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적응 위해 팔 수술‥전웅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작성일 06-16 74 목록 <!--naver_news_vod_1-->[뉴스데스크]<br>◀ 앵커 ▶<br><br>근대 5종의 간판, 전웅태 선수가 새로 생긴 장애물 종목 적응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 <br><br>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술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br><br>조진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br><br>◀ 리포트 ▶<br><br>전라남도 해남군에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 근대 5종 장애물 경기장입니다.<br><br>앞에 보이는 블럭들부터 마지막 벽 타기까지 총 8개의 장애물로 구성돼 있습니다.<br><br>경사진 사다리와 바퀴 모양 구조물에 매달린 뒤 신속하게 담장을 통과합니다.<br><br>한국 근대5종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웅태의 장애물 훈련입니다.<br><br>파리올림픽 이후 승마 대신 장애물이 도입되면서 전웅태는 대표 선발전을 포기할 만큼 마음 고생이 컸습니다.<br><br>승마에 대한 애착 때문이었습니다.<br><br>[전웅태/광주광역시청]<br>"동물한테 오는 힐링을 많이 받았는데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 한순간에 교체되다 보니까 이제 거기서 오는 좀 진한 여운이 있던 것 같습니다."<br><br>마음을 다잡고 매일 2시간씩 장애물 훈련을 더 소화했는데 예상 못 한 난관이 있었습니다.<br><br>오래전 팔을 다쳐 철심을 박았는데, 장애물 훈련으로 통증이 생기면서 제거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br><br>[전웅태/광주광역시청]<br>"어렸을 때 말을 타다가 낙마를 해서 팔에 골절상을 입었는데 핀을 제거하려고 이번에 장애물 대비해서 수술을 했어요."<br><br>여기에 경기력을 좌우할 만큼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것도 문제였습니다.<br><br>장갑과 송진 가루가 허용되지 않아 역시 수술로 돌파구를 찾기로 했습니다.<br><br>[전웅태/광주광역시청]<br>"이 장애물을 보면 생각만 해도 손에 땀이 이렇게 송골송골 맺히고 이래서 다한증 수술이라는 게 있어서 그것도 한번 진행해 보려고 하는데‥"<br><br>국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건재를 확인했지만 장애물 종목에서는 17위에 그친 만큼 보완할 점이 많다는 게 재차 확인됐습니다.<br><br>그래도 내년 아시안게임 3연패라는 목표만큼은 양보할 생각이 없습니다.<br><br>[전웅태/광주광역시청]<br>"근대 5종에 한 획을 긋는 사람이 되자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이거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더 멋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br><br>MBC뉴스 조진석입니다.<br><br><b style="font-family:none;">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b><br><br>▷ 전화 02-784-4000<br>▷ 이메일 mbcjebo@mbc.co.kr<br>▷ 카카오톡 @mbc제보<br><br> 관련자료 이전 체크포인트, 베리티 인수 최종 계약 06-16 다음 [톱플레이] 12번째 세계신기록‥'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야?' 06-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