 16일까지 사흘간 열전을 펼친다.<br><br>정우혁은 결승에서 대만의 하오유 수를 상대로 1회전 14-13, 2회전 19-10으로 승리하며 라운드 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br><br>1회전은 초반부터 몸통과 머리 공격을 연달아 허용하며 0-5까지 밀렸다. 머리 공격을 추가 허용으로 4-10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왼발 몸통 공격으로 반격을 시작한 정우혁은 돌려차기와 뒤차기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곧 상대의 머리 공격으로 다시 10-13으로 뒤졌지만, 경기 종료 1.71초 전 정우혁의 머리 공격이 정확히 적중하면서 13-13 동점에 성공, 동시에 상대가 감점 1점을 받아 극적으로 14-13 승부를 뒤집었다.<br><br>2회전은 정우혁의 자신감이 빛났다. 시작과 함께 몸통 공격으로 선취점을 올린 후, 근접 돌려차기와 연속 몸통 공격, 안면 머리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19-10으로 완승을 거뒀다.<br><br>정우혁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선수권 챔피언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주목받았다. 32강에서는 2023 바쿠 세계선수권 -74kg급 금메달리스트 마르코 고르빅(크로아티아)을 2-0으로 꺾었고, 8강에서는 -63kg급 세계 챔피언 레즈베르 하칸(터키)을 2-1로 제압했다.<br><br>특히 이번 출전은 극적인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한국은 -68kg급에 접수하지 못해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개최 직전 일부 국가 선수의 불참으로 인해 공석이 발생하면서 정우혁과 진호준(수원시청)이 뒤늦게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br><br>정우혁은 우승 직후 "세계선수권 우승자들을 상대로 1등을 할 거라고는 기대도 못 했는데, 막상 우승하니까 얼떨떨하다. 원래는 -58kg급이었지만 대학 진학 후 체급을 올리면서 힘에 밀릴 것 같았는데 기술로 극복할 수 있었다. 특히 중요한 고비때마다 교수님(남윤배)이 주문한 작전이 딱딱 들어맞아 신기하고, 케미가 좋았다. 이번 우승으로 그랑프리 시리즈와 올림픽 목표가 현실로 다가왔다.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br><br>한성고 출신의 정우혁은 2022 소피아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 2022 우시 그랜드슬램 깜짝 우승해 차세대 기대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우승을 통해 2028 LA 올림픽 본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br><br>대회 첫날 한국은 여자 -57kg 박혜진(고양시청), 김시우(서울체고), 안혜영(영천시청), +67kg 윤도희(삼성에스원), 송다빈(울산시체육회), 김수연(춘천시청), 남자 -68kg 진호준, 정우혁 등 8명이 출전해 정우혁만 유일하게 8강 문턱을 넘었다.<br><br>이번 대회는 WT 랭킹 개편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로, 기존 하위 랭커 중심의 출전 방식에서 모든 등록 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체계로 전환됐다. 각 체급당 최대 50명이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국가별로는 최대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1~3위 입상자는 2026년 로마에서 개최될 예정인 WT 그랑프리 시리즈 1차전 출전권을 부여받는다.<br><br>샬럿 2025 WT 그랑프리 챌린지는 G2등급의 오픈 토너먼트로, 전 세계 44개국에서 37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난민팀과 중립국가 소속 선수도 포함됐다.<br><br>편, 둘째 날에는 남자 -58kg 서은수(성문고), 배준서(강화군청), 김종명, 안향식(이상 용인대), -80kg 양지우, 서건우(이상 한국체대), 김정제(영천시청), 여자 -67kg 이가은(울산스포츠과학고), 김유민(용인대), 곽민주(한국체대), 홍효림(용인대)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br><br>[사진] WT 제공. <br><br>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 유망주 정우혁, 샬럿 그랑프리 챌린지 68㎏급 우승 06-14 다음 아이브 쫓고 쫓기는 추격전, 실제 ‘런닝맨’ 뺨치는 폭주 레이즈(런닝아이브) 06-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