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선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이전'…유치 희망 지자체 속앓이 작성일 06-17 71 목록 (양주·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이전사업이 1년 가까이 중단된 채 진전이 없자 스케이트장 유치를 희망한 지자체들이 끌탕을 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17/AKR20250617105700060_01_i_P4_20250617144714678.jpg" alt="" /><em class="img_desc">태릉국제스케이트장<br>[촬영 안철수]</em></span><br><br> 17일 양주시와 동두천시에 따르면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이전사업은 지난해 9월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 실사를 앞두고 지난해 8월 29일 대한체육회가 공모를 중지하면서 잠정 보류됐다.<br><br> 2천억원의 막대한 사업비 부담으로 태릉 현 부지를 지하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 이유였다.<br><br> 앞서 대한체육회는 2023년 12월 13일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철거해야 하는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신할 새로운 스케이트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했다.<br><br> 이에 경기 양주·동두천·김포, 인천 서구, 강원 철원·춘천·원주 등 7개 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br><br> 양주시의 경우 고읍택지지구 내 광사동 일대 11만㎡를 건립 후보지로 제안했다.<br><br> 동두천시는 공사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반환 미군 기지 캠프 캐슬 8만9천㎡를 후보지로 내세우고 캠페인을 벌이기까지 했다.<br><br> 강원지역 지자체나 인천 서구 등 다른 시군도 마찬가지였다. <br><br> 그러나 공모 중지 뒤 계엄 등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이 이어진 데다 정권마저 바뀌며 국제스케이트장 이전사업이 계속 진행될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br><br> 이에 스케이트장 유치에 나섰던 지자체들은 속앓이만 하고 있다.<br><br> 양주시 관계자는 "현재는 대한체육회가 후보지 공모 절차를 재개하는 것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며 "이전사업과 관련해 대한체육회의 명확한 입장이 나오면 좋을 텐데 사업 추진 부서 입장에서는 그저 답답할 뿐"이라고 말했다.<br><br> 동두천시 관계자도 "국제스케이트장 이전사업이 불투명해지면서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워지는 등 현재는 유치활동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br><br> wyshik@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경륜·경정, 고객과 근로자 안전 소통 창구 ‘안전 메아리’ 확대 운영 06-17 다음 '견우와 선녀' 추영우, 동갑내기 조이현과 3년만 재회 "더 예뻐져"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