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무더위' 속 클럽월드컵…내년 월드컵 우려 작성일 06-17 6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6/17/0001267158_001_2025061711021578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빈 좌석이 많은 첼시-LAFC 경기</strong></span></div> <br>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예상보다 저조한 관중과 섭씨 32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로 개막 초반부터 흥행몰이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입니다.<br> <br> 영국 공영방송 BBC는 오늘(17일) "첼시와 로스앤젤레스(LA) FC의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이 치러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는 7만 1천 석 가운데 2만 2천137석만 찼다"며 "5만 석이 빈 채로 경기를 치렀다"고 전했습니다.<br> <br> 첼시는 2년 전 같은 경기장에서 펼쳐진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에선 7만여 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른 바 있습니다.<br> <br> 첼시를 지휘하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경기장 분위기가 좀 이상했다. 관중석이 거의 비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프로 선수들인 만큼 이런 분위기에도 적응해야 한다"고 아쉬워했습니다.<br> <br> 이번 대회에서 처음 평일 낮 경기로 치러진 이 경기의 가장 싼 입장권은 우리 돈 6만 8천 원 수준이었습니다.<br> <br> 킥오프 이후에는 4만 8천 원 정도로 더 떨어졌습니다.<br> <br> FIFA는 기존 7개였던 클럽월드컵 참가팀을 32개로 늘리면서 개최 시기도 매년이 아닌 4년 주기로 바꿨습니다.<br> <br> 더불어 총상금은 10억 달러(약 1조 3천551억 원)에 이르고, 우승팀은 최대 1억 2천만 달러(1천6천261억 원)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br> <br> 특히 이번 대회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리허설 무대'여서 대회 흥행 여부에 더 관심이 쏠렸고, 대회 초반 흥행 성적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br> <br>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알아흘리(이집트)의 개막전에는 6만 927명의 관중이 들어찼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경기에는 8만 619명이 운집했지만, 나머지 경기들은 2만~4만 명 수준입니다.<br> <br> 흥행 부진의 이유에 대해 미국 취재진은 FIFA의 마케팅 부족과 미국의 도시별 축구 선호도 차이를 지적했습니다.<br> <br> 무더운 날씨 역시 선수들을 괴롭히는 요소로 떠올랐습니다.<br> <br> 어제 치러진 PSG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는 섭씨 32도의 무더위에 펼쳐졌습니다.<br> <b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는 ESPN을 통해 "정말 경기하기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너무 더웠다. 발가락이 화끈거렸고 발톱까지 아팠다"고 말했습니다.<br> <br>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도 "경기 시간대는 유럽 팬들에게 좋지만, 선수들은 고통스러웠다. 경기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SKT “통화내역 유출 없어...암호화하고 있어” 06-17 다음 ‘웰터급 악몽’이 돌아왔다···3년 7개월 만에 V, 울어버린 우스만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