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에는 유재석이 약이다 [유수경의 엔터시크릿] 작성일 06-16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g3KyeaVh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01b70a88d06ce35416f98484e7dc465914181e24401f4fa8ae4eb10ca5230b" dmcf-pid="3a09WdNfW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재석이 유튜브 채널에서 잔잔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깡촌캉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6/hankooki/20250616182240756mkmg.png" data-org-width="640" dmcf-mid="1xq65gDx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6/hankooki/20250616182240756mkm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에서 잔잔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깡촌캉스'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e742136915347625746b4de328c3d3467c88800d60cb76f7eed25ffe823f2a" dmcf-pid="0kz8ZoEQWE" dmcf-ptype="general">피로가 만성화된 시대다. 치열한 일과 인간관계, 뉴스와 정보가 넘치는 하루의 끝엔 웃을 힘조차 남아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일까. 최근 국내 예능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그 중 가장 주목되는 건 극적인 사건도, 자극적인 편집도 없는 콘텐츠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는 점이다. </p> <p contents-hash="007d84ea9b8aead3e8c36f3753e38044494c424e1a3c8cf2cca1d0ae85caf240" dmcf-pid="pEq65gDxTk" dmcf-ptype="general">많은 이들이 번아웃을 경험하는 시대에 유재석의 예능 콘텐츠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작은 피난처가 되어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부터 웹 예능 '핑계고'까지, 그가 이끄는 예능은 잔잔하고 담백한 매력이 있다. 지난해엔 '핑계고'의 스핀오프 콘텐츠 '풍향고'를 참 재밌게 봤는데 요즘은 '깡촌캉스'에 빠져들었다. 여행 갈 시간도 여력도 없는 기자에게 쉼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콘텐츠이기도 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46221dfbc47b1de7dd66b0961ebd332a84eb8e65b205e40857942b5b520e63" dmcf-pid="UDBP1awMW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재석과 이동욱 조세호 남창희 이상이가 힐링 콘텐츠로 뭉쳤다. '깡촌캉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6/hankooki/20250616182242105iill.png" data-org-width="640" dmcf-mid="tbIGj7VZ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6/hankooki/20250616182242105iil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재석과 이동욱 조세호 남창희 이상이가 힐링 콘텐츠로 뭉쳤다. '깡촌캉스'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d38bfcd385632306b8a9857530f90d868fe3d9db5c6a23b099d3b9c3d69957" dmcf-pid="uwbQtNrRWA" dmcf-ptype="general">'깡촌캉스'는 유재석 남창희 이상이 이동욱이 (후반부 조세호도 합류) 촌스러운 시골 마을로 떠나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속된 말로 기사를 쓸 야마(주제)가 없는데도 멍하니 보다 보면 피식 웃게 되고, 이상하게 안심이 된다. 예측할 수 없지만 특별할 것도 없는 그들의 일상과 꾸밈 없는 언행이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연스럽다. </p> <p contents-hash="5f151cf77cb8351b94c8497821f20e9b2e1465968c51367b031b8851cdca9b72" dmcf-pid="7rKxFjmelj" dmcf-ptype="general">느린 시간의 미덕도 일깨워준다. 도심의 속도를 내려놓고 시골 마을 한복판에서 마주하는 자연스러운 리듬이 삶에 잔잔한 생기를 불어넣는 맥박처럼 느껴진다. </p> <p contents-hash="f3acd8260d8ad98b9654a067ea34cb6ccf3d2ac5d79df84f3b441c37c530a81b" dmcf-pid="zm9M3AsdSN" dmcf-ptype="general">한때는 왜 모든 프로그램마다 유재석이라는 국민 MC가 자리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품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핑계고'를 마주한 이후, 그 의문은 완전히 해소됐다. 그는 무해한 웃음의 정수이자, 예능이라는 판 위에서 절묘한 온도로 흐름을 조율하며 재미를 빚어내는 타고난 방송인이다. </p> <p contents-hash="78d61f5f98ead1cf51c9d9caf1f67ea3e9f6a5e3dd1e3da49061c16dc8b2e7c8" dmcf-pid="qs2R0cOJTa" dmcf-ptype="general">유재석의 콘텐츠는 긴 하루를 버텨낸 시청자가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만들어준다. 번아웃 상태의 현대인들은 에너지 소모가 적은 편안한 콘텐츠를 갈망한다. 공감을 강요하거나 과장된 흐름으로 구성된 콘텐츠는 피로를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번아웃의 밤, 이미 시청한 '깡촌캉스'를 또 틀고 잠을 청하는 요즘이다. 가능하다면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올려주면 좋겠다. 물론 무리한 바람이란 건 알고 있지만.</p> <p contents-hash="65910aa7cd2de690eb95071a4ad143998e7b514cc01eed498a2bf4403b89353d" dmcf-pid="BOVepkIiTg"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다영·오드트리·더베인·벤치위레오…킨디라운지, 6월 공연 추천 06-16 다음 효연 "소녀시대 주량퀸? 유리·써니·티파니, 난 4차까지 간다"[짠한형] 06-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